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이자 재선 국회의원인 오 의원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피감기관인 법무부 검찰국장을 통해 대구지검에 외압을 가했다"며 "실제 통화 내용과 신 교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향후 국회의원의 수사기관 접촉을 금지하는 '오신환...
사건을 맡은 서울서부지검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탈락 대상자였던 6명이 서류전형에서 통과하고 최종 합격된 것으로 파악했다. 서부지검은 여기에 우리은행 최고위 임원 등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사에서 채용 비리의 여러 형태가 드러나 고질적인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이 밝혀낸...
현재 대구지검과 대검찰청 형사1과는 검찰이 추징하고 있는 조희팔 자금이 피해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몇 차례 논의를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징금을 집행하고 있는 대구지검 관계자는 “(추징금이) 유명무실화 된 법인에 들어가는 건 정의에 맞지 않다”며 “피해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남부지검, 대구지검 등에서 근무하면서 범죄피해자를 돕는 매뉴얼을 만들고, 범죄피해자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피해자 지원 업무에 매진했다. 2013년 안양지청 근무 시절에는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프로그램인 '멈춰'를 도입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썼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3년 연속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표창을 받았다.
김...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61) 씨를 6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활비 상납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최 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을 5일 불러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7일 "최 의원 측으로부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국회...
지난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문 총장은 92년 대구지검에서 검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대검 중수 1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거치며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아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안과 기획 등도 두루 거쳐 검찰 업무 전반에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가다.
1995년 서울지검 특수부로 발탁돼...
1차장은 지난달 5일부터 노승권 대구지검장 대신 직무대리해온 윤대진(53·25기) 차장이 업무를 이어간다. 차장 기수는 전임자에 비해 다섯기수 가량 대폭 하향됐다.
한 신임 차장은 지난해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을 맡아 대우조선해양 수사를 지휘했다. 하반기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는 등 대기업 수사를 성공적으로...
095% 상태로 음주운전한 김모 서울고검 검사는 정직 1개월에 처해졌다. 지난해 2월 정기재산변동 신고 당시 수억 원대 재산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안모 대구지검 검사, 허모 창원지검 진주지청 검사, 김모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 3명은 견책 처분에 그쳤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받을 수 있는 징계의 종류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순이다.
김 청장은 사법연수원 24기로, 검찰 재직 당시 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을 거쳤다.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에 이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등을 겨쳤다. 이후 2015년부터 법무법인 지평에서 변호사로 일해왔다.
김 청장은 검찰 재직 당시 마약, 밀수, 대외...
한미 FTA 개정 요구에 따라 열릴 양국 특별공동위 공동의장을 맡아 개정 협상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 직제상 차관급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통상장관’의 지위가 부여된다.
울산 출신의 김영문(사법고시 34회) 관세청장은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을 지냈다.
공판이 진행되고 있어 정기 인사 이전이라도 조기에 1차장 보직의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8개 형사부 △2개 조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는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부본부장도 겸임하고 있다. 전임 노승권(52·21기) 1차장은 지난달 초 대구지검장으로 발령됐다.
문 후보자는 지난 1961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28회를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18기를 마치고 대구지검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선임연구관, 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을 지냈다.
문 후보자는 지난 1961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28회를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18기를 마치고 대구지검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선임연구관, 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을 지냈다.
우 전 수석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점식(52·20기) 대검 공안부장, 김진모(51·20기) 서울남부지검장, 전현준(52·20기) 대구지검장도 윤 고검장과 같이 전보됐다.
'정윤회 문건' 수사 당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실을 알 수 있었는 데도 제대로 파헤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상범(51·21기) 창원지검장은 광주고검 차장으로 발령났다. 이 자리에 있던 양부남(56·22기)...
30일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약사법 위반으로 동아제약의 자회사인 동아에스티 전직 영업본부장 A(59)씨와 B(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부터 동아제약 전국 지점을 통해 부산, 대구 등 병원 관계자에게 400여 차례에 걸쳐 33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2013년 3년 지주회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