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동네점포 등 200개 판매점의 생필품 371개 중 25.6%에 달하는 95개 제품에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배 이상 났다.
판매점에 따른 가격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즉석밥 제품인 '센쿡 찰진밥(3개입)'이었다. 평균 가격은 2918원이었지만 최저 가격은 1970원, 최고 가격은 6750원으로 3.4배의 차이가 났다.
판매처별 가격 차이가 심한 제품은 주로...
◇ 내수부진에도 연일 홀로‘북적’…퇴근길·하굣길 필수코스화
장기적인 불황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드럭스토어 시장은 예외다. 2007년 868억원에 불과했던 드럭스토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지난해 기준 3260억원으로 추산돼 불과 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드럭스토어 업체들은 관련 시장 규모가 장기적으로는...
서울시가 동네슈퍼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입점 전 입점계획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조정권한을 중소기업청에서 시·도로 이양하고 관련 법개정도 건의할 계획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최근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와 같은 내용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 일부 품목의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가 대형마트 판매 제한을 추진 중인 품목은 소주, 막걸리, 담배, 라면 등을 포함한 등 약 50개 내외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정된 품목은 전체 판매·소비량의 변화가 적고 매장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소비자가...
주유비가 가장 비싼 동네로 꼽히던 이 곳에서도 1원 단위의 주유비 할인을 경쟁적으로 진행 중이다.
가전 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TV로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다. 특히 런던 올림픽과 관련한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각종 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곳에 초대형마트라니.
‘시골이지만 뭐든 갖춘 매장이 필요하다, 더욱 싸야 한다.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활기차고 즐거운 매장이어야 한다. 이익에 앞서 지역주민을 먼저 생각하자’는 마키오 사장의 역발상(逆發想)에 운영의 뿌리를 두고 있다.
“상권이 좁으면 장사를 못 한다고요? 수요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마트와 동네슈퍼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할인 전략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판매 상위 상품 7종에 대해 가격을 낮췄다. ‘설레임’의 경우 1600원에서 7년 전 가격인 1000원으로, ‘스크류바’는 9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내렸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가격 마케팅’을 콘셉트로 지난 2010년 12월 라면, 소주 등 총...
이들 단체는 가족과 시민단체 등을 합한 600만명을 규합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빅마켓, 롯데슈퍼 등 유통 부문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문, 롯데리아 등도 불매 대상이다. 동네 슈퍼마켓에서 롯데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외면받게 됐다.
이들 단체는 기존 회원업체 외에 외식업 분야를 비롯한 100여개 소상공인단체와...
특히 포인트적립은 대형마트가 0.1% 정도지만 자영업자 우대카드는 이보다 3배가 많은 0.3% 정도로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영세 자영업자들의 수수료율을 1.8%에서 1.5%로 낮추면서 생기는 재원을 포인트 적립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전국 자영업 단체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동네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뒤 적립된 포인트를 빵집이나...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유통업체가 42.8%로 가장 높았고, 정육점(29.5%), 동네 중소형마트(15.8%), 기업형슈퍼마켓(9.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 돼지고기는 대형유통업체가 51.3%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고 정육점(16.6%), 동네 중소형마트(14.5%), 기업형슈퍼마켓(9.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대상 소비자의 61.8%는 수입 돼지고기를...
점차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축수산업 종사자, 협력 납품업체,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없게된 소비자로까지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이로 인한 전통시장이나 동네수퍼의 이익은 피부에 와닿지 않을 정도로 미미했다. 대형마트 강제휴무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과 의도가 잘못됐음은 이번 판결로 명백해졌다.
정부와 정치권이 자영업자를 살리겠다며 시작한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 규제가 역설적으로 자영업자를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SSM이 경기불황과 규제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최근에는 문을 닫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GS수퍼마켓 강서방화점이 최근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점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체인 유통점 등은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이 이미 설치돼 있다. 이에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네 중소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시스템 구축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올해 100개소를 시범 구축하고 2014년까지 1500개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한국P&G는 지난 3월 위스퍼 전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하고 동네슈퍼·대형마트 등 주요 거래처에 자사 생리대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원부자재 상승분을 반영해 가격인상을 단행했다”며 “전 품목 가격이 6.9%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P&G는 지난달 편의점에도 공문을 보냈다....
실제 대로변 뿐 아니라 주택 밀집 지역 골목골목에 깊숙이 파고들며 동네슈퍼를 잠식 중인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대형마트·SSM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마트·SSM의 영업제한 관련 조례안이 시행된 지난 달 27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하루 매출액은 15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 8~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마트 A급 점포...
이날 협약으로 그동안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 중심으로 주어지던 그린카드 혜택이 동네슈퍼와 편의점으로까지 확대된다.
또 롯데햄, 청오건강, 한솔제지, 해태제과 등 21개 녹색제품 제조·서비스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녹색제품 수(올해 4월 말 기준 42개 업체, 539개 제품)가 140여개 더 늘어나게 됐다.
환경부와...
동네슈퍼마켓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키워드가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국내 중소형슈퍼마켓 88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형슈퍼마켓 경영 현황과 시사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네슈퍼마켓의 생존 키워드를 ‘S.U.P.E.R' 즉, ’근거리 입지 활용‘(Short distance), '상점 간 연계’(Union), '상품·가격경쟁력 확보‘(Price & Product...
장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모(27)씨는 “뉴스에서 대형마트 강제휴무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우리 동네의 매장이 그런지는 몰랐다”며 “일요일이 회사 쉬는 날이라서 가장 한가한데 정부가 쇼핑할 시간도 제한하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매장 휴무 사실을 접해들은 소비자들은 신선식품, 음료 위주로 구매하고 있었다. 카트에 생수와 신선식품으로 가득 채운...
이어 "오늘 안쉬는 대형마트가 어디에 있냐"고 질문한 그는 "전통시장이나 동네슈퍼에서는 장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제 미리미리 확인하고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봐야겠다"고 말했다.
원칙대로라면 이곳 상인들은 '대형마트 휴무 특수'를 누려야했지만, 상인들조차 대형마트 휴무 특수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