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대권 행보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반 전 총장의 귀국 기자회견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반 전 총장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지도자로서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반 전 총장이 대권 행보를 공식화한 이후부터 그가 바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국내법 및 UN결의안 등에 위배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1946년 제1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사무총장 지명에 관한 약정’ 결의안 내용 때문이다.
결의안에 따르면 회원국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 사무총장 재임 시의 비밀 정보로 다른 회원국에 당황할 수 있는 어떠한 정부 직위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 임기를 마치고 12일 귀국하면서 대권행보를 개시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0년간 8대 유엔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엇갈린 평가를 받아왔다.
2007년 1월 1일 첫 업무를 시작하며 유엔에 처음으로 한국인 사무총장 시대를 열었던 반 전 총장은 2011년 6월 21일 유엔총회에서 전 회원국의 동의로 재선됐다. 이후 연임을 거쳐...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 대권 행보보다는 당분간 여론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일 “가급적 광범위한 사람, 그룹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한 쪽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될 확률이 높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호남 중진의원들은 반 전 총장과 연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일 ‘빅텐트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른바 ‘뉴DJP연대론’...
안 지사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안희정과 함께 훈밥 토크콘서트’를 열고 본격 대권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보수색이 짙은 충남에서 두 번의 도지사를 역임한 경험을 살려 영호남, 충청을 뛰어넘어 5000만의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 시장과 안 지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유력 주자인 문 전...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국회 일정 대신 대권행보를 하며 공약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력 주자 한 명 없이 분열된 여권은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영입 등 대선주자 모시기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만약 조기대선이 실시된다면 그전까지 법안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1~2월 임시국회밖에 없다. 이후 기간은 선거모드로 갈...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공항에서 간단한 ‘귀국 인사’를 발표하고 사당동 자택까지 공항철도와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해 귀가하는 등 대권 주자로서의 국민 소통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새해 들어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지지율 격차도 꽤 벌어졌다. 다만 반 총장이 귀국 후 대선행보를 본격화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권행보를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의원 등이 참여하는 '분권나라 2017'이 7일 출범한다.
'분권나라 2017' 측은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을 바탕으로 자치와 분권을 위해 노력한 전국 전·현직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시민세력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치분권에 기초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새해 들어 민생경제 챙기기에 보폭을 넓히는가 하면, 내달 10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도 추진하고 있어 대권 도전 의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 4위에 올라 여권의 대선주자로 지목받고 있다.
5일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2일 새해 첫 국정현안...
그러나 최근 촛불정국에서 국가 개혁을 주제로 하는 거리 토론회 '국민권력시대'를 거의 매일 하고 최근 2주 연속 광주와 순천 등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사실상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를 해 왔다.
지난주에는 시장직을 유지한 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적은 글에서...
또 입국 이후 당분간 공식 행사 등에 참석하기보다는 민심을 경청하며 소통 행보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퇴임 전 기자회견에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보고 느낀 게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내 이 한 몸을 불사르고 노력할 용의가 있다”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지금은 제 일에 전념하고 최선 다하고, 끝나고 나면 미래를 위한 그런 노력을 하겠다”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권한대행을 마친 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공직으로 일할 수도 있지만, 공직에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해야할 일 참...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도 최근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권력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춰 인간다운 생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 도전을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기본소득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전...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도 최근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권력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춰 인간다운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기본소득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5일 “대선 출마를 마음 먹은 것은 사실”이라며 공식적으로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동반성장연구소장인 정 전 총리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표명한 뒤 “그러나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공식화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1월 중 출마선언설’에 대해서는 “1월 중 출마선언은 대선출마를 공식화한다면 빨라진...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 하는 야권 지도부와 대권에만 눈이 먼 잠룡의 행보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
‘삼류 정치’, ‘사류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고통받고 있지만,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국민 의식은 해외 언론이 놀랄 만큼 성숙했다.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는 “부끄러운 나라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다” 며 촛불 민심의 진의를 알렸고...
금융자동화기(ATM) 관련업체 한네트(40.54%)도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시장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화폐개혁 테마주로 꼽히는 한네트는 이 시장이 과거 화폐개혁에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보성파워텍(39.67%) 주가도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행보에 따라 여전히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주 4거래일...
29일 반 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 관계자와 현안에 밝은 복수의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반 총장은 대권도전에 앞서 조직 다지기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의도 정치에 익숙지 않은 만큼, 국회와 정당 관련 인사를 영입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정당과 연결고리가 있는 인사들과 공보업무를 수행할 사람 등이 대상이다.
한 여권...
또 앞으로 자신의 행보에 대해 “민주당 상원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정하지 않았다”며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같은 답변에 대해 4년 뒤 대권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고 분석했다. 4년 뒤 샌더스 의원은 79세다. 미국의 최고령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현재 71세다.
샌더스 의원은 러스트 벨트(중서부 지역의 낙후된...
정권 후반부로 갈수록 차기 대권주자들의 경쟁이 조명을 받으면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줄어드는 데다, 측근·친인척 관련 의혹 등이 주로 임기 후반부에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역대 정권이 집권 4년 차에 예외 없이 지지율이 내리막길을 걸었던 ‘4년 차 징크스’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