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일당 기소한 데 이어 ‘대주주 연관성’ 입증 초점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주식 매도 시점‧동기 등 설명해야”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향한 검찰 수사가 2라운에 접어들었다. 앞서 라덕연 일당의 주가 조작 의혹을 먼저 수사해 재판에 넘긴 데 이어, 또 다른 축인 대주주와의 연관성 입증에 무게추를 옮기는 모습이다.
31일 법조계에...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와 같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치로 벌어지는 등 시장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이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인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와준 혐의를 받는 강남 소재 갤러리 대표가 24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24일 라씨 일당의 범행에 가담한 서울 강남 N갤러리 대표 남모씨를 구속기소했다.
남씨는...
이른바 ‘라덕연 사태’는 자본시장의 오랜 종사자들조차 혀를 내둘렀다. 예상을 벗어날 정도로 사기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했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사기 사건의 가담자일 수 있는 역설적인 상황도 조작단의 사기 수법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뒷배경도 모르고 저유동성 종목에 투자해 주가가 오른다고 기뻐했다가 한순간에 깡통계좌를 확인한 개미투자자들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라덕연(42·구속기소)씨 일당의 재산이 추가로 동결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이 라 씨 일당 재산에 대해 청구한 추가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추가로 동결된 재산은 약 7억 원 상당이다.
추가로 동결된 재산엔 의사 상대 영업을...
소시에떼제네랄(SG)증권 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서도 검찰은 올해 5월 26일 코스닥 8개 종목의 주식 시세를 조종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총책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구속한 이후 지금까지 8명을 구속 기소했다. 범죄수익 7305억 원을 추징 보전한 상태다. 2019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영업팀‧매매팀‧정산팀 등으로 조직화된 시세조종 세력은 무등록...
‘라덕연 사태’ 이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커진 가운데 금전적 제재 토대가 마련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수정가결했다. 2020년 박용진·윤관석·윤창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이후 3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다....
이번에 주가조작을 빙자한 라덕연 사기사건을 보면 기존 자본시장감시망을 교묘하게 피하면서 범죄를 저질렀다. 일반 투자자는 물론, 금융당국도 사전에 감지하지 못 할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가조작이란 사건의 특성상 이득액 산정을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반영하는 것으로 하고, 제3자 개입에 대한 변동을 피의자가...
부서 간 욕심을 내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분위기”라며 “라덕연 사태와 관련해 특별조사국 내에 담당 대응 특별조사반을 꾸릴 때도 다른 조사국에서 별말 없이 바로 우수 인원을 보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소시에테제네럴(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계기로 ‘조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개편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공정거래와의 전쟁’을 위해 조사 3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 컨설팅업체 대표 등이 구속기소 된 가운데, 가수 임창정이 논란을 빚은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일당에게 30억 원을 투자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주가조작 세력의 골프회사가 연 투자자 모임에 참석, 청중들을 향해 투자금을 더 넣자고...
라덕연 일당 병원으로 찾아와 상품 가입 권유 지인 만류로 중간에 매도…일당, 재가입 추천해 주가 조작 피해자 수년간 고통 호소하기도 라임·옵티머스 피해자 모임 대표 “금융당국 신뢰 잃어”
인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작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을 처음 만났다. 라 대표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구속기소)씨의 주가조작에 가담해 투자금과 투자자를 관리한 공범 3명이 구속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모(36)·박모(38)·조모(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주가조작 사건 핵심 라덕연 등 가담자 일부 이달 26일 구속기소 시세조종행위 간주 호가관여율 5% 수준…과거 판례에서 언급 “5%는 참고자료일 뿐 절대 숫자 아냐…이번 사건 관여율 높을 수도”
차액결제거래(CFD)를 악용한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씨가 이달 26일 구속기소됐다. 지난 11일 구속 수감된 지 15일 만이다. 주가 조작 사건 조사에 나선...
주가조작 가담 3명엔 영장청구‘시세조종 부당이득’ 7305억원
검찰이 26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 씨와 측근 변모(40)‧안모(33) 씨 등 3명을 자본시장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액 고객의 경우 라덕연과 연루된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봐야할 것”이라며 “주가 폭락 이전에 김익래 전 회장과 같은 대량 매도자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B사, CFD 담당 임원 위법·부당행위 정황도 발견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B증권의 CFD 담당 임원에 대한 위법·부당행위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법은…당국‧기업‧투자자 모두 개선 노력해야
김 씨는 금융당국이 주가 조작 사태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라덕연 대표 일당은 이렇게 하면 안 걸린다는 과거의 모든 사례를 종합했다”며 “국내 2500개가량 되는 상장사 중 작정하고 숨은 세력을 잡는다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다만 “투자를 오래한 개인 투자자 중 1년 전쯤부터 눈치챘던...
SG증권발 사태 당시 라덕연 대표가 자금을 끌어모으는 창구로 투자자문사를 활용했던 만큼 관련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금감원 내 금융투자 부문은 자본시장감독국, 자산운용감독국, 금융투자검사국, 자산운용검사국 등 4개국과 펀드신속심사실, 사모운용특별검사단 등으로 구성된 상태다. 공시조사 부문은 기업공시국, 기획조사국, 자본시장조사국...
검찰, 라덕연 일당 재산 2642억 원 추징보전 청구주가조작 3인방 체포 앞서 휴대폰‧계좌 분석하기도"주가조작 의혹 수사한 뒤 대주주 연관성도 조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인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에 대한 재산동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이 골프장 등 해외 부동산을 매입한 정황도 포착된 가운데...
교보·키움·삼성·메리츠·하나증권, CFD 거래 잔액 3000억 넘어 하나·삼성증권 가압류 조치…교보·메리츠 "가압류 안함" 키움증권 "가압류 여부, 미수금 상황 등 확인 불가"
증권사들이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의 재산을 가압류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 삼성증권은 라 씨의 은행...
한편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이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H대표와 최측근 변모·안모씨 등 주가조작 의혹 핵심인물 3명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튿날 변씨와 안씨도 같은 사유로 나란히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