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변호사는 대구지검 공판부장이던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해 사표를 냈다. 현직 시절 첨단범죄수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사 실무를 총괄할 수사팀장도 임명됐다. 허익범(59ㆍ13기) 특검은 방봉혁(56ㆍ21기)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수사팀장으로 특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1992년 광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59·사법연수원 19기) 인천지검장과 안상돈(56·20기) 서울북부지검장, 신유철(53·20기) 서울서부지검장이 14일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다.
공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고 안 지검장도 오전 이프로스에 올린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란 글에서 "후배들에게 큰 짐을...
신 전 사무국장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검찰에서 근무하며 대구고검, 서울서부지검, 수원지검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1999년 ‘옷로비 의혹’ 특검팀에 수사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다.
허 특검은 일선 수사를 총괄할 특검보 후보 선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20여 명의 후보군 중 6명을 추려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대통령은 추천을...
허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3기로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을 두루 지냈다.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았으며,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허익범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는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을 두루 지냈다.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았으며,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이날 야3교섭단체가 특검 후보자 2명을...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달 중순께 관할 지방검찰청(국민은행·남부지검, 하나은행·서부지검, 대구은행·대구지검, 광주은행·광주지검, 부산은행·부산지검)에서 진행 중인 은행권 채용비리 수사 결과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비리 수사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정작 청탁자로 지목된 윗선의 공모 여부를 파헤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할 공산이...
대구지검 관계자는 "중간수사결과 발표 없이 수사 종결 후 수사 내용을 종합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 고위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우려하는 부분은 알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일정대로 소화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4일 전에 최종 수사 결과 발표가 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김 내정자 취임...
앞서 서울동부지검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수사에 착수하고 그동안 잠잠했던 하나은행 수사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은행권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비리 사태는 최고경영자(CEO)의 거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큼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영학)는 30일 업무방해...
23일 대구지검 특수부는 박 전 행장이 은행 부인회와 연관된 자금을 이용한 수천만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부터 대구은행 사회공헌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다.
대구은행 부인회는 지난 1975년 봉사 등의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단체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 지점장 등 배우자 등 320여 명이...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공무상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최모(45) 검사와 부산지검 서부지청 추모(35)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검사에게는 공용서류손상과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송 보상금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최인호(57·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에게 수사...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전날 부산 남부지사와 경기도 용인 경원지사 등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관계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이날도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등 국내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는 삼성전자 자회사다.
최근 검찰이 확보한 문건 6000여 건에는 삼성의 조직적인 노조...
서울남부지검이 국민은행 사건을 맡고 있으며 서울서부지검(하나),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에서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이 수사 의뢰한 채용 비리 관련 자료에는 이들 은행이 2015~2016년 신입 행원 채용 시 고위 공직자, 내부 임원, 우량 고객 등과 관련된 명단이 포함된 이른바 'VIP 리스트'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3건의...
서울남부지검이 국민은행 사건을 맡고 있으며 서울서부지검(하나),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에서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이 수사 의뢰한 채용 비리 관련 자료에는 이들 은행이 2015~2017년 신입 행원 채용 시 고위 공직자, 내부 임원, 우량 고객 등과 관련된 명단인 이른바 'VIP 리스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3건의 특혜 채용...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2015~2016년 하나은행에서 인사부장을 지낸 송모 씨와 강모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채용 비리와 관련해 은행 임직원이 구속된 것은 이달 초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우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들이...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전날 하나은행 인사부장 출신 본부장급 임원인 송모 씨와 강모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하나은행 인사부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들이 하나은행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와 은행 고위 임원과 관련된 인물에게 특혜를 준...
대구지검 특수부는 금감원이 이첩한 3건 이외에도 30여 건의 채용비리 의혹이 있으며 박 회장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자금 조성 혐의도 벗지 못했다.
박 회장은 대구은행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비자금 일부를 지역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으로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22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은행 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2017년과 2015년에도 유사한 형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 파악한 채용비리 의혹 사례는 3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 파일 형태로 이런 내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20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수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마케팅전략부 등에서 집중적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부산은행이 시금고 입찰을 잘봐주는 대가로 2012년 부산시 고위 공무원 A 씨의 자녀를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더불어 고등검찰청이 있는 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 대구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 5대 지방검찰청을 중심으로 특별수사를 집중한다. 다른 지역의 경우 사법경찰에 범죄정보를 모두 이첩한다. 다만 필요할 경우 상급 검찰청의 승인을 받아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또 조직폭력, 마약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 기능을 법무부 산하 마약청 등 별도의 수사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