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의 전화를 받았던 측근 인사는 통화에서 “대선 끝나고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전화를 준 것이 뜻밖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총대를 매고 얘기했다는 이런 인간적인 고충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나 전 의원을 비판한 초선 의원들의 성명서가 나오면서 “장핵관”, “장제원이 공천한다”는 등의 말이...
유 이사장은 2017년 5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자문이나 고문의 역할을 한 사람은 EBS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9월 EBS 이사장에 임명돼 2021년 연임됐고, 임기는 2024년까지다.
정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 실무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2월 만들어진 대선 공약집에서 2021년 11월 인천에서 경찰관이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을 보고 현장을 이탈한 사건을 언급하며 “위 사건 발생 전에도 경찰관이 ‘오또케’하면서 사건 현장에서 범죄를 외면했다는 비난이 있다”고 얘기했다.
‘오또케’는 주로 ‘남초’ 온라인...
170V 캠프 손수조 대변인도 김 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장연대 하다 갑자기 장을 지우라 하고 연포탕 하다 갑자기 진흙탕을 만들고 오락가락 김기현 후보의 행보가 조급해 보인다”며 “언론 앞에서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 하고 뒤돌아 국민 앞에서는 네거티브만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이어 “단일화 해서 대선승리...
내년 총선 170석 석권 적임자...‘수도권 경쟁력’ 강조윤석열 대통령과 공감대 형성한 前 인수위원장정통 보수 지지층 향한 구애도...대구 서문시장 찾아
‘170V 캠프’ 내년 총선에서 170석을 차지하며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안철수 의원이 내건 캠프명이다. 안 의원은 연일 ‘수도권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의 과반인 70석과...
산자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민간단체 임원들을 대선캠프 인사로 부당하게 교체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은 선임행정관 재직 당시 산자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3개 민간단체 임원을 대선캠프 인사로 부당 교체하는 범행을 주도해 백 전 장관과 공범으로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환경부 인사권 남용 사건 수사에 이어 산자부‧과기부...
9일 열린 ‘‘이기는 캠프 5560’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썼던 대북이 등장했다. 11일에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도 당원들을 향해 윤 대통령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이런 가운데 최대 경쟁자로 거론되던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으면서 효과는 극대화됐다. 나 전 의원이 ‘윤핵관은 멀리, 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3·8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지지자 3000명가량이 몰렸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이 자리가 전당대회장인지, 캠프 개소식인지, 들어올 때부터 전당대회장 입구에 들어온 것 같았다”며 칭송했다. 김성원·김영식·김학용·류성걸·박수영·배현진·송석준·양금희·윤주경·윤창현·이명수...
비대위원이자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윤희석 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대변인을 꺾고 서울 강동갑 조직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김종혁 비대위원은 경기 고양병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한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은 서울 관악갑 위원장으로 인선됐다.
검찰 및 법조계 인사들도 대거 준용됐다.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지난 대선 경선에서는 이 대표의 경쟁 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는 이 대표가 취임 직후 주요 당직이나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명계 인사들을 배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이 대표가 친명을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를 포섭하는 데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비명계 일부에서는 이미 '이재명 자진 사퇴 및 비대위 구성...
김 전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 전 본부장, 정 변호사와 공모해 남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 됐다. 그는 이 대표 캠프 총괄부본부장을 맡아 대선 자금 조달ㆍ조직 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이 돈이 이 대표 선거 자금으로 사용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캠프 총괄로 영입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특별고문으로 참여해 경제·금융 분야 정책을 다듬었다. 윤 정부 출범 이후 금융위원장, KDB산업은행 회장 하마평에 꾸준히 올랐다.
다음은 이 후보자 프로필
△1959년 부산 출생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 MIT 경영대 경영학 석사 △재정경제부...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으면서 대선 캠프 초기에 활동했던 이 전 실장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금융당국, 금융권 CEO 셀프연임 경고…'관치금융' 수면위로
금융권에서는 NH농협금융 사례가 관치금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금융사 CEO 선임을 두고 금융당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지난 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최 시장은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 경영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도대 교수 출신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트럼프 대선 캠프에 참가할 의사를 내비쳤던 공화당 인사들이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전 트럼프 정부 대변인은 폭스뉴스에서 “트럼프는 대선 도전 선언을 최소한 조지아주 결선투표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선거 전날인 7일 “중대 발표를 오는 15일 하겠다”며 대선 재도전을 시사했다.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은 원외당협위원장 중 가장 먼저 윤석열 대선캠프의 상근 정무보좌역으로 합류했다. 이후 대통령 경선에서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함인경 변호사도 윤석열 캠프 출신 인사다.
조강특위는 현재 공석인 69석의 사고당협위원장 인선을 진행한다. 253개 지역구 중에 27%에 해당하는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형사부장을 지냈으며, 정부 출범 후 국정원의 조직·인사·예산을 총괄하는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를 두루 거친 외교 안보 전문가다. 대선 전 윤석열 캠프에서 외교안보특보를 맡다가 올해 5월 현 정부 초대 국정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시기가 민주당 대선 경선 시기와 겹치고 김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점을 들어 이 대표 대선자금으로 이 돈이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19일 김 부원장을 긴급 체포하며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막아서며 7시간 넘게 대치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검찰은 “법원이 적법하게...
'협박과 회유가 없었다'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부정ㆍ불법 대선자금에 단 한 푼도 관여된 바 없다"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 캠프의 자금 조달책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김해영 전 의원이 이 대표를 향해 '역사의 무대에서...
남 변호사 측 이모 씨가 중간 전달책 역할을 하면서 돈 전달 시기와 장소, 액수를 적어둔 메모 내역도 물증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김 부원장이 받은 용처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또 다른 측근들의 관여 여부가 드러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