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SM은 1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해외판 라이크기획’인 CTP는 실체를 숨기고자 SM이 아닌 해외 레이블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SM과는 거래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계약 종결로 해소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하이브가 CTP를 인지하고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 이수만의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동조 내지는 묵인한 것이다. 이를 모른 채...
이성수 SM 대표 “이수만 욕망 멈춰야” 성명 발표해외판 라이크기획 CTP, 하이브 정말 몰랐나“에스파 컴백 지연, 이수만 부동산 사업 욕심 때문”
“아티스트는 이수만이 필요하다고 언론에 성명을 내게 하고, 100억 원을 들여서라도 이수만을 위한 주총 대응반을 만들어라”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대표이사는 이 전 총괄과 그 측근이 이 같은 내용을...
이 대표는 CTP는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고 주장했다. CTP는 2019년 이 전 총괄이 자본금 100만 달러로 홍콩에 설립한 회사다. 이 대표는 “WayV, SuperM, aespa는 모두 에스엠에서 음반/음원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제작한다”며 “일반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에스엠과 해당 레이블사가 서로 간의 수익 정산을 먼저 하고, 그 후 에스엠에 정산된 금액에 대하여 라이크기획, 즉...
경영권 분쟁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와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문제 삼은 데서 시작했는데요. 카카오가 SM 2대 주주로 합류하자,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이 하이브와 손을 잡고 반격에 나서며 인수전이 가열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7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주가가 26.68% 상승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SM의 지배구조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문제 삼았다. SM 경영진이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하고, 카카오가 SM의 2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카카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발한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을 상대로 신주 및...
이 전 총괄의 개인 자회사 라이크기획 관련 계약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던 KB자산운용도 주요 세력 중 하나다. 다만 KB자산운용의 지분율은 기존 5.13%에서 2021년 12월부터 꾸준히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지난해 10월 기준 3.83% 수준이 됐다.
이 상황에서 4.2%의 지분을 가진 컴투스가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9만여 주를 사들인 컴투스는 이 전 총괄 측...
최대주주가 누가 되든 이 전 총괄의 프로듀싱 복귀 차단,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SM 3.0 기대감 등에 대해선 시장에서도 이견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외부의 변화로 가슴앓이가 시작된 직원들의 사기를 어떻게 봉합할지에 대해선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특히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SM이 다른 엔터사의 산하 레이블이 될 경우 정체성을 잃고...
‘라이크 기획’이라는 개인회사를 통해 거액의 인세를 받아 챙긴 것이 논란이 돼 경영 일선에서 쫓겨나자 ‘하이브’라는 백기사가 등장했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의 지분 인수를 공표하고 에스엠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②숨죽인 잠룡 ‘안철수’와 ‘카카오’
분위기 반전 이전에는 ‘카카오’라는 잠룡이 있었다. 카카오는 7일 신주와...
이번 합의 과정에서 이 프로듀서는 라이크기획-SM 간 계약 종료 이후 약 3년간 받기로 했던 일부 수수료 계약마저 철회하기로 했다.
“하이브가 K-POP 시장을 다 먹는 게임”
기존의 K-POP 엔터테인먼트 동맹은 크게 양강구도로 펼쳐졌다. ‘하이브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NAVER + 위버스’와 ‘에스엠 + JYP엔터테인먼트 + 디어유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구도다....
앞서 이수만은 2010년 SM 등기이사에서 사임,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을 통해 SM의 프로듀싱을 주도해왔습니다. 프로듀싱 명목으로 SM으로부터 매년 200억 원 이상씩을 수령했는데, 이는 SM의 연간 영업이익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개인 회사와의 거래로 자신이 창업한 회사로부터 수익을 챙겼다는 지적과 함께 내부 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의 비판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종료했지만,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약 70년간 로열티를 지급하는 안을 계약에 포함했다고 지적했다.
9일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SM과 라이크기획의 계약은 지난해 12월 31일에 조기 종료됐으나, 계약 별지에 이 전 총괄이 기존에 발매된 음반/음원 수익에 대해 2092년까지 로열티 6%를...
사임 후 이수만이 주도한 모든 프로듀싱은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용역 계약으로 이뤄진 결과였습니다.
SM이 2020년 10월부터 진행해온 대표 프로젝트인 SM컬처유니버스(SMCU·SM Culture Universe)도 라이크기획 계약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같은 해 11월, SM은 그룹 에스파 데뷔를 시작으로 모든 아티스트들을 연결한 하나의 세계관, 광야(KWANGYA)를 발표했습니다....
에스엠이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3일 에스엠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팬과 주주 중심으로의 전환을 담은 ‘SM 3.0’ 시대로의 도약을 알렸다. 메가 IP(지적재산) 제작을 위한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를 도입하고, 에스엠이 100% 출자하는...
없는 비 핵심 사업 및 40개 계열사에 대한 통·폐합 및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것”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개선 사항을 차치하고서라도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이 예상된다”면서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라 2분기부터 확인될 수수료 내재화, 에스파 콘서트 티켓 가격 인상 등 콘서트 관련 자회사들의 수익 정상화 등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검토 발표부터 4개월이 지났다”며 “자본시장 일부에서는 대주주 이수만 창업자가 내심 라이크기획의 부활을 노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얼라인파트너스는 “SM의 이번 발표는 평가할만한 진전이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많이 빠진 방안”이라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보완 조치를...
2019년 KB자산운용도 에스엠과 라이크기획의 합병을 요구했지만 에스엠은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행동주의 펀드가 해결사를 자처하지만, 기업가치를 훼손한 채 ‘먹튀’해 간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도 있다.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을 받은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0대 행동주의 펀드가 공격한 438개...
4% 늘어난 298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꾸준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듀싱 체제 우려로 2023년 높은 실적 성장을 무시받고 있지만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안정화가 가능하다"며 엔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메인 라인업 활동 부재로 연결 영업이익은 187억 원을 전망한다”며 “별도 법인 관련 라이크기획 이슈 해소로 내년 별도 영업이익률은 19.5%를 예상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로열티 287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되고, 계약 종료로 별도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 등 불확실성 잔존하나 주주 제안 수용이 실질적인 수익성...
여기서는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들을 재료로 사용하여 위키드와이프가 개발한 특별한 식물성 메뉴 ‘지구식단 도시락’, ‘지구식단 로메스코 라이크(LIKE) 텐더’와 ‘지구식단 토마토라구 두부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식물성 지구식단’과 찰떡궁합인 내추럴 와인도 페어링 해 즐길 수 있다. ‘식물성 지구식단’은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