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청문회에서 야당이 정 후보자의 원격의료에 대한 입장과 도덕성을 집중 거론하고 있어 정 후보의 청문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제52대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인사검증을 실시 중이다.
이번 청문회는 원격의료 등을 포함한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 후보자는 그간...
여기에 여당 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선택진료 수당으로 4억여원을 받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복지위 관계자는 "문형표 전 복지장관 청문회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도덕성보다는 정책검증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막상 최대 쟁점은 법인카드 유용 논란이었다"며 "이번에도...
있고, 도덕성 측면에서도 결정적인 흠결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 수행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의 공정성과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가 모호하고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권안위만 찾는 독선정치를 고집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황 장관은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간첩조작에 깊숙이 개입해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면서 “4·19를 혼란으로, 5·16을 혁명으로 표현한 역사관과 병역면제, 전관예우 등 각종 도덕성 의혹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으로서 후임 총리마저 도덕성 논란이나 자질 시비에 발목이 잡힐 경우 국정운영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좀 더 신중하게 총리인선을 단행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때문에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중에서 선택을 할 지, 새로운 '깜짝 후보'쪽으로 시선을 돌릴지는 미지수다.
후임 총리 인사로 인한 개각 규모는 원포인트 총리 지명 내지 소폭 개각이 될...
지난 2013년 1월 말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지명됐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도덕성 논란 속에 불과 닷새 만에 낙마했다.
김 후보자는 헌재소장 퇴임 닷새 만에 법무법인으로 옮기는 전관예우 특혜뿐만 아니라 자신과 가족이 소유했거나 소유한 부동산 10여 곳 대부분이 투기성이 짙다는 의혹을 받은 끝에 물러났다.
이후 정홍원 총리가 취임했으나 세월호...
임 후보자는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등과 같은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공인중개사에게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액까지 챙겨보지 못해 다운계약서 논란이 빚어졌다”며 “당시 관행이라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철저히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 직원주택조합을...
한편 임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등과 같은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공인중개사에게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액까지 챙겨보지 못해 다운계약서 논란이 빚어졌다"며 "당시 관행이라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철저히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
위장전입과 내년 총선 출마에 따른 ‘10개월 시한부’ 논란 등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결격사유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국무위워으로서 요구되는 준법성·도덕성과 관련해 후보자와 가족이 과거 위장 전입을 한 사실이 있으나 후보자가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밝힌 만큼 장관으로서 직무수행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사개편을 통해 집권 3년차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새누리당은 업무 능력과 정책 비전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재산 형성 과정이나 병역과 같은 후보자의 도덕성을 정조준하고 연일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청문회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라는 정치적 일정과 맞물리면서 여야간 신경전은 더욱 고조될...
임종룡 후보자의 경우 후보 지명 직전까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내다 금융 감독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적정성 논란에 싸여있다.
홍용표 후보자는 지난 2005년 한양대 교수 시절 뉴라이트 계열 기구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어, 여당으로부터 이념 편향성 공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당초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황제 특강’, 삼청교육대 근무 이력, 부동산 투기, 병역 특혜, 차남 건강보험료 미납 등 잇단 의혹에 ‘언론사 외압’ 논란까지 일면서 청문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한다.
◇ [데이터뉴스]...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고, 지난해 1월에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전문가 출신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검찰은 장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5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장 씨를 파면하며 진화에 나섰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덕성을 생명으로 삼는...
4일 실시된 청문회 과정에선 군 출신의 박 후보자가 재난안전 통합기관의 수장으로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잦은 '군 골프' 의혹을 비롯해 위장전입, 탈세 등 의혹과 관련 도덕성 검증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이에 야당에서는 국가 재난안전 관리 업무에 대한 수행능력 및 이해도 미흡과 도덕성 논란 등을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반영해 채택을...
안대희·문창극 등 2명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와 역사관 논란으로 빚어진 자진사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도덕성 논란 자진사퇴,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명철회는 그만큼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사회지도층과 정치권은 과도한 신상 털기와 여론재판이 문제가 있다고 항변한다. 현재와 같은 국민의 눈높이와...
특히나 전략공천한 광주 광산을의 권은희 후보가 지난 주말부터 재산 축소 신고 및 남편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것도 새정치연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마땅한 분위기 반전 카드를 쥐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대로 야권연대 없이, 30%대로 예상되는 낮은 투표율 속에 선거를 치르게 되면 참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 준법성·도덕성·전문성 측면에서 흠결을 보였다"는 부적격 의견이 나란히 실렸다.
하지만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이날 청문회가 열렸지만, 위증 논란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사의 인사청문회가 10일 진행된 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정책수행 능력, 자질과 도덕성 등의 검증이 이뤄졌다.
특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은 정 후보자의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사실과 일원동 기자아파트 양도세 탈루 의혹, 자녀와 부인의 미국 영주권 취득 경위, 파주 당원협의회 사무실격인 '희망연구소'의...
다만 야당은 정 후보자를 “전문성, 도덕성, 정치적 중립성 중 어느 하나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3무(無) 후보자”로 규정하고 일찌감치 낙마 리스트에 올려둔 상태여서, 이 같은 해명에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끝으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국무위원 후보자 8명에 대한 청문회는...
한편 정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각종 도덕성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전혀 문제삼지 않은 사실이 이날 청문회에서 드러났다.
“위장전입, 논문 중복게재, 군복무, 이념, 탈세 등은 장관 임명 제척사유에 해당하는데 이에 대해 청와대에서 아무런 얘기가 없었느냐”라는 김현 의원의 질문에 정 후보자는 “인사검증서에 성실하게 답변을 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