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달까지 완료하는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나 11~12월 중 진행할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도 엄격하게 추진하라는 지침을 금융사에 전달했다.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때에는 계열 전체뿐만 아니라 소속 기업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라고 지침을 내렸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채권은행의 기업신용위험 평가 등 한계기업 대응 현황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현장검사에...
채권은행들은 지난해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125곳을 C~D등급으로 분류해 구조조정한 바 있다.
올해는 평가대상 기업 수가 늘어난 데다 당국의 의지도 강한 만큼 최소 150곳 이상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11~12월 예정인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역시 엄격한 기준으로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1934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다음 달 완료할 계획이다. 대기업의 경우 지난 6월 정기 평가를 끝낸 이후 보완을 위해 금감원과 채권은행들이 추가로 수시 평가를 협의 중인 만큼 최신 버전인 중소기업 평가 결과를 먼저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 기업, 산업에 대한...
빌린 돈이 500억 원이 넘는 대기업을 상대로 채권은행의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기업에 대한 수시 신용위험평가는 매년 상반기에 이뤄지지만 정부는 최근 기업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올 연말 한 번 더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연말까지 대략 500여 곳의 대기업이 이번 신용평가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은 채권은행이 경영 악화나 잠재부실 우려가 있는 곳을 골라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채권은행이 이달에 마무리할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강화된 기준에 따라 추진 중이다.
은행권은 여신심사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여신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여신심사시스템을...
대기업에 대해선 채권은행이 경영이 악화하거나 잠재부실 우려가 있는 곳을 골라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채권은행이 이달에 마무리할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강화된 기준에 따라 추진 중이다.
여신심사 제도도 정비한다. 은행권 공동으로 여신심사 선진화 TF를 운영해 여신심사 역량을...
이와 관련, 은행권의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확대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금리 인상 시기 도래시 중소기업과 가계부문의 부실 위험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7일 머니투데이가 집계한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84조5228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85조3153억원 대비 7925억 원 감소했다. 대기업 여신이 감소한 것은...
이 연구위원은 “부채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차입금 규모가 커지는 것은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우리 경제가 부담해야 하는 잠재적 부실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금융사에서 신용평가를 엄격하게 하는 등 기업의 위험성을 철저히 파악하고 회생가능성이 없는 곳은 서둘러 강력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담해야 하는 잠재적 부실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들 기업의 추가 부실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상기업 중에도 근근이 버티는 곳들이 많다"면서 "금융사에서 신용평가를 엄격하게 하는 등 기업의 위험성을 철저히 파악하고, 회생가능성이 없는 곳은 서둘러 강력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108.93bp), LG전자(118.49bp), SK하이닉스(352.27bp) 등 대기업들의 부도 위험이 1~2년 중 최고로 솟구쳤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가산 금리(프리미엄)가 붙는다. CDS 프리미엄이 커지는 것만큼 해당 국가 또는 기업의 부도 위험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중국의...
또 지난해 희대의 분식회계로 부도가 났던 모뉴엘 사건으로 신용대출금 1000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976년에 설립된 무역전문 정책금융기관이다. 주로 수출입 관련 기업을 지원하다 보니 시중은행들과 달리 금융사고 노출 위험도 증가한다. 문제는 매번 터지는 금융사고가 되풀이 된다는 점이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따른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전분기 대비 0.04%p 상승했고, 중소기업여신은 전분기 대비 0.17%p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과 신용대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0.03%p, 0.07%p 떨어졌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 대비 0.08%p...
여신감리기능 강화를 위해 신용공여액 300억원 이상 기업과 대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 ‘B’등급 기업을 대상으로 본부 감리역을 전담 배치하는 등 상시 밀착 모니터링을 위한 기업 전담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여신담당 정예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아 2014년말 2821명(개인여신 1756명, 중소기업 1010명, 기업여신 55명)에서 2017년까지 5000명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수출입은행 역시 해외플랜트 및 조선 산업 등에 대한 여신 지원이 확대돼 위험가중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산업은행이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에 따른 예산부담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우조선 구조조정이 대주주인 산업은행 주도로 추진된다. 채권비율이 높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572개 대기업에 대한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35개사가 구조조정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35개 구조조정 대상 업체 중 워크아웃대상 기업(C등급)은 16개, 부실기업(D등급)은 19개로 집계됐다.
올해 구조조정대상 업체 수는 전년 대비 1개 증가했으며, 구조조정대상 업체 비율(구조조정대상 업체수...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한 결과 35곳의 대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선정됐다.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되는 C등급 16개사, 법정관리 대상인 D등급은 19개사로 나타났다. C등급에 해당하는 대기업은 채권단과 워크아웃 약정을 맺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 D등급은 채권단 지원을 받지 못해 자율적으로 정상화 추진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앞서 금감원은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 평가에서 예년과 달리 채권은행에 엄격한 기준과 선정 작업을 주문했다. 지속적인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에도 경기부진 지속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도 부채나 계열사 지급보증 규모가...
△모기업이 은행을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함에 따른 부작용(사금고화, 대주주 위험 전이 등) 방지 방안은.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은산분리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대기업의 사금고화나 부실전이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 그동안 강화돼 왔던 대주주와의 거래 제한도 한층 강화함으로써 이해관계 상충 가능성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