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점은 남북경협으로 묶인 테마주의 평균 영업이익은 98억 원(2017년 결산 기준)으로 상장사 전체 이익의 14.1%에 불과하고, 당기순이익은 13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대선 관련주 역시 54.6%를 기록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실제 한창제지의 경우 최대주주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한창제지 측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세아텍이 전일 대비 1500원(29.82%) 상승한 6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세텍의 대표이사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인터엠(14.53%), 한창제지(5.47%)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또한 바이오·수소차·정치테마 등으로 정리되는 테마주 열풍이 불면서 관련 종목들의 급등락이 관측됐다.
◇1년 내내 경협주 열풍…상반기 ‘상고하저’셀트리온·삼성 주도 바이오 장세
올해 핵심 증시 키워드는 남북경제협력이다. 문재인 대통령 정권 출범 이후 남북·북미 관계 개선이 급격히 이뤄졌고, 금융투자업계는 대북주 열풍에 휩싸였다. 특히...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과 관련한 정치권 테마주의 강세도 이어졌다.
‘유시민 테마주’ 보해양조 주가는 29.90% 상승했다. 보해양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다.
‘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도 27.68% 올랐다. 회사는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남선알미늄은 모 그룹인 SM그룹의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사장이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증권가에서 이낙연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10월 초 1200원 안팎이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이 총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오르면서 상승세가 빨라졌고 두달여 만에 주가가 약 3배로 급등했다.
범야권 차기 주자 선두로...
이들 업체 사장이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에 오른 이낙연 국무총리 관련 테마주로 묶이면서 급등했다. 해당 업체들의 사장이 이 총리와 고교·대학교 동문이거나 이 총리의 동생 계연씨가 사외이사 혹은 그룹계열사 사장으로 있다는 내용이 증권가에 퍼지면서 주가가 들썩인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 테마주로 거론되는 국일신동, 인터엠, 한창제지, 성문전자...
아울러 지난 주 대선 테마주 바람이 불면서, 증권가는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급등이 감지됐다. 대부분 실질적인 관계를 갖기보단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묶이면서 상승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티케이케미칼(이낙연), 인터엠(황교안)이 대표적이며 각각 한 주간 30.24%, 30.11% 오르면서 상승률 4위와 5위에 있었다.
7위에 이름을 올린 SG도 남북 철도...
12월 첫째 주(12월 3일~12월 7일) 코스피는 불안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북·대선 테마주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들썩였다.
미·중 무역 분쟁 불확실성이 글로벌 증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096.86) 대비 21.1포인트(1.01%) 하락한 2075.76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50억 원어치, 1750억 원어치를...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국무총리 테마주로 분류된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가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 총리는 여야 통합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는 작년 4월 19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 관련 첫 시세조종 행위가 적발된 지 1년 만이다.
금감원 정치테마주 단속반은 올해 정치테마주 A사가 장중 단주매매를 통한 시세조종 범죄에 악용된 정황을 적발했다. 혐의자는 주계좌를 이용해 A사 주식 1만 주를 매수한 후 보조계좌를 이용해 시장가로 250회의 매수 및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장중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한국거래소 측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 안 전 지사의 영향력이 부각됨에 따라 수많은 테마주가 생성됐고,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명 공시를 유도했지만, 얼마나 더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아이엠텍은 현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19.3% 내렸다. 또 캔서롭(-16.52%), 프리엠스(-15.59...
“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대선과 같은 선거철에 특정 후보의 테마주인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기대 심리와 함께 해당 종목이 선거 기간까지는 오른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결국, 시장 전문가 집단에 속한 이들마저도 테마주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는 게 대화의 결론이었다.
6·13 지방 선거까지 3개월가량 남았지만,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시장에선 SG충방이 안희정 충남지사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성추문'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사실 SG충방의 공식 입장은 안희정 지사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SG충방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의 해명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선 관련성이 있을 것이란 추측들이...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은 대선 당시 정치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33개 종목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고 위반자 33명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금감원은 정치 테마주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도 팔을 걷어붙였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6·13 지방선거 등 테마주 이상 급등에 대한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조기...
지난해에는 대선 테마주에 휩쓸리는 악재도 경험했다. 지난 대선 무렵 다믈멀티미디어는 전영홍 대표가 안랩의 전 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사실에 안철수 대선 테마주로 거론되며 널뛰기 주가를 보였다. 다믈 측은 “안 대표와 당사는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에는 경영권 분쟁에 따른 어려움도 겪었다. 선글라스 전문업체 페이크미는...
이에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부터 지방선거 관련 테마주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이버얼럿 등 제재 조치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찬우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장은 “올해 대선 때 사이버얼럿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내년 1월부터 증시 화두가 지방선거에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부터 지방선거 관련 테마주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이버얼럿 등 제재 조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찬우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장은 “올해 대선 때 사이버얼럿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내년 1월부터 증시 화두가 지방선거에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9월 대선 당시 정치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33개 종목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고 위반자 33명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정치 테마주가 다시 부각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지정 등 시장 경보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면서 “이번...
당시 자이글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도형 씨가 국민의당 대선기획단 대변인을 맡은 이력이 부각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린 것. 하지만 정치테마주가 늘 그렇듯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주가는 최고점을 찍은 이후 5개월 만에 6000원대로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저조한 실적과 무관치 않다. 자이글의 지난해 매출액은 1020억...
건축자재업체 에스와이패널은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가 적발된 영향으로 주가가 20.90% 떨어졌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은 19대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지난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 후보로 떠오르자 이 회사의 대표가 그의 동생 반기호씨를 부회장으로 허위 영입해 차명 지분을 매각, 10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