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3월 전 산업생산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등 저물가와 경기 부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다. 3월에 이어 0.3%를 기록한 1999년 7월 이래 최저치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0%대이고 12월 0.8%, 1월 0.8%, 2월 0.5%, 3월 0.4%로 상승률이 하락 추세를 그리고 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에 부합한 결과로 4개월 만에 유로존 CPI가 보합권으로 올라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디플레이션이 끊어진 것이다.
이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에 힘을 실었다.
그리스발 우려가 해소되는 조짐을 보인 것도 유로화 가치에 영향을 줬다.
이날 그리스 정부...
현재 한국경제는 저성장과 디플레 공포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2015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4%에서 3.1%로 0.3%포인트나 내려잡았다.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 전선에도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1분기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8%, 수입액은 15.2%나 감소했다. 한은은...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석유류 관련 7개 품목에서만 크게 하락세를 보였고 나머지 품목은 소폭 상승세”라며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3.1%) 어떻게 나왔나.
-작년 4분기 소비, 투자 흐름이 생각보다 약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흐름이 강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완만한 개선세라고는...
글로벌 경제가 디플레이션을 우려해야하는 구조로 변화고 있어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르면 9월,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8일 안기태ㆍ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인플레보다 디플레를 걱정해야 하는 구조로 변화 중”이라며 “소수론이지만 학계뿐 아니라 연준 내에서도 2016년 금리인상을 저울질하는 의견이...
일각에서는 ‘D(디플레이션)의 공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0.35% 오르는 데 그쳐 4개월째 0%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담뱃값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사실상 ‘마이너스’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 역시 불안한 모습이다. 3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83억9200만달러를, 경상수지 흑자는...
강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현재 사실상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사회 전반에 깔린 경제 비관론에 대해선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활용해 경제 성장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이 같은 우려가 과장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최근 경제지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담뱃값을 뺀 3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째 마이너스를 보이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올랐습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 소비자물가 담뱃값 빼면 또 ‘마이너스’
지난달 0.4% 상승 15년8개월 만에 최저… 디플레 우려 가중
최근 경제지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담뱃값을 뺀 3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째 마이너스를 보이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4% 올랐다.
◇ [포토]...
최근 경제지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담배값을 뺀 3월 소비자물가가 두달째 감소세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4% 올랐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과...
최근 경제지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담배값을 뺀 3월 소비자물가가 두달째 감소세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4% 올랐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A 위원은 또 디플레 우려에 대해 “근원 인플레이션, 기대 인플레이션, 유가 동향, 물가하락품목 범위 등 물가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현 시점에서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며 “통화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최근 이어진 저물가는 기준금리 인하의 주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전날 폐막한 보아오 포럼에서 “중국도 인플레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더 나빠져 디플레로 이어질 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던 인민은행이 성장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2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달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5% 증가했다. 이는 2011년 3월(4.0% 증가)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산업생산이 늘어난 데는 수치가 않 좋았던 전월에 대한 기저효과와 설 명절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6년1개월 만에 가장 큰...
일본 물가상승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일본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2.4%와 전문가 예상치 2.3%에 못 미치는 상승폭이다.
일본은행(BOJ)이 물가지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2.0%로 역시...
이 총재는 디플레이션과 ‘환율전쟁’에 대해서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디플레이션에 들어섰다는 주장은 지나치다”며 “다른 금통위원들도 저와 같은 시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플레는 모든 품목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인데 현재 저물가는 상당 부분 공급 측면에 기인한다”며 “저성장이 장기화하고 경기회복 모멘텀을 상실하면 디플레 우려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나, 현재는 우리 경제에 유익한 ‘좋은 디플레이션’이란 주장이 나왔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마이너스 전환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선 금리 인하보다는 에너지 관련 공공요금의 인하 시기를 미루고, 최저임금을 빠르게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도...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낮춘 가운데 이같은 결정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디플레이션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촉진시켜 '저성장 저물가'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증가와 유동성 함정 등...
시츠 차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동에 참석해 유럽 주요국과 중국은 수요 위축과 디플레이션 위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세계 경제를 부추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츠 차관은 “견고한 세계 성장을 위해 주요 경제국은 통화, 재정 및 구조적 측면에서 경제 정책을 포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면서 “부진한 내수를...
중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디플레이션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현지시간)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를 웃돌고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0.8%에서 오른 것이다.
문제는 생산자물가지수(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