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회 개원과 동시에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한 ‘채상병 특검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25일과 1일 채상병특검법 재추진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서울역에서 잇따라 연 데 이어 8일에는 고(故) 채상병의 고향인 전북지역에서 채상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장외집회를 열 계획이다. 채상병 사망 1주기인 7월 19일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과 민생위기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채택 후 1호 법안으로 접수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와 민병적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의안과에 법안을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해병대원 특검법의 보완 내용과 민생위기특별조치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민의힘은 이날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부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겉으로는 외압 의혹 수사를 내세우지만, 속내는 국정을 흔들고 탄핵을 추진하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 이후에도 소속 의원들에 문자로 “단일대오로 뭉쳐 주신 덕분에...
국민의힘이 28일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표결에서 부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국회 본회의 직전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정했다. 비상의총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의총...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8일 "오늘 본회의에서 재의결될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찬성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 및 당선인 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 현역 국회의원...
그는 전날(22일) 국회에서 중진 의원들과 만난 뒤에 “우리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모여서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얘기했다”며 특검법 부결의 당론 채택을 시사했다.
이런 상황에 당 일각에선 이탈표 규모가 두 자릿수가 될 거란 주장이 나온다. 김웅 의원은 한 언론 인터에서 자신에게 찬성하겠다고 한...
사실상 '채 상병 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에 따라, 추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에게도 당 소속 의원과 직접 만나 설득하는 작업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제가 의원들에게 전화나 개별 만남을 통해 접촉하고 있는데, 중진 의원도 뜻을 모아주겠다고 의견을 주셨다"고 전했다.
안철수·유의동·김웅 의원이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추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의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전반적인 생각, 기조에 관해서는 저는 대통령이 말씀하신 부분과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시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당의) 입장이 정해지면 단일대오로 움직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아주 중요한 현안, 결정적 사안에 대해선 뜻을 모아야...
심지어 민주당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도피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공수처가 이 대사 ‘출국 허락’ 여부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며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더불어민주연합에는 윤영덕, 용혜인 의원이 있다. 8명이 더 입당하면 총 10명이 돼 기호 3번을 확보, 투표용지에서 첫 번째 칸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직접 비례대표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각 정당 후보 기호는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후 결정된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의총에서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뒤 취재진과 만나 “강민정, 권인숙, 김경만, 김의겸, 양이원영, 이동주 여섯 의원을 제명했다”며 “더불어민주연합 참여를 위한 제명의 건을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 추가 제명 가능성도 열어뒀다. 임 원내대변인은 “(추가 제명 가능성에 대해) 닫혀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의총에서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이 아닌 김건희 여사를 선택한 것”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이후 표결에서 쌍특검법을 폐기시킨 건 자신들이 양심과 국민 눈높이를 완전히 거부한 행태”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에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일찌감치 병립형 회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입장 발표에 따라 위성정당 창당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도 '통합형 비례정당'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직전 총선에서 벌어진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창당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
앞서 당 지도부는 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논의 끝에 이 대표에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서울편입을 다시 꺼내려면 ‘당론 채택’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편입을 다시 꺼내려면, 우선 약속했던 ‘당론 채택’부터 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오세훈, 유정복, 홍준표 등 당내 주요 광역단체장들의 의견부터 모아야 한다”고 썼다....
다만 지도부 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등 입장 정리가 되지 않은 데다, 명분과 야권연대 등을 이유로 준연동형 유지를 주장하는 의원도 적잖은 만큼 당론 채택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전국을 수도권·중부권·남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비례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권역별...
민주당은 병립형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를 당론으로 채택한 여당과 달리 지난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형비례대표제(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에 비해 적으면 모자란 의석 50% 비례대표 배분) 존폐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준연비제는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지만 비례대표 의석에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 속 병립형 회귀에...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달 당정 협의에서 올해 안에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같은 달 의원총회에서 이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이달 중순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에 동물보호재단을 찾아 “개 식용 금지는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법안 통과를 당부했다.
“기득권 내려놓겠다...용인정 지역구 불출마”“당이 가라는 곳 어디든 갈 것”“연동형 비례제 사수, 위성정당 방지 결단해야”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채택을 촉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28일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재차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방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이재명 대표가 결단에 앞장서야 한다”며 재차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금지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여러 차례 연동형 비례제 수호와 위성정당 금지를 약속해왔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국힘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