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배상 자금 마련을 위해 7400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400명은 도쿄전력 그룹의 전체 인력 5만3000명의 약 14%에 상당하는 규모로, 내년 3월말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이외에 현 임직원과 퇴직 임직원의 기업연금을 삭감하고 자산 6000억엔어치를 매각하기로 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이 4조엔(약 62조원) 이상의 손해보상금을 부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쿄전력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정부 주도 제3자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한 보상 비용이 이같이 추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원전사고 발생 당시 원전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대피한...
일본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도쿄전력은 26일(현지시간) 전력사용 제한령이 발령된 7월1∼9월9일 전력수급 상황을 분석한 결과 최대 수요(4922만㎾)를 기록한 것은 8월18일 오후 2∼3시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최대수요를 기록한 7월23일 오후 2∼3시의 5999만㎾보다 18%(177만㎾) 줄어든 것이다.
1077만㎾ 감소 내역을 분석한 결과 15% 절전 의무가...
1%,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9% 각각 급락했다.
도쿄전력은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소식에 8.1%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하락세가 너무 과도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지수는 정부의 긴축정책 우려로 올 들어 13% 하락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배상금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배상금 조달을 위한 정부 지원의 사전 정지 작업으로 기업연금 삭감과 인력 감축 등을 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현직 사원과 퇴직 임직원의 기업연금 지급액을 줄이기로 했다.
도쿄전력은 현재 인력이...
도쿄전력은 신임 경제상업상이 전력 독점에 대해 강경노선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에 3.9% 급락했다.
후쿠시마 원전폭발 수습과 원자력발전 정책을 책임지는 일본 새 경제산업상에 에다노 유키오 전 관방장관이 임명됐다.
파라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매트 리오단 매니저는 “프랑스 은행주 주도로 증시가 반등한 것은 시장의 이목이 여전히...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12일 오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시찰 중 부적절한 발언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하치로 경제산업상의 후임에 에다노 전 관방장관을 지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간 나오토 전 정권에서 원전 사고의 수습 경위를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에다노 전 관방장관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다노 전 관방장관은 이날...
이와 별도로 약 2500명의 시위대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본사 앞을 지나 원자력발전을 관할하는 경제산업성 청사를 에워싸기도 했다.
시위대들은 일본 전역의 원전을 모두 완전 폐쇄하고 대체 에너지원 쪽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으로 정부에 요구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각의를 소집해 지진 피해지역 복구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지난 8일...
일본에서 전력사용제한령은 도쿄전력과 도호쿠전력 관할 지역의 기업과 가정에 대해 작년 여름보다 15% 절전을 의무화한 것으로, 1차 오일쇼크 직후인 1974년 이후 37년만에 처음 내려진 조치였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7월1일부터 9월2일까지 해당 지역의 평일 최대 전력 수요는 전년보다 각각 21% 줄었다. 요구한 수치보다 큰 폭의 절전이 이뤄진 셈이다.
도쿄전력은 올...
일본 정부는 올여름 전력난 해결책의 일환으로 도쿄전력과 도호쿠전력 관할 지역에 있는 대규모 공장 등에 의무화했던 전력사용제한령을 예정보다 2주가량 앞당겨 해제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력 수요가 당초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산업생산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이 내년 초 전기 요금을 10% 이상 인상할 방침이다.
일본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도쿄전력은 28일(현지시간) 이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일본 정부가 난색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전기 요금 인상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예상돼 왔던 것이지만 15% 절전 제한령 등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본 기업이나 가정에 한층 부담을 줄 수 있기...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38분쯤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해안에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가 3시15분께 해제했다.
도쿄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2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호쿠 지방에서는 지진 직후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았고 신칸센 일부가 한동안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오전 도쿄 시내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해 “세계대전에서 많은 국가, 특히 아시아의 여러 나라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면서 “깊이 반성하면서 희생자의 유족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사죄했다.
그는“"우리나라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맹세를 새롭게 해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 확립에 전력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10월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피해 배상에 나선다.
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정부 산하 원자력손해배상분쟁심사회는 5일 배상의 범위와 대상을 규정한 중간 지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도쿄전력은 9월부터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 10월부터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피해자는...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도쿄전력이 전일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시간당 5시버트(5000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을 측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방사선이 측정된 1호기 2층에 작업원의 출입을 금지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1일에도 1호기와 2호기 사이의 외부 배기관 부근에서 시간당 10시버트 이상의...
현지언론들은 2일(현지시간) 도쿄전력이 전일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와 2호기 사이의 외부 배기관 부근에서 시간당 10시버트(1만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량을 측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측정된 방사선량은 한번 피폭하면 바로 사망할 수 있는 고농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고농도 방사선이 측정된 배기관 부근에 작업원의...
다만 도쿄·도호쿠 전력에서 적용 중인 전력사용 제한령의 발동은 보류했다. 기업들이 대응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에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일 35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은 “경제계가 생산을 억제해 해외로 이전할 것이 우려된다”고...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비가 들이칠 것에 대비해 지난 18일 원자로 3호기의 터빈실 지붕에 뚫린 지름 14m의 구멍을 우선 철판으로 막았고, 19일에는 지름 5m짜리 구멍과 사고로 덮개가 없어진 환기구 등을 막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수소폭발로 손상된 1, 3, 4호기의 원자로 건물은 비를 막을 방법이 없지만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장치 등으로...
송홍선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일본의 대지진 피해액은 사상최고 수준인 16조~25조엔이며 원전사고 등 2차 피해를 포함할 경우 50조엔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5년 고베지역의 지진 피해액은 10조엔 규모였다.
송 지부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올해 일본의 GDP가 0.2%-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3/4분기 부터는 일본경제가 플러스로 회복될...
일본의 망언제조기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며 핵에 대한 애찬론을 밝힌 것.
이는 탈(脫)원전을 선언한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주장은 물론 역대 정권의 ‘비핵3원칙’에 정면으로 맞선 발언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