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 지원 계획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이날 '서별관회의'로 불리는 경제금융대책회의를 거쳐 대우조선이 노조의 동의를 얻은 고강도 자구계획을 마련할 때까지 지원을 보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서별관회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우증권 노조는 “실제 산업은행이 지난 7일 홍기택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끝나자 요구사항 수용 불가 등 협의태도에 무성의하게 나서는 등 돌변했다”며 “결국, 매각 실무협의체는 국감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부담에 대우증권 매각 과정에서 노조와의 갈등까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한 산업은행의 얄팍한 입막음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단체교섭을 마무리졌다.
대우조선노조는 22일 잠정 합의된 단체교섭안을 놓고 24일 조합원 총회 투표를 실시해 통과시켰다.
단체교섭 찬반 투표에는 7101명의 조합원 중 686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63.2% 4340명이 찬성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5월 21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4개월여 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내 추석 휴가 전 협상을...
조선3사 중 삼성중공업의 임금교섭이 타결됐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2개 사는 교섭 중이다.
타이어업체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2개 사의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금호타이어는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파업, 직장폐쇄 등 노사갈등이 계속돼다가 노조가 파업 유보를 결정해 이날부터 업무복귀가 이뤄졌다.
경남 창원 소재의 H사는 노사 간 이면합의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연좌 농성과 추석전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상무집행위 철야농성을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측이 추가안을 제시했고, 노사가 추석전 타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추석전 극적 타결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현대중공업이다. 조선사 노조연대 공동파업을 사실상 이끌고 있고 내부적으로...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평균 연봉은 9277만원, 현대중공업 7천486만원, 두산 7225만원, 대우조선해양 7371만원으로 일반 기업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되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중국 등에 밀리고 국내에서는 고임금, 노사 분규 등으로 샌드위치...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조 간부와 현장 단체를 중심으로 10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조선소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노조원들은 이날 민주광장에 모여 회사 측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정부에는 조선산업 회생에 적극 나서줄 것 등을 촉구했다.
당초 노조연대 공동파업에 참가하기로 했던 삼성중공업은 이날 파업에 불참키로...
9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10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의 조기 지원을 요청하는 연좌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휴가 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상무집행위 철야농성과 위원장 단식투쟁도 9일 오후부터 실시한다.
노조는 채권단의 지원 확대화 임금 단체협상이다. 노조는 부실 경영의 책임이 채권단에도 있다고...
◇자동차ㆍ중공업, 불황으로 사상 최악 위기 상황 = 노조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후장대 산업은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의 지난 2분기 영업손실 합계는 4조7500억원에 이른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이 났을 뿐 아니라, 상선시장도 개선되지 않은 탓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대형 조선소의 노조만 참여할 뿐 중소 조선사 노조는 모두 불참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생산직의 기득권을 비판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 1500여명을 회사에서 내보냈다. 고용이 보장된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실상 사무직의 감원에는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노조가 9일 열리는 조선업종 노조연대의 첫 공동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조선 3사 이외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하는 임단협 교섭이 끝난 뒤 파업 참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회원 600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기본금 6.56% 인상, 성과급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3대 조선업체에 대한 금융사 신용공여액이 42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권 빚이 늘어나면서 주가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공매도 역시 하반기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조선업체 은행별 여신 현황 자료를 보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오는 9일 사상 첫 연대 파업에 나선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지난 2월 구성됐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사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 신아sb,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소 노조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진중공업만 파업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오는 9일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9개 조선사 노조연대가 공동파업에 들어간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국내 9개 조선사 노조 대표들이 지난 2월 결성한 협의체로 지난 5월 30일 경남 거제에서 처음으로 전국 조선소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245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3634억 원의 적자를 기록중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노조 간부들과 면담하면서 조선산업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해양플랜트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지만, 기술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의 이날 거제 방문은 10월 군수 재선거를 앞둔 행보다.
문...
해양 플랜트 시장의 불황으로 실적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조선 3사 노조의 공동 파업 결의 소식까지 전해지며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 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2.85%(170원) 떨어진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6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역시 각각 1만300원...
[본지 2015년 8월3일자 [단독] 대우증권 노조,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 대우증권 인수 검토 참조]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각이 거론중인 산업은행의 주요 계열사인 KDB생명, KDB캐피탈,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노동조합에서 대우증권 노조에게 종업원 지주회사 인수 방식을 찬성한다는 지지 선언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은 계열사 외에도...
노조는 “책임자 처벌을 포함한 경영진 내부의 강력한 개혁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정 사장의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내정 당시 노조와 약속한 사항에 대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조는 “지금의 경영환경과 관련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노사가 지혜를 모으고 노사가 원만히 합의하는 것”이라며 “사측은 인적쇄신을 포함한 구조조정...
조선업계가 최악의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경영 부실 논란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지난해 연봉 8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전직 임원은 퇴직금을 포함해 36억원을 지급받았다.
대형 조선 3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74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조선업계 빅3는 해양플랜트 저가 수주에 따른 손실 확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대우조선해양 노조 관계자는 “원래 이달 28일~29일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언론에서 대규모 손실 기사를 보도 하면서 8월 초로 미뤘었다”며 “사측이 산업은행과 재 논의를 통해 실적발표를 원래대로 앞당 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적 발표를 통해 손실 규모와 원인을 파악해 책임소재를 확실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