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관계자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신보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대기업의 자발적 동반성장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용위험지수가 25(대기업), 42(중소기업)에 달할 정도로 은행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신용위험지수가 0보다 높으면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답한 금융사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뜻으로,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은행 금융사 문턱은 더 높다. 1분기 상호저축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45...
1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6, 11 이었다. 직전 분기만 해도 -6, 6에 불과했다. 하지만 신용위험지수가 45에 달할 정도로 은행들이 바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비은행 금융사에서도 이들은 찬밥신세다. 1분기 상호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45, 신용카드회사는 -31, 상호금융조합은 -52, 생명보험회사는 -19로 우려 수준이다.
3.5%까지 오른 기준...
자산관리자 자격은 현재는 신용정보업자의 경우 신용평가·신용조회·채권추심업의 모든 허가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자산관리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채권추심업 허가만 요구된다.
금융위는 개정안을 통해 등록·비등록 유동화증권 전반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작년 말 기준 비등록유동화 증권의 발행 잔액 규모는 167조1000억 원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기아‧해태‧한라 그룹 등 대기업 구조조정에 관여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엔 삼선로직스, 대한해운 등 해운사 구조조정에 참여했다. 최근 이스타항공 회생절차, 2020년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채권자 자문 등을 수행했다.
화성장안 PF 정상화 안을 제시한 최진석(연수원 34기) 변호사는...
인도 대기업 아다니 그룹 계열사 주가 폭락에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면서다. 아다니 그룹 사태는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 저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신용 위험 확대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일 아다니 그룹의 계열사 중 ‘항만’과 ‘전기’의...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조이는 것과는 대조대출수요 감소세나 대기업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신용위험이 사상최고치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은행은 되레 대출문을 활짝 여는 분위기다. 자칫 출혈경쟁으로 치닫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대출을 조이겠다는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태도와도 대조를 이룬다.
반면, 대출수요는 줄고 있는...
일몰제로 운영했던 신속금융지원제도(신용위험등급 맞춤형 지원)를 상시화한다. 2개 이상의 금융기관(은행권, 신보, 기보)에 채무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했던 것을 단일 금융기관에만 채무가 있더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신용공여액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기업은 평가 없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정상화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은 450억...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증권업계를 전망하면서 “주식 및 채권운용에도 불확실성 높은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도 줄어들면서 관련 수익이 감소하는 등 수익 창출을 위한 산업환경이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 연기금, 금융투자업계의 자산운용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단기적 성과보다 중장기적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이번 BOJ 결정으로 일본 정부 재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가 신용등급이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부여한 일본 국가 신용등급은 ‘A+’다. 2014년 11월 소비증세 연기 등 아베 신조 당시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무디스, 피치와 함께 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것이...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올해 185개사가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대기업은 2개사, 중소기업은 183개사로, 대기업은 지난해보다 1개사 감소했지만, 중소기업은 26개사 증가했다. 등급별로는 C등급 84개사, D등급 101개사로 1년 새 각각 5개사, 20개사 증가했다.
코로나19 중 부실징후기업이...
연말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조정 여부도 불안 요인이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돈맥경화’가 한풀 꺾이더라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저하, 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신용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어...
한국신용평가는 산은에 대해 "총여신대비 위험업종(철강, 조선, 해운 등) 기업여신이 15.0%로 높아 향후 특정 업종의 업황 악화로 인한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일반산업의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정책 차원의 자금지원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잠재적 부실발생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에 따라...
1997년 들어 한보, 해태, 기아자동차 등의 대기업이 연쇄 도산하였다. 또한 동남아 국가의 금융위기,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이 이어졌다. 금융기관은 해외로부터 신규차입은 물론 만기연장까지 불가능해진 데다 가용 외환보유액은 1997년 10월 말 223억 달러에서 11월 말 73억 달러로 감소하여 대외결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환율은...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민자발전·음식료·철강·건설(한국기업평가 부정적 전망 업종) 등 일부 업종 회사채는 천덕꾸러기가 될 가능성은 짙어졌다.
7~8월 중 공모 회사채 발행 채비를 하는 기업들은 HD현대, 통영에코파워, SK텔레콤 등 대기업 계열사로 제한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은 자금조달계획을...
정부는 부채비율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정부가 민간 신용평가사 평가기법을 참고해 만든 자체 지표에서 '투자적격' 기준에 미달하는 점수가 나온 기관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재무위험기관 후보 27개 기관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가스공사(378.87%), 코레일(287.32%), 지역난방공사(257.47...
푸싱의 달러화 채권 가격 급락세 원인으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채권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소식이 있다. 무디스는 푸싱의 타이트한 현금 흐름을 지적하며 채권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푸싱의 유동성은 지주회사 차원에서 봤을 때 매우 약하고, 향후 12개월 동안 단기 부채를 충당하기에도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도 A등급 대기업들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한 자금 조달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P-CBO는 기업들의 신규 발행 채권을 모은 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발행하는 유동화 채권이다.
SK렌터카는 최근 P-CBO를 통해 500억 원을 조달했다.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A(긍정적)’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정상 중소기업(기업신용위험평가 B등급 기업)에 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 인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5년간 594개 기업에 4조7000억 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최대 4년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필요시 금리를 1~2%포인트(p) 감면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운영 기간 연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