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제사회로부터 지지 얻어내러시아 내부서도 반전 시위미국과 유럽, 신속한 대러 제재 나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정보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CN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정보전에서 승리하면서 국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국을 침공한...
전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과 대러 제재 등으로 공포심리가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65포인트(1.76%) 떨어진 3만329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68포인트(1.55%) 하락한 4306.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러 금융제재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배려할 것이라는 전망도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미쓰이상선이 6.2% 오르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화물 운임 상승 기대로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한국 정부도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한 주요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대러 제재 관련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러 전략물자 수출금지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제재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은행 간 통신협정(스위프트·SWIFT) 배제 등 대러 금융제재 동참의 구체적 내용에...
디즈니·워너브라더스·소니, 일제히 최신 영화 개봉 연기 발표 셸·BP 등 에너지 기업, 러시아 사업 철수 자동차업계도 협력·판매 중단 싱가포르 동남아 유일 독자 제재·중립국 스위스도 동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세계 각국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업종을 막론하고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처스 등 할리우드 대형...
이런 가운데 가상자산(가상화폐)이 서방사회가 주도하고 있는 대러 제재의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카이코(Kaiko)를 인용해 러시아 루블화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량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셰어데이터 역시 루블과 달러로 거래하는 비트코인 거래소의 거래량이 전주...
서방 대러 제재 강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고조금융주 vs. 방산주 희비 엇갈려
뉴욕증시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 강화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15포인트(0.49%) 떨어진 3만3892.6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71포인트(0.24%) 내린...
일본도 대러 제재에 동참한다고 밝힌 후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200포인트 넘게 빠져기도 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핵심 방역체계였던 제로 코로나 전략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미한...
국내 보일러 업체들이 미국과 우방국들의 대(對)러시아 수출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러시아 보일러 시장의 1위를 차지하는 경동나비엔과 진출 사업을 확대하려는 귀뚜라미 보일러는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28일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보일러 시장은 국내 보일러 업계가 높은...
아울러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대러 수출통제 정책 공조를 위해 이번주 중 무역안보정책관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 협의할 예정이며, 통상교섭본부장도 직접 미 정부 고위층을 연쇄 접촉하는 등 집중적인 대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이달 24일 대러 제재에 대한 한국의 동참의사를 표명했다.
정민현 부연구위원은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수출보다는 현지 내수 판매에 주력하고 있어 대러 제재 심화로 러시아 실물 경제가 타격을 받으면 러시아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 확대 및 광범위한 금융제재로 인한 거래비용 증가로 교역액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주요...
이후 서방사회가 대러 제재를 내놨지만 에너지를 직접 겨냥하지 않으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탔다.
그러나 러시아를 스위프트에서 퇴출시키는 금융 핵폭탄을 날리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러시아는 석유 및 천연가스 최대 생산국이자 유럽 최대 공급국이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다양한 금융제재가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타격을 준다”며 “대부분...
앞서 미국은 지난 24일 러시아 국방부를 포함한 49개 군사 관련 기업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을 제한하는 동시에 미국산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외 제품도 미국산으로 간주해 대러 수출 시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해외직접제품규칙’(FDPR)도 제재에 포함하는 내용의 대러시아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FDPR 등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가 우리...
정부는 금융감독원에 '대러 금융제재 관련 금융 애로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를 통해 기업, 현지 주재원, 유학생 등이 대러시아 금융제재로 겪는 애로를 접수해 해소를 지원한다.
기업들과 은행들도 관련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러시아의 정확한 퇴출 은행 명단이 정해지면 그에 따른 대체...
그랬던 독일이 정책을 선회하면서 대러 제재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정책 변경의) 전환점이 됐다”며 “현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침략군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 임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독일은 폴란드를 통해 최대 1만t의 석유를 우크라이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무력 침공 억제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 장관은 한반도와 이란 핵 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계속해서 완전히 조율된 대북 전략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우, 직접적 영향보다도 향후 대러 제재에 따른 수출통제 및 금융시장 혼란의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하면서 사태 진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공급망 태스크포스(TF),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등을 통해 대외 현안에 기민하게...
최영락ㆍ강영숙 국제금융센터 연구원도 “대러 제재는 러시아 경제⸱금융시장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에는 에너지, 식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와 공급망 차질 위험이 가장 큰 파급 경로다”라고 경고했다.
반대로 과거 지정학적 사례를 돌아봤을 때, 우크라이나 사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 개인·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비자(사증) 발급 정지 △러시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동결 △러시아 군사 관련 단체에 대한 수출 및 규제리스트 품목이나 반도체 등 범용품 러시아 수출에 관한 제재 등 3가지를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안보의 관점에서도 간과할 수 없어 러시아에 즉각적인...
수출 통제· 러 은행 금융시스템 접근 차단키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으로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24일(현지시간) 도이치빌레(DW) 등에 따르면 이날 27개 EU 회원국 정상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을 겨냥해 수출 통제 등을 포함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EU 정상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