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200 거래대금 급감과 베이시스 축소로 인한 슬리피지 부담을 감안하면 현물 바스켓 대차비용 절감을 위해 금융투자는 미니선물 롤오버 보다는 현재 매도차익잔고를 청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은 미니선물 포지션이 순매도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이후 미니선물 스프레드를 약 3만5000 계약...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차잔고는 70조5000억 원으로 9월 말 대비 4조6000억 원(7.0%) 가량 증가했다. 월말 기준으로 대차잔고가 70조 원을 넘은 건 지난해 9월(72조3000억 원) 이후 13개월 만이다.
대차거래 잔고는 증시에서 주식을 빌려 거래하고 남은 물량으로 통상 공매도 선행지표로 통한다. 대차잔고가 늘면 공매도로 이어질 잠재적...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금리 상승) 대차잔고가 빠르고 늘고 있다. 향후 채권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채권가격 하락에 베팅해 수익을 올리거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대차잔고금액은 61조 4895억 원을 기록했다.
24개월간 편균 대차잔액은 55조 원...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 주수도 439만 주에서 596만 주까지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헬릭스미스의 공매도 매매 비중은 코스닥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거래량 565만0627주 중 공매도 거래가 106만501주로 18.85%를 차지했다.
이 기간 외국인 공매도 확대 역시 눈에 띈다. 헬릭스미스의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를 살펴보면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대차잔고(공매도 대기자금)가 여전히 쌓여 있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셀트리온(1조9763억 원), 현대차(7043억 원), LG디스플레이(2567억 원), 삼성전자(2291억 원), SK하이닉스(1686억 원), 네이버(760억 원)가 대차잔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의 추가 하락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다만 코스피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모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매도와 대차잔고 비율이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불법 공매도 조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밝혔다. 기업용 UI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 역시 지난달 31일 주주들에게 주식대여금지를 당부했다.
공매도의 주 타깃이 된 바이오업계는 협회...
에스모 관계자는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매도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라며 “공매도와 대차잔고 비율이 증가로 주가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소액 투자자를 포함한 주주들이 공매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본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지지해주시는...
에스모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회사가 자율주행 관련 사업 확장을 진행하면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도 공매도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라며 “공매도와 대차 잔고 비율이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주들이 주식대여금지에 동참하면 공매도와 대차거래 비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최근 투비소프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바이오 사업 분야 등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매도와 대차 잔고 비율이 늘어나면서 주가하락에 따른 기업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공매도를 줄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공매도로 주가하락을 경험하는 회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특히 지난달 기준 공매도 관련 지표인 주식 대차잔고는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인 작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내며 공매도 폐지·개선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들끓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성증권의 배당 오류 사고로 촉발된 논란은 사고가 일어난 지 이틀 만에 공매도를 폐지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넘길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3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주식 대차잔고는 55조3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 기준 52조6411억 원과 비교해 2조7566억 원(5.2%) 늘어났다.
이는 1월 이후 가장 변동성이 큰 수준이다. 대차잔고는 지난해 12월 말 49조439억 원에서 올해 1월 말 52조3478억 원으로 늘어난 뒤에는 3월 말 51조5491억 원, 4월 말 52조6411억 원 등 평이한...
13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주식 대차잔고 추이는 1월 50조8137억 원에서 5월 61조7493억 원까지 증가했다. 7월 55조7585억 원, 8월 53조1812억 원으로 감소한 대차잔고는 9월 53조3181억 원으로 소폭 증가한 후 11월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가 이달 들어 52조4988억 원으로 줄고 있다. 52조 원대의 대차잔고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차거래는...
이러한 근거로 김 연구원은 연말 대규모 대차잔고 청산 가능성과 10월 주가 급락에 따른 연말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회피를 위한 매물부담 감소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이 여전히 코스닥 대형주와 코스피 중형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그동안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의 매매패턴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 결과 차입하지 않은 주식이 자체 주식대차시스템상 차입잔고에 반영됐고, 트레이더는 잔고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차입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증선위는 “온라인 차입 협상결과는 대여기관의 승인이 있어야 GSI의 차입잔고에 반영되지만, 오프라인(전화/메신저) 협상결과는 대여기관 또는 차입기관 감독자의 승인 없이도 차입담당자가 임의로 차입이 된...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주식 대차잔고는 55조5053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차잔고는 5월 61조7493억 원, 6월 57조4793억 원, 7월 55조7585억 원, 8월 53조18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차거래는 차입자가 기관투자자 등에게 일정한 수수료와 담보물을 지불하고 주식을 빌린 뒤 추후 대여자에게 같은 주식을 상환하기로...
그랬다”면서 “바이백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바이백은 언제까지 어떤 종목으로 할지 알 수 없어 대차를 크게 늘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3과 11-3 종목의 경우 대차수수료가 7~8bp 정도로 여타물건에 비해 많이 싸다. 또 두 종목은 1년 통합 발행물건으로 잔고도 많다”며 “이들 종목을 빌려 담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보공개요청 사항은 △공매도 잔고 상위 20개 기업의 주식 보유현황 및 주식대차 현황 △공매도 잔고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국민연금의 배당수익과 대차수수료 수입 등 △보유비율 5% 이상이면서 주식대차 잔고비율 1% 이상인 종목과 이에 대한 공시 여부 △최근 5년간 의결권 행사가 필요한 시점에서 주식대여에 대한 리콜조치를 하지 않아 축소된 의결권을 행사한...
2016년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대차 서비스가 없는 증권사로 주식을 이관하자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주 종목 범위 확대에 따른 부담을 사기업인 증권금융에 오롯이 떠맡기는 행위도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증권금융은 중개기관으로서 개인투자자의 중도 리콜 문제로 인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데, 이번 방안이 실행될 경우 리스크가 높아질 수...
대북 테마주가 증시를 주도하면서 제약ㆍ바이오주의 대차잔고가 크게 증가했다. 공매도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코스닥시장의 대차잔고 금액은 80조 원에 육박한 79조5620억 원으로 집계,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런 대차거래 증가는 지난해 말부터...
실제 2009년부터 2017년중 채권대차 잔고와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간 상관계수는 0.83으로 매우 높았다. 또 국채선물가격 저평가로 인해 채권 현물을 매도하고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차익거래 목적의 채권차입도 늘었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채권대차 거래에서 채권 차입은 증권사가 90.4%(420조700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