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열릴 대우조선해양 정기 이사회에서 후임 사장 인선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관계자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며 "추후 투쟁 방법과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고재호 현 사장의 임기는...
후임 사장 인선안이 차일피일 연기되면서 조직원들이 일손을 놓은 상태다.”
최근 만난 현시환 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의 말이다. 고재호 사장의 임기가 20여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후임 사장에 대한 공식적 논의가 없어 수주 활동이 사실상 멈췄다는 지적이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베일에 싸인 채 진행되고 있는 사장 선임 탓에 직원들의 불안감도...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CE0)에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경우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9일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선임되는 게...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9일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선임되는 게 관례지만 사장 선임이 표류하며 내부 경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산업은행은 정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이른 시일 내로 대표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31.5%를 보유한...
수주실적과 노조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고 사장 간의 시간싸움에 돌입했다는 시각도 있다. 홍 회장 입장에선 대우조선 민영화 일정이 통합산은 출범으로 앞당길 수 밖에 없어 개혁성향이 뚜렷한 인물 또는 산업은행과의 교감 확대를 중시하는 인물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이다. 김연신 전 성동조선해양 사장이 주목받는 이유다. 홍 회장과 경기고 동기...
대우조선해양 사측은 명절 상여금 200%를 제외한 정기상여금 600%만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 노조 측은 800% 모두를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설과 추석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 대우조선해양 역시 통상임금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임단협을...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성과급과 통상임금 확대 방안을 두고 지난달 파업안을 가결했다.
조선중공업 회사간 노조 연대도 강화되고 있어 올해는 공동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 빅 3를 비롯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등 8개 조선사업장은 지난달 27일 ‘조선업종노조연대’를 결성했다.
김현...
한화 관계자는 "현장 실사를 가게 되면 사전에 근로자 측과 충돌할 우려가 없도록 최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나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주력 사업장인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 대한 현장실사에 나섰다가 노조 반발로 무산됐고, 계약금 납부 뒤 중도금을 마련하지 못해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노조가 21일 대의원 선거 이후 교섭재개를 추진 중이라 협상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임단협 교섭에서 목표달성장려금과 성과이익배분금을 놓고 노사간의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노동자협의회는 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70.2%로 가결해 이견대립이 분규로 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의 노사가 서로의 신뢰를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현시한 대우조선노조위원장은 지난 15일 고재호 사장에게 축하난을 보냈다. 지난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경영진에 감사를 표시한 것이다.
현 위원장은“치열한 경영환경에서 고재호 사장님의 헌신과 열정으로 2014년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을 구성원들과 함께...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조합원 6천874명 가운데 5천649명이 참여해 투표한 결과 5446명이 찬성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해 8월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 했지만, 통상임금만 별도로 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상여금 80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업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구직자들의 스펙부담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휴학과 졸업유예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LG화학, 한진해운, 미래에셋생명, 대상, 희성촉매, SPC그룹, 신세계푸드, 대우조선해양건설, 더클래스효성, 한국투자공사 등이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1월 4~7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긴 다음주 중 조직개편을 마칠 예정이다.
최근 실적 악화와 노조 파업 등 난관에 봉착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새판짜기에 나섰다. 3분기 영업손실이 약 2조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최악의 영업실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빠른 조직 쇄신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월 임원의 3분의 1을 줄였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85m, 폭 12.9m, 1800톤 규모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내우외환으로 골머리를 섞고 있다. 글로벌 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내부적으로도 우환이 겹쳐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6일 30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가 전날 제 52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기업별로 통상임금에 대한 상이한 법원 판결이 계속되면서 산업계의 혼란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노사 관계의 대표성을 띄고 있는 현대차의 이번 판결에 재계와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아차, 대우조선해양, SK하이닉스, STX조선해양 등이 통상임금을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3대 조선업체 중 대우조선해양은 임단협을 타결지었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임금인상 등을 둘러싼 노사간 견해차로 교섭이 장기화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30일 금융 공기업 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6개 사업장의 노사합의 등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산별 중앙교섭을 벌이고 있다.
이어 권 사장은 “회사는 이익을 내서 최고의 대우, 최고의 직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최근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다”며 “회사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사장은 지난 15일 취임 첫날 곧바로 노조를 찾아가 정병모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줄곧 울산 조선소에 상주하며 임금 및...
임금ㆍ단체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은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올해 24년 연속 무분규 달성했다.
고재호 사장은 “노사 화합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적기에 인도해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재임 기간 노사가 상생의 동반자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성만호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80~90년대 투쟁일변도의 노조활동...
앞서 2014년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한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노사의 경우 통상임금은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따라서 삼성중공업의 임단협 결과는 이들 두 회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노조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은 새로운 변수를 만나게 된 셈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달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