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은 위원회의 의결이 필요 없이 정부가 추진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약사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고 의료계는 이런 약사계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복지부가 너무 많이 몰아친 회의"라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부회장은 "회의하기 전에 사전 자료를 배포하고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줬어야 하는데...
그는 또 "의약품의 안전성은 의사만이 판단할 수 있다고 한 의사회 회장의 발언은 약사 직능을 깎아내리는 발언"이라며 날선 신경전도 벌였다.
또 이범진 대한약사회 사무총장(강원대 교수)은 "비교적 안전하다는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조차도 어떤 조건에서 관리되느냐에 따라 안전성은 달라진다. 그동안 여러 유해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청와대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가정상비약(감기약 등)의 경우 약국 이외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으로 지정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약사회의 반발이 예상돼 향후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놓고 의약업계간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약사회 관계자는“의약품 재분류와 약사회가 대안을 내 놓은 약국 5부제로 얼마든지 국민 의약품...
또 정치권에는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건강보험 재정 부담 폭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의약분업을 평가해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정에 주문했다.
약사회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비판을 받은 복지부의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철회를 계기로 의사협회가 목소리를 높이면서 의사와 약사 단체의 기득권 보호를 위한 충돌이...
약사회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비판을 받은 복지부의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철회를 계기로 의사협회가 다시 목소리를 높이면서 의사와 약사 단체의 기득권 보호를 위한 충돌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의협은 최근 의료체계 개편 등을 주도하고 있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의 퇴진 등까지 거론하고 있어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약사회는 정부 정책에 약심이 그대로 적용돼 왔다”면서“특히 여성 약사들이 많은 약사회 특성상 단체 행동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한 관계자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전무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주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직접적인 관계는 없겠지만, 정부...
대해 약사회가 너무 피해의식을 갖고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의약품 슈퍼 판매 허용은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약사법상 의약품은 약국을 통해서만 팔게 돼 있다....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 강아라 사무국장은 “임상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어떠한 검증도 이뤄지지 않은 의약품을 갖고 환자들에게 시험하는 것”이라며 “태생적으로 임상 자체가 가진 위험성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환자단체 안기종 공동 대표는“임상 중 중대한 부작용 사례는 계속 늘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그러나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금지한 기존 정책을 바꾸는 셈이어서 약사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대한약사회는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을 단지 구입의 편의성만을 부각시켜 이를 공론화하려는 의도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은 약사에게’라는 인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 반대 목소리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강아라 사무국장은 “무작정 돈벌이가 된다는 이유로 임상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 갈 것”이라며 “제약사들의 알량한 양심에 의존해 환자를 마루타로 내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국장은 이어“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해 줄 확실한 임상시험관리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면서 “환자의 안전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강아라 사무국장은 “임상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어떠한 검증도 이뤄지지 않은 의약품을 갖고 환자들에게 시험하는 것”이라며 “태생적으로 임상 자체가 가진 위험성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이런 이유 때문에 엄격한 임상기준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면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대학병원들이 환자를...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여론이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급물살을 타게 되자 대한약사회에서는 뒤늦게 심야약국 당번제를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운영되는 곳은 지방자치단체 67곳 가운데 29군데에 지나지 않으며 부산, 광주에서는 단 한 곳도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고 전의총은 꼬집었다.
전의총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슈퍼에서 약을 파는 것은...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과 일반인 약국 개설 주장으로 인해 전국 6만 약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약의 사용에 있어 전문적인 약사의 조언과 복약지도를 부정한다면 환자들은 오로지 광고에만 의존해서 슈퍼에서 의약품을 선택하는...
바이오-제약사를 경영해 보는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제약-바이오산업 분야를 포함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미래의 비젼을 찾도록 돕고, 각국에서 참가한 학생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10 여명의 국내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한약사회가 매년 약대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팜영리더캠프도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좋은...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약사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예년 대비 10% 상당 늘리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박유석 교수는 “설 연휴라고 몸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비록 우리가 쉬지 못하고...
복지부는 대한약사회와 협의해 지역별로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문을 열도록 했다.
만약 집 근처의 약국이 문을 열지 않더라도 인근 당번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반드시 게시하도록 했기 때문에 일반의약품 구입을 대비해 가까운 약국에 가면 당번약국의 각종 정보를 알 수 있다.
설 명절 음식 과다 섭취나 음주로 인한 복통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일반...
심야약국은 시민이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의약품을 사는 데 겪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대한약사회가 7월19일부터 시범적으로 자율 운영하고 있다.
심야약국은 아침 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에 문을 닫는 '블루마크' 약국으로 분류되며, 현재 레드마크 약국이 6곳, 블루마크 약국이 12곳이다.
14개소 중 1개소는 자진 취소, 2개소는 운영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20일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약에 대해 심혈관계 우려가 있다며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시판 후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고 13일 재논의를 통해 시장퇴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청이 하루빨리 시부트라민 성분에 대한 시판중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제과는 졸음방지용 껌 등 기능성 껌을 대한약사회의 인증을 받고 약국에서 판매하면서 기능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
롯데제과 졸음방지용 껌 제품은 남미에서 재배되는 과라나(Guarana) 열매의 추출물과 페파민트향이 첨가돼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각성파로 알려진 베타 뇌파를 증가시켜 준다.
이 원료들은 반면 진정파로 알려진 알파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