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은 실종사건의 누명을 쓴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독종 현직 검사 김화진(최성은)과 합작해 진범으로 추정되는 로펌 재벌 권도훈(박성웅)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단서에 단서가 거듭되는 촘촘한 설계가 이어진 끝에, 이 모든 상황이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짜둔 큰 판이었다는 거대한 반전도 드러난다. 추리와 반전의 묘를 살린 특성에 한국형 '나이브스...
법조계 관계자들은 검찰의 로펌 압수수색이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법무법인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변호사와 의뢰인 간의 비밀 유지권이 보장돼야 하는데 검찰이 법무법인을 압수수색하고 의뢰인의 모든 자료와 정보를 털어 가면 과연 누가 변호사에게 믿고 사건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검찰의...
그뿐만 아니라 A 씨 업무용 PC에서 다른 로펌 지원 서류와 이력서를 발견하고 "네가 다른 회사에 원서를 쓰고 있는 것을 안다. 다 알고 말하는 것이니 솔직히 말하라"고 하거나 자신이 강사로 있는 대학 수업 자료를 만들게 하는 등 법무법인 업무와 관련 없는 지시도 했다.
B 씨는 9월 변호사 수습 기간을 퇴직금 산정 때 제외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지난해 프로젝트 딜이 쏟아지며 M&A 관련 법률자문 및 재무실사를 맡은 회계법인·로펌이 인력난에 시달렸던 데 비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M&A 시장엔 언제쯤 온기가 돌까. 국내 주요 회계법인·로펌 M&A 부문 관계자들은 10명 중 5명이 내년도 M&A 시장 회복이 3분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성사됐던 딜 중 이연된 건들 외에는 가뭄이...
1977년부터 금융 역사 45년…독보적 노하우로 업무 고도화금융‧증권 분야 변호사 130명 이상 배치글로벌 로펌평가 全부문 ‘톱 티어’…“토종은 김‧장外 광장뿐”“사모펀드 등 금융업 현안 ‘규제 강화’로 저축銀 장벽될 수도”
“‘작은 금융감독원, 작은 금융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김동은 법무법인(유한) 광장 금융...
진 고문은 “금감원 내에서 소위 ‘에이스’로 알려진 김성균 위원의 때 이른 로펌 이직은 이례적으로 받아 들여졌다”며 “조용하고 보수적인 광장의 ‘공격적’ 변모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광장 금융규제팀은 최근 대형 은행에 대한 금감원 종합검사에서 심도 있는 법리를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외에 시중은행 외환송금 거래...
KH그룹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KH강원개발은 대형 로펌의 법률자문을 받으며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온비드를 통해 적법하게 알펜시아리조트 입찰에 응찰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부적절한 행위도 없었으며 특혜를 받은 일 또한 없다"며 "현재 입찰제도에서도 그룹 계열사 두 곳이 응찰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른 경우 같은 회사로 보지 않기 때문에...
또 피해자들의 구제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국내 대표 로펌과 의료계가 참여하는 피해지원 분과도 운영된다.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의 전방위적 사후 대처를 돕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관련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관료와 법조 출신 이력을 가진 사외이사들은 대부분 로펌의 고문이나 변호사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많은 곳은 김앤장(42명)으로 지난해 33명 대비 9명이 증가했다. 율촌 18명, 광장 13명, 태평양 10명, 지평 8명, 화우 8명 등 순이었다.
학계 출신 사외이사들의 현직 재임 학교는 서울대 교수들이 가장 많은 73명, 고려대 41명, 연세대 26명, 카이스트...
이 가운데 27명은 국내 대형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화우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나머지 201명은 법무법인 율정이 맡는다.
이들은 △2차 세무사 시험의 불공정성 △출제위원 위촉 과정의 위법성 △출제위원 자격 미달 △문제 출제 및 채점 오류 등을 이유로 지난해 2차 세무사 시험 불합격 처분은 물론 고용노동부ㆍ감사원 감사 이후 추가로 발표한 불합격...
이에 화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지자체 지원을 받는 탄소중립 및 환경 분야 사업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 기획·추진하고 이와 관련해 법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 전문 로펌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화우는 지난달 설립한 환경규제대응센터를 통해 환경오염과 환경규제 등 법률적 위험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천 부사장은 기업, 로펌을 오가며 경험한 다양한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미국 반독점법 이야기’, ‘초기업의 시대’ 등 저서를 집필한 것을 인정받았다.
자본시장 부문 대상 수상자는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다. KCGI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013년 만도의 한라건설 편법 지원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점, 대림산업에 대한 배당...
서동주는 “사진 저 맞다. 다니 밴드 많이 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동주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지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미국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 현재는 퇴사했다. 일후 지난해 1월부터 한국에서 법무법인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이와 함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형 로펌을 중심으로 권 CVO의 이혼 소송 법률 대리를 맡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권 CVO의 배우자 이모 씨가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본안 소송은 아직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결과에 따라 스마일게이트의 경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정점에 서 있는 권 CVO의 지분이...
이번 세미나는 무보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인프라 특화 금융 자문사 크랜모어 파트너스, 다국적 로펌 셔먼앤스털링이 공동으로 열었다.
세미나에선 수소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금융, 법률 대응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우수한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이슈와 대응 비법이 공유됐다.
크랜모어 파트너스는 프로젝트 참여 경험으로 쌓인...
최근 한 정부부처의 고위공무원 B 씨는 퇴직 후 해외여행 등 3년을 쉰 끝에 국내 굴지의 로펌에 재취업했다. 연봉이 10억 원에 달해 관가에서 화제가 됐다. 공직의 경험을 살려 민간기업에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공직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없었을까. 3년간 취업제한을 하는 것보다 공직 판 임금피크제를 만들어서 3년간 마지막으로 공직에...
◇KH 계열사 2곳 입찰했다고 담합으로 보기 어려워
KH그룹은 입찰 담합과 관련해서도 입찰과 관련한 법리에 정통한 대형로펌 A 법무법인이 “그룹 계열사 두 곳이 응찰을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를 경우 같은 회사로 볼 수 없다”며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42조에도 입찰에 참여한 법인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만을 동일인으로 보고 입찰을 무효로 한다”고...
그러면서 “법리상 타다 서비스가 처벌 조항에 해당한다고 해도 서비스 출시 전 로펌 등에 적법성 검토를 거쳤고 국토교통부 서비스과 담당 공무원과 협의 과정에서 위법성에 대한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 이유를 전했다.2심 재판부 역시 1심의 무죄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전 대표는 1심 판결 이후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재계 사건을 잘 아는 한 로펌 관계자는 “해당 혐의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 액수까지 적용한 것인데, 중대범죄도 아닌 사건에 검찰이 너무 욕심을 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라고 했다.
이 경우 향후 재판에서 벌금 액수가 줄어들 수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정몽진 KCC 회장을 벌금 1억 원에 약식기소했다. 이후 법원은 이 사건을 정식재판에 회부했고, 1심에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법무법인 율촌과 손잡고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 관련 집단소송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개정된 소상공인법의 손실보상 기준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는 등 정부를 상대로 10여 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중기부는 개정법의 위헌 가능성을 낮다고 보는 데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