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로부터 분사한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인 도시바메모리 매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국ㆍ미국ㆍ일본 연합은 인수 희망에 다시 불을 지폈다.
3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웨스턴디지털(WD)을 중심으로 한 미·일 연합은 물론 한미일 연합, 대만...
웨스턴디지털(WD)을 축으로 한 미국·일본 연합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인수전이 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양측이 매각 조건을 놓고 여전히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다른 경쟁자들이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도시바메모리’ 매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2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는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를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연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양측은 매각 조건 등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31일 매각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바가 애초 우선협상대상자였던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
도시바메모리의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알려진 미국의 웨스턴디지털(15.8%)이 중장기적으로 도시바(16.1%)의 시장점유율을 흡수할 경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38.3%)와 비슷한 점유율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또 낸드플래시 최대 수요처인 중국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규모의 경제’ 구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은 세계 메모리반도체의 60%를...
전날 아사히신문은 일본 도시바(東芝)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를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던 '한미일 연합' 대신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연합’에 매각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미일연합에는 WD와 일본 관민펀드 산업혁신기구,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이 참가했다.
WD는...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대신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27일 아사히신문은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의 매각을 협력업체인 WD 등으로 구성된 ‘신 미일 연합’과 계약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을 둘러싸고 대립하던 일본 도시바와 파트너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재결합하게 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바는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24일(현지시간) 경영회의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존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서 WD 진영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최종 합의를 목표로...
일본 도시바가 분사한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인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놓고 우선협상자를 웨스턴디지털(WD)로 교체했다. 사실상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의 인수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도시바는 24일(현지시간) 사내외 이사가 모여 경영회의를 열고 도시바메모리 매각 계약을 이달 안에 체결하고자 WD와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일본 도시바가 분사한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놓고 반도체 사업 협력사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이달 최종 담판에 돌입한다.
WD의 스티브 밀리건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안으로 일본을 방문해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도시바메모리 매각 건에 대한 결론을 내는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는 WD와의 법적...
도시바메모리 매각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13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10일 일본 도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 컨소시엄 외에 다른 곳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여기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웨스턴디지털과 대만의 전기전자업체 홍하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쓰나카와 사장의 발언은 그간...
이달부터 도쿄증시 2부로 강등된 도시바는 이날 PwC의 ‘한정적 적정’ 감사의견 표명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9% 넘게 상승해 307엔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은 다소 축소돼 3.20% 상승 마감했다.
한편, 상장폐지 고비를 넘긴 도시바는 채무 해소를 위해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인 도시바메모리 매각 작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메모리와 시스템LSI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 왔다. 황 회장은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 개발에 성공했다. 또 2001년 낸드플래시 강자였던 도시바가 전략적 제휴를 제의하자 이건희 회장에게 독자개발을 주장하며 제휴를 무마시킨 사례는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현재 낸드플래시 점유율에서 전 세계 1위다. “반도체의 집적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올 1분기 D램 시장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43.5%로 1위, SK하이닉스 27.9%로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기업의 시장 지배력은 무려 70%가 넘는다.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36.7%로 1위에 올라있다. SK하이닉스는 11.4%로 4위지만,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낸드플래시 2위 도시바...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에 참가하는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점을 관계자에 전달했다. 이로써 한미일 연합 내 이견 조율의 걸림돌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난 12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분 인수를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밝혀 사실 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시바는 지난 21일 도시바메모리 매각 우선협상자로 한국의...
도시바 반도체 부문 출자 의향을 보이고 있어서 구체적인 인수 지분 등을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도시바는 지난달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일본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 한국 SK하이닉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그런데 도시바와 욧카이치 공장에서 합작으로 메모리를 생산하는 미국의 웨스턴디지털...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 매각의 분수령이 될 매각 금지 요청 재판 결정이 유보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은 웨스턴디지털(WD)이 도시바의 180억 달러(약 20조4000억 원) 플래시 메모리 사업 매각을 잠정 중지시켜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첫 심리에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해럴드 칸 판사는 이날 오후 WD가 낸 가처분...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은 14일(현지시간) 웨스턴디지털(WD)이 도시바를 상대로 제기한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 금지 요청에 대해 첫 재판을 연다. 이날 법원이 첫 판결을 내릴 수 있다. 만약 법원이 도시바메모리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도시바의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는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통해...
SK하이닉스는 4월 72단 256기가비트(Gb)의 낸드 플래시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낸드플래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시바메모리사업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또한 박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의 전력소비량을 낮추면서 성능을 높여야 하는 것이 미래의 과제”라며 “장비 1대 당 약 1800억 원이 들어가는데 인프라를 투자하면서 원가도 절감해야돼 점점...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전날 주거래 은행들을 불러모아 놓고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 협상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 대형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신탁 은행 등 7개 주거래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시바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달 21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한미일 연합과의 매각 계약 체결에 예상 외로 시간이 걸리고...
SK하이닉스와 도시바의 예상보다 낮은 제품생산률 때문에 아이폰8에 탑재할 3D 낸드 플래시 부족이 일어나자 삼성전자로부터 3D 낸드 플래시 부족분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8에 필요한 3D 낸드 플래시가 최대 30%가량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첫 출시할 때부터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를 써왔다. 하지만 2011년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