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통주 출고액은 2016년 387억 원에서 이듬해 400억 원으로 올랐고, 2019년에는 531억 원으로 500억 원 고지를 넘더니 2020년에는 626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 9조2437억 원이던 전체 주류 시장이 2020년 8조7995억 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대조된다.
시장이 커졌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수만 없다. 경쟁업체의 난립과...
유통 사업군에는 8조1000억 원을 투자해 상권 발전 및 고용 창출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천 송도 등에서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대규모 복합몰 개발을 추진하고 본점, 잠실점 등 핵심 지점의 리뉴얼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1조 원을 투자해 제타플렉스, 맥스, 보틀벙커 등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특화 매장을 확대할...
먼저 수소 사업과 관련해 롯데케미칼은 총 6조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ㆍ활용해 연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향후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 청정 암모니아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수소 중심의...
가전 유통업계는 체험형 매장의 강화, 온라인 전략을 동시 병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수익성이 좋은 메가스토어 출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더위로 냉방 가전 매출 성장세와 하반기 예정된 월드컵 특수 기대감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020년부터...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로탄산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제로탄산 시장 규모가 2016년 203억 원, 2018년 155억 원이었지만 2020년에는 1319억 원으로까지 커졌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이 지난해 영업 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한 데에는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등 제로탄산 제품군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헬시플레저’...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가 가시화되면서 대형업체들이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물론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등 인력 충원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외부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는 롯데그룹은 공개채용도 가장 빨리 시작했다. 이미 3월부터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채용이 진행됐거나 예정인...
앞서 영입된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역시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 DFI 홍콩 싱가포르 법인 대표 등 국내와 글로벌 제조·유통업체 출신이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역시 신세계 인터내셔널 해외패션본부장 출신이다.
롯데 유통군 관계자는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문 인력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런...
롯데케미칼이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하며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RE100 가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3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 CEO IR Day’에서 수소,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전략 및 ESG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쇼핑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52기 주주총회 및 이어지는 이사회를 통해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새롭게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쇼핑은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를 포함해 총 3인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롯데쇼핑은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며...
사내이사로는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HQ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장호주 롯데그룹 유통군 HQ 재무혁신본부장 등을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해 말 위기 타개와 신사업 개척을 위해 외부 인사를 대거 영입한 바 있다.
특히 10여년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들을 직접 조사했던 검사 출신 조상철...
실제 롯데 유통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마트, 백화점 등을 총괄하는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1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7% 감소했다. 롯데푸드의 영업익은 13.6% 감소한 385억 원에 머물렀고, 롯데제과 역시 4.5% 줄어든 826억 원을 기록했다.
유례 없는 위기감에 롯데는 작년 인사에서 유통ㆍ호텔 사업군...
LG유플러스는 피해를 본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
롯데그룹도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롯데는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생필품 2만3000개도 지원한다.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생수와 컵라면 등 구호 물품 2만3000개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피해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3000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복구 현장에 필요한 장갑, 마스크 등 자원봉사키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과 강원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 4일 밤과 5일에 이틀에 걸쳐, 산불...
하지만 잘 나가던 와인수입사들이 무너진 것은 양대 유통공룡인 롯데와 신세계가 막대한 계열사를 통해 와인 수입에 직접 뛰어들면서다. 롯데와 신세계는 막대한 자금과 오프라인 매장을 앞세워 시장확대에 나섰다.
그러다 코로나19 이후 혼술과 홈술 바람이 불면서 와인 시장이 제2의 중흥기를 맞게 됐고 와인 수입사들도 역대 최고 매출을 속속 기록했다. 차입...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자 올해도 투자를 이어간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들은 명품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낸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은 전체 영업면적 중 절반가량을 명품 매장으로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은 지난해가 체질개선의 해였다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부별 경쟁력을...
김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롯데 유통군은 조만간 조직 정비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유통군은 유통계열사의 중장기 전략과 인사, 재무,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HQ(헤드쿼터) 체제를 새로 도입하고 주요 기능별 본부를 만들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경영전략본부장)를...
회의에는 정식 취임 전인 김상현 유통 HQ 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부회장)와 지난해 영입된 배상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도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 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경제 전망과 사업군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다.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문화 정착을 강조하면서 미래 관점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전국 113개 매장에 병원 70곳, 약국 82곳이 운영되고 있다. 홈플러스(135개 점포)에도 병원 81곳, 약국 106곳이 있다. 이 밖에 스타필드(7개 점포)에는 병원과 약국이 각각 7곳씩 있다.
당장 이들 병원·약국을 이용하던 미접종자들은 복용하던 약을 취급하는 약국부터 새로 찾아야 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방역패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정부에 병...
롯데가 기존 인력 대신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인 유통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신동빈 회장의 혁신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글로벌 인재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BBQ는 1일 네슬레, 크래프트, 씨티은행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갖춘 이승재를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세계적인 제과업체인 페레로의 한국 대표로...
김상현 롯데 유통사업군 총괄대표(부회장)가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오후 사내망에 올린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모든 직원을 섬기는 리더십이야말로 고객 중심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신속히 파악해 실행으로 옮기고, 고객을 위한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