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최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한 대북 특사이자 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린다.
윤 의원에 맞서는 태 의원은 북한 고위 외교관(주영국 북한공사) 출신이다. 탈(脫)북민 처음으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여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다.
구로구 갑에서도 ‘안보’가 표심을 가를 중요 이슈가 될지 관심이...
한국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미국 린 데버부아즈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일본의 구마가이 나오키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각국 외교 당국과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외교부는 “3국은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IT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할...
윤 후보는 보좌진 등 관계자와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지역구 현역인 윤 후보는 4~5초마다 "안녕하세요, 윤건영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를 반복하며 발걸음을 옮기는 구민에게 연신 허리를 굽혔다. 40여분 간 인사를 마친 윤 후보는 "셀 수 없이 인사한다"며 "선거에는 왕도가 없다. 낮은 자세, 절박한 마음으로 한분 한분을 만나는 것이...
대북 제재위는 지난해 10월 16일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사치품 대북 수출 금지 규벙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디올 측에 몇가지 질문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에 디올은 지난해 11월 16일자로 제재위에 보낸 회신에서 “우리 핸드백 모델인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는데 사진만으로는 진품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이해관계는 한국을 동북아 안보 핵심이자 우리가 방어해야 하는 동맹국으로 만든다”고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을 통해 얻은 자금을 핵무기 개발에 상당 부분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외화수입의 약 50%를 해킹과 사이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과의 관계 개선 의지와 전략 등을 앞세워 정치적 호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델러리 교수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이 2019년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60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라며 “김정은을 설득한 것은 바로...
제22대 총선 서울 구로을에서는 탈북민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갑·초선)과 직전 문재인 정부의 국정상황실장으로 대북 특사를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초선)이 맞붙는다.
태 의원은 북한 주영북한공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2016년 북한 정권을 비판하며 탈북했다. 4년 뒤 총선에서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달았다....
양 정상은 19일 발표한 '한독 합동 대북 사이버보안 권고문'은 이번 방문 연기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진행된 점을 평가했다. 독일 방문 준비 과정에서 논의한 협력 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하며 안보, 첨단기술, 사이버 분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140여 년간 이어온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자...
양국 정상은 전날 ‘한독 합동 대북 사이버보안 권고문’이 방문 연기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발표됐음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번 방문 준비 과정에서 논의한 협력 강화 사업들을 예정대로 추진해 안보, 첨단기술, 사이버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또한, 140여 년간 이어온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같이하고...
이번 탄핵심판 쟁점은 검찰이 2010년 유우성 씨 대북 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후, 2014년 안 검사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검사 재직 당시 유 씨를 같은 혐의로 재차 기소한 것이 위헌·위법한지 여부다.
유 씨는 2011년 북한이탈주민 전형으로 서울시 공무원으로 취업해 근무하던 중 국내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한미일 3국은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축하기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 남북 교류 업무 담당 기구도 폐지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변화가 생긴 시점에 성사된 자리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일정을 전했다. 이번 협의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김 위원장은 “우리와의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주요 군수공장들이 중요무기체계 생산에 새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제1선대연합 부대들과...
이 대표는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10·29 이태원 참사와 전세사기 사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악화하는 대북관계 등을 두루 거론했다.
그는 "159명 젊은이들이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장 내정자는 "담대한 구상에 기반한 북핵과 미사일 문제의 진정과 해결,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 인권 개선, 주요 대북 정책과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이라든가 확장 억제 등에 기반한 연합 방위태세 강화, 과학 기반 강군 육성, 복무 여건 개선 등 주요 국방 정책의 차질 없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주요 경제 협력...
윤 대통령의 조 원장 후보자 지명 배경에 김 실장은 "외교부 1차관, 안보실 1차장 및 주미대사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 안보 분야 전략가"라며 "특히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준...
이 자리에서 양국은 확장억제(핵우산) 실행력 강화 상황과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언론성명(이하 성명)을 내놨다.
양국은 성명을 통해 "미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문제는 해당 차량이 사치품으로 분류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수출 금지 대상이라는 점이다. 이에 유엔 안보리의 대북 사치품 제재 감시망에 구멍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안보리의 제재에도 고가의 옷과 시계, 펜, 가방 등 연간 수억에서 수십억 원 상당의 김 총비서 일가 사치품을 들여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더 기막히게도, 안보실은 이튿날인 9월 23일 새벽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씨의 피살에 대한 보안 유지 지침을 내렸다. 국방부는 합참에 비밀자료 삭제를 지시했다. 전날 밤 이 씨가 사망했는데도 생존 상태인 것처럼 작성한 안내 문자를 기자들에게 발송했다. 이 씨 생존 시에는 하지 않았던 신변 안전 보장 대북 전통문을 띄웠다.
대국민 사기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