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스가 정권의 코로나 대책 실패이고 두 번째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스캔들에 따른 여론 악화다. 마지막 세 번째는 스가 정권의 기반인 자민당 파벌 니카이파의 중진 요시카와 다카모리 의원이 어느 식품회사로부터 약 1500만 엔(약 1억5000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사건이 터진 것이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스가는 암울한 새해를 맞이했다.
자민당의...
취임 직후 60% 상회하던 지지율, 최근 평균 40%대로 떨어져 도쿄올림픽 진행사항 지지부진 최측근 불법 자금 의혹 수사까지...올해 총선 영향 불가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끝없는 지지율 하락과 함께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불투명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측근의 불법 자금 스캔들까지 터지면서 시름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홍콩 영자지...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도쿄지검 특수부의 수사를 받게 된 뉴스가 화제다. 아베 전 총리가 휘말린 사건은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보도된 소위 ‘벚꽃 스캔들’이다. 매년 4월 열리는 일본 정부 주최의 ‘벚꽃 보는 모임’에서 아베 전 총리 측이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혐의가 이 사건의 핵심이다. 이 사건은 2019년 4월 아베 전 총리가 도쿄의 최고급...
도쿄 지방검찰 특수부는 ‘벚꽃 보는 모임’을 둘러싼 비리 의혹 스캔들과 관련 아베 총리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를 요청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특수부는 아베 본인에 대한 ‘임의 사정청취’를 요청했다. 임의 사정청취는 구속되지 않은 피의자나 참가인을 대상으로 소환하거나 방문해 직접 조사하는 일본 검찰의...
앞서 도시바는 2017년 회계부정 스캔들에 미국 원전 사업 실패까지 겹치며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다. 재정 지원을 위해 도시바는 미국의 베인캐피털과 한국의 SK하이닉스 컨소시엄에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올재팬’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하려 했지만, 2018년 베인캐피털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180억 달러(약 21조...
특히 5월 조사에서는 전체 유권자의 아베 내각 지지율보다 30대의 지지율이 낮았다. 30대는 모리토모 학원 스캔들이 불거져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을 때도 지지 여론과 비판 여론의 차이가 작았을 정도로 확고한 지지를 보여온 층이다. 신문은 30대 이탈 현상에 대해 “30대가 코로나19의 영향에 가장 민감한 세대”라고 설명했다.
잦은 스캔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실패로 지지율 저하를 멈추지 못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해 2012년 12월부터 7년 반 이상 이끌어온 정권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말들이 여권 내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총리 관저에서도 아베 1강 체제의 붕괴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먼저 아베 1강 체제에 반기를 든 사람은 정권...
자민당은 개정안 처리를 가을 임시 국회로 미뤘지만, 야당들은 그것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개정안에서 검찰 간부의 정년 연장 규정을 삭제할 것과 구로카와 도쿄 고검장의 정년 연장 철회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야당들은 이번 국회에서 아베 총리의 벚꽃 스캔들 등으로 정권을 추궁해 왔지만, 오히려 지지자들로부터 코로나19 대책을 우선시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사진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지난 23일 각종 행사와 외출 자제 등을 요청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이다.
특히 뉴스포스트세븐은 “모리토모학원 스캔들 때문에 자살한 긴키재무국 직원의 수기가 보도되면서 의혹이 다시 주목되는 와중에 아키에 여사가 ‘벚꽃을 보는 모임’을 즐겼다”고 지적했다.
함께 사진을 찍었던 사람 중 한 명은 “당시...
일본 정부가 신경 쓰는 것은 코로나19 이상으로 7월에 개최될 도쿄올림픽 성공 여부이며 아베 정권을 뒤흔드는 각종 대형 스캔들 진화작업이다. 현재 아베 정권에 있어 코로나19 사태는 세 번째 정도의 관심사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여러 면에서 일본 정부의 방역 태도는 코로나19와 전력으로 싸우고 있는 한국과 비교가 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
그러므로 아베 내각은 큰 사건들이 많아지면 결국 자신의 스캔들은 국민의 머릿속에서 잊힐 거라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도쿄올림픽 이후인 올해 가을 경기가 침체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아베 정권 상층부는 이번 국회에서 추가예산의 조기 성립이야말로 최대의 경기 대책이라는 점을 강조해 국민을 설득한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주관 행사인 ‘벚꽃 보는 모임’과 관련된 일련의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아베 신조 총리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5일(현지시간) 26조 엔(약 285조 원) 규모의 새 경기부양책을 확정하고, 이날 각의(각료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정부·여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벚꽃 스캔들’에 지지율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2%로, 10월 조사와 비교해 6%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35%로, 10월 조사의 30%에서 5%포인트 높아졌다. ‘관심이 없다’는 21%였다.
특히 ‘벚꽃 보는 모임’을 둘러싼 스캔들이 아베...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 중 45%가 ‘벚꽃을 보는 모임’을 둘러싼 스캔들 등에 “아베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를 제시했는데 이는 10월 조사보다 10%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매년 4월 총리가 주최하는 국가 행사이고 국가에 공을 세운 사람들 위주로 일본 국민을 도쿄의 신주쿠교엔(新宿御苑)으로 초대해 실시된다....
살포 스캔들로 사임했다.
스가와라 경제산업상은 25일(현지시간) 아베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사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주간지인 주간문춘(週刊文春)이 전날 스가와라의 비서가 지역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고 폭로한 것이 사임 이유였다. 주간문춘은 스가와라 비서가 지난 17일 도쿄도 네리마구에서 열린 한 후원자 장례식에서...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의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카를로스 곤 전 닛산차 회장을 개인비리 혐의로 내쫓은 당사자의 부정 사실이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 감사위원회는 내부 조사 결과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수를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카와 사장은 곤 전 회장이 보수를 축소 신고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부정 스캔들이 끊이질 않는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곤 전 회장이 오만에 있는 닛산 파트너사의 임원으로부터 수백 만 달러를 받아 미국 실리콘밸리에 투자회사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은 이 회사를 아들과 함께 운영했다.
WSJ는 은행 거래 자료와 이메일, 관계자의 말을 분석한 결과 닛산 자금이...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 모델 우주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배우 정유미와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불참했고 4일 발표 예정이었던 신곡도 공개하지 않았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만석·정문성·전동석·윤소호가 타이틀롤을 맡아 오는 1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앞으로 아베 총리를 둘러싼 정치적 실패나 스캔들로 인해 총리가 퇴진하게 된다면 스가 장관도 연대 책임자로 퇴장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얘기다.
그리고 스가 장관이 총리 자리를 차지할 경우는 아베가 제1차 집권 시기와 마찬가지로 병으로 사임할 때에 한정된다는 얘기가 있다. 다음 총리가 결정될 때까지의 가교 역할로 총리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럴 때도 아베...
현재 한국에서 큰 뉴스가 되고 있는 빅뱅 승리의 성접대 알선 및 약물 거래 의혹을 비롯한 K-POP스타와 한류스타의 각종 스캔들은 일본에서 특히 팬들 사이에서 큰 고민거리가 되어 있다.
우선 빅뱅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려 온 그룹이다. 일본 팬들은 승리에 관한 일련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은퇴했지만 다시 복귀해 주었으면 한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