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인 D램 가격 하락세가 모처럼 중단되고 낸드플래시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계약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2.94달러(약 3554원)로, 한 달 전과 같았다.
이 제품 가격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작년 연말에 비해 무려 59.5%나...
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3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글로벌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들의 낸드 매출 합계는 107억8690만 달러(약 13조1000억 원)로 전 분기와 같았다.
이중 삼성전자의 낸드 매출은 37억6570만...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점유율(전체 반도체 시장 9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도시바메모리는 최근 회사 이름을 '키옥시아(Kioxia)'로 바꾸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키옥시아는 일본어로 기억(메모리)을 뜻하는 '키오쿠(Kioku)'와 그리스어로 가치를 의미하는 '악시아(Axia)'를 합친 것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메모리반도체 회사들의 과잉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6월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욧카이치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생산이 중단된 데다 한일 갈등에 따른 사재기로 재고 소진 흐름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에서 분사한 반도체 기업 도시바메모리가 사명을 변경한다. 최근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144년 된 모회사의 이름을 버리고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도시바는 10월 1일부터 사명을 ‘키옥시아(Kioxia)’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키옥시아는...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 도시바(東芝)의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 공장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감축설 등과 함께 한일 갈등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메모리 가격의 반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서는 오히려...
지난 몇 주 간 의외의 사건이 겹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반도체 가격이 갑자기 상승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공장에서 지난달 발생한 정전의 영향으로 스토리지용 NAND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감소하며 NAND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DRAM 현물 가격 상승에 주목했다. 번스타인의 마크 뉴먼은 11일자 리포트에서...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생산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 공급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도시바의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사태다.
정전은 10여분에 불과했지만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성상 복구에 오랜 시간이...
국내 메모리반도체 생산에 끼치는 실제 영향 여부와 관계없이 수요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NAND는 DRAM보다 더욱 빠르게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체 감산이 DRAM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바가 올해 1분기부터 캐파의 20% 수준 감산을...
낸드플래시 역시, 2위인 일본 도시바와 3·4위 미국 웨스턴디지털·마이크론으로 수요가 몰린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 소장은 “일본의 규제는 우리나라 외 다른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엔 호재일 수 있다”며 “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세트업체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쟁사인 미국의 마이크론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럴 경우 DRAM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도시바메모리가 어부지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반도체보다 디스플레이와 TV에서의 고전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급속도로 세력을 넓히고 있기 때문. 평면TV에 사용되는 대형 액정 패널 분야 1위인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지난해 26.2%로 전년보다 1.7%포인트...
그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향후 국내산 소재의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소재 업체들도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일본의 소재 업체는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 메모리 생산설비(CAPA) 점유율이 53%에 이르는 세계 최대 소재 시장인데 현재 도시바나 샤프 등...
주요 아시아 공급업체로는 일본에선 소니, 무라타제작소, 도시바메모리, 후지쯔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은 난야테크놀로지와 TSMC 등이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들 기업은 미국의 우방국에 속해 있다며 화웨이와 거래를 끊으라는 미국의 압박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나 전자부품회사들의 수익 가운데 중국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2018년 화웨이가 소니, 파나소닉, 무라타, 교세라, TDK, 재팬디스플레이, 스미토모전기공업, 도시바메모리 등 일본 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조달한 규모는 총 60억 달러(약 7조1490억 원)에 달한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미 상무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일본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연합이 올해 3D 낸드플래시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시작했다는 조짐이 보인다고 18일(현지시간) 일본 IT 전문매체 임프레스워치가 분석했다.
임프레스워치는 반도체 기술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국제학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의 최신 발표를 바탕으로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삼성은 2014년 ISSCC를...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인텔은 187억 달러(약 20조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반도체 매출 18조7500억 원)를 다시 앞질렀다. 다만 작년 연간 매출은 삼성을 따라잡지 못했었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이 큰 부진을 겪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도시바 등 메이저 업체들이 모두 20...
도시바메모리는 데이터 저장에 사용하는 플래시메모리 제품에 대해 납기를 앞당겨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4월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인 ZTE에 대해 이란 제재 위반을 이유로 자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했다. ZTE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존폐 위기에 몰렸다.
화웨이는 반도체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폰용 등...
지난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가 선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D램 시장 매출은 전년(717억2000만 달러)보다 39% 증가한 996억5500만 달러(약 112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437억4700달러(49조1000억 원)...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낸드플래시 예상 생산량 비중은 도시바(36.8%)와 삼성전자(32.5%)가 양대 축인 가운데, SK하이닉스(13.3%)와 마이크론(11.8%)이 10%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YMTC의 예상 생산량 비중은 0.8%로 1%가 채 안 됐다.
그러나 중국의 반도체 추격에 대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반도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며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의 위력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D램 시장의 매출 총액은 277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97억8900만 달러)보다 40.2%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