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국빈 방한은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뤄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이어 우리 외교의 외연을 서남아시아로 확장하는 계기가 돼 ‘신남방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방한과 관련해 “양 정상은 수교 이래...
동남아 순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 또한 매우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아세안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것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이번 행사는 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닷새 만에 가진 첫 공식일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개그맨 박수홍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박 대변인의 사회로 행사...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한중관계 정상화, ‘북핵 공조’ 한미 정상회담, ‘경제협력 강화’ 동남아 순방 등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일련의 정상외교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청와대와 동반상승해 5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상승한 51.3...
한편 한 언론은 전날 이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동남아 순방 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물론 이 청장도 경찰청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6년 8월24일 공식취임했다.
7박 8일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 수석·보좌관 회의를 긴급소집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수능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지만 불과 2시간도 안 돼 수능 일주일 발표를 해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국방부가...
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귀국하자마자 포항 인근지역 지진 발생과 관련해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대책을 강구하되,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포항지진 상황 보과와 대책을 논의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 즉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소집하여 포항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발생 직후...
“이번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 공간이 더 넓고 크게 확장됐다.”
7박8일 간의 숨 가빴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15일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저녁 마지막 일정인 필리핀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이번 순방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으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더 긴밀히 협력하기로...
동남아 순방 주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12차 EAS’에 참석해 EAS 회원국 정상들과 남중국해 문제, 테러·폭력적 극단주의 등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EAS는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동아시아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상위 전략포럼이다.
먼저 북핵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북핵...
동남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신(新) 남방정책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서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남아를 단순히 노동력이 싼 생산기지로만 여겨오다 신 남방정책 통해 아세안을 하나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보고...
동남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세안+3 출범 20주년을 맞은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ASEAN 10개국 정상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전날 발표한 한...
동남아 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브리핑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의 주력인 1500㏄·5도어·해치백 등은 세제 혜택이 많고, 우리는 1600㏄·4도어 중심이어서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 간 협의가 필요하다”며 “1500㏄나 5도어에 대한 세제 혜택은 우리가 진출할 때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산자위 야당 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15일까지 시간이 있다 해도 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입장 변화 가능성이 작아 홍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다음 수순은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이 되리라는 게 대체적 전망”이라고 말했다.
결국 공은 청와대로 넘어왔다. 국회가 홍 후보자...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에게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청사진으로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제시하면서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 복원을 공식화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동남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필리핀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청와대는 ‘아세안 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V.I.P.’로 부르며 이들 국가의 협력을 강하하겠다는 이번 순방의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했던 베트남의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이혁 주 베트남 대사와 냐 베트남 교육부 장관, 쭝 낭 인민위원회 부의장의 환송을 받고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출발했다.
3박...
최근 해외건설 수주에 목마른 건설업계가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오랜만에 수주 낭보를 가져왔다. 때문에 향후 수주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총 사업비 19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교통·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카르타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서 우리 측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디...
동남아 순방 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보고르 목표’(Bogor Goal) 달성 시한인 2020년 이후에도 아직 남아있는 역내 무역·투자 장벽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다낭 인터콘티넨털 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업무오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