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18일 서울서 '北 도발' 대응 협의

입력 2024-01-16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가 18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 핵·미사일 도발, 북러 간 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 남북 교류 업무 담당 기구도 폐지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변화가 생긴 시점에 성사된 자리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일정을 전했다. 이번 협의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이와 별도로 한미(18일), 한일(17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한다.

이 밖에 외교부는 한미가 2026년부터 적용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협상을 조기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구체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SMA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국과 미국은 2021년 제11차(2020~2025년까지 6년간 적용) SMA를 타결한 바 있다.

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은 2025년 말 만료된다. 우리 정부로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다음 협상을 준비하면서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83,000
    • -0.73%
    • 이더리움
    • 4,849,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1.09%
    • 리플
    • 673
    • +0.15%
    • 솔라나
    • 209,000
    • +0.53%
    • 에이다
    • 572
    • +2.51%
    • 이오스
    • 821
    • +0.49%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95%
    • 체인링크
    • 20,600
    • +2.13%
    • 샌드박스
    • 46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