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 시간 대기업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지분인수 및 회사설립이 다수 이뤄졌다. 4개 집단에서 8개사가 계열 편입했다.
SK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부품 업체인 ISC를 인수하면서 자회사인 ISCM, ITMTC, 프로웰고 등이 동반 편입됐다. 현대자동차는가 자동차 모듈 핵심부품 생산 업체인 모비언트와 테크젠을, LS는 이차전지...
대기업 집단 소속 금융사들은 핀테크 회사를 인수해도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므로, 핀테크 회사 투자를 통한 기술혁신 유인이 떨어진다.
한경협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공익법인 의결권 제한 규제는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 공정거래법은 경쟁촉진보다 대기업 규제에 치중하면서, 우리...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미래에셋금융그룹과 농협, 부영을 제외한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KT, CJ, 한진, LS, 두산, 현대백화점, 효성 등 17개 그룹이 응답에 참여했다.
추광호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주요 대기업들이 고물가...
현재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국가안보, 신기술 분야 사업 등에서 심의를 거쳐 예외가 인정된 사업에 한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SW진흥법 개정으로 7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예외심의 없이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SW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규제개선 효과성 및 향후 대형사업 수요 등을 고려해 기준 금액을 700억...
지난해 상반기 대기업집단이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한 비율은 84%로 조사됐다. 대금 지급 기간은 30일 이내 지급이 87%로, 대다수 기업이 법정 기일인 60일보다 상당히 짧은 기간 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DN과 하이트진로, 부영 등은 현금 결제 비율이 낮았고, 한국타이어 등 일부 기업은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끝으로 에이스토리는 “소송과 별개로 나스닥에 상장된 대기업이자 국내 2위 OTT사업자인 쿠팡의 쿠팡 플레이가 중소 제작사를 상대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관계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한국에 건전한 콘텐츠 제작환경이 정착돼야 어렵게 쌓아올린 K 콘텐츠의 위상이 유지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국내 대기업들이 국제적 시야에서 보면 대개 ‘영세 사업자’ 수준이란 점부터 문제다. 실제 공정위가 지정한 82개 대기업 중 7개 정보기술(IT) 업체의 매출액을 다 합쳐봐야 미국 5대 IT 기업의 3%에도 못 미친다. 공룡이 아니라 병아리에 가깝다. 이런데도 국내 플랫폼 기업에 사전 규제를 가해 싹을 짓밟는 게 타당한가. 기존 법제를 통한 통제가 가능한데도 굳이 새 규제의...
현재 대기업에 한해 LG, SK 등이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갖고 있고, 롯데, 한화, 삼성 등 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기업들이 다수다.
정치권의 이른바 '동학 개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정책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의 취지는 알겠으나, 시장을 이렇게 몰고 가면 오히려 개미들이 더 많은 투자...
이에 따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대체식품 시장에 눈독을 들이며 대체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균류 소재를 활용해 원료육을 개발한 ‘위미트’나 자체 균합 발효 특허 기술로 수산물 업계에 뛰어든 ‘코랄로’, 식물성 대체유 사업 전문 브랜드인 플랜테이블 을 론칭한 ‘CJ제일제당’,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한 ‘신세계푸드’...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 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40개 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 가치는 작년 1월 초 48조 7885억 원에서 올해 초 58조 7860억 원으로 9조 9975억 원 증가했다. 40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국제분쟁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영 악재에서도 우리 그룹은 투자와 인수·합병을 지속해 재계 30위의 대기업집단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지난해 SM그룹 건설부문은 어려운 여건에도 양주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비롯해 울산 남구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안성 우방아이유쉘...
대기업집단 지정제와 같은 갈라파고스 규제는 과감히 없애야 한다. 주요 경제단체장이 신년메시지로 “규제 혁파”를 요청한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수출입 다변화와 같은 전략적 과제 처리도 중요하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경기 둔화였다. 지난해 중국 수출은 무려 19.9% 감소했다.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은 2003년 미국을 앞질러 줄곧 1위를...
이와 함께 한 위원장은 "대기업집단시책의 합리적 운용 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 연말 발표한 동일인(자연인 또는 법인) 판단기준 마련을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하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 조정 과제도 전문가...
이어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겠다"며 "해외사무소의 현지 기업금융전담역(RM) 역할을 강화하는 등 해외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기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주요자원 확보에도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윤 행장은 "경제 안보 강화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재계의 우려를 고려해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행위에 관여한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을 원칙적으로 고발한다는 방침을 철회했다.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행위 고발에 대한 지침'을 개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지침은 당초 안보다 수정ㆍ보완됐다. 특히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한 법인의 사익편취...
매년 5월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지정 시 국내 계열사 범위가 동일하지 않거나, 친족 등 특수관계인이 국내 계열사에 경영 참여하면 외국인도 동일인으로 지정돼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게 된다.
해당 제도 개선 논의를 불러왔던 미국 국적인 쿠팡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동일인 지정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 부회장은 “대기업 집단 지정 제도, 제조업 파견 금지법, 화관·화평법 등 갈라파고스적 규제를 개선해야 우리는 주요 경쟁국과 최소한 동등한 비즈니스 환경을 우리 기업들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2024년 한국 경제 전망과 대응’ 주제 발표에서 “2024년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수출은...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회사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의 원안가결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주와 경영진 감시를 통해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여야 할 사외이사가 여전히 '거수기' 노릇만 하고 있는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이하 공시집단)의 지배구조 현황'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조사 결과 이들 업체가 중소·중견 납품‧입점업체에 적용하는 실질수수료율은 대기업(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인 납품·입점업체에 비해 2.4~7.3%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실질수수료는 1년 동안 유통업체가 납품․입점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및 추가 비용(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등)을 합해 상품 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그중 TV홈쇼핑의...
이 중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은 65개, 대기업집단은 19개 집단의 25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국가·지자체는 9곳, 공공기관은 20개다.
프라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도리코, 금성출판사 등 4개사는 10년 연속 명단 공표된 데 더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이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다코리아는 지난해뿐 아니라 10년 넘도록 장애인을 한 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