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미국에서 당뇨 및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을 동반한 비만·과체중 환자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4주간의 짧은 투약에도 불구하고 지방간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미국 FDA의 IND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DD01의 임상 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DD01은 FDA 패스트트랙...
현재 엔블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경우 유럽 등 해외에서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도 허가 및 승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1형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엔블로는 향후 사람의 1형 당뇨병까지 추가로 적응증을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탈장으로 응급실에 찾아온 환자가 사망하자, 법원이 최초 내원 시 사후 관찰을 소홀히 한 서울대병원에 대해 유가족을 상대로 손해배상금과 위자료를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88단독(재판장 임상은 판사)은 고인 A 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서울대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서울대병원이 원고들에게...
10년 이상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20~40%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는 ‘RZ402’ 임상 2상에서 황반중심두께(CST) 감소를 확인했다. 모든 용량(50·200·400㎎)에서 황반중심두께가 위약대비 유의미하게 개선(최대 약 50마이크론; p=0.02)됐으며 치료 동안 지속해서 감소하고 치료 종료 시점에도...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려면 고혈압이나 당뇨,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환자는 기저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 노안이 시작되는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아울러 적정 체중 유지, 금연·금주 실천이 중요하다.
망막혈관폐쇄는 급격한 시력저하는 물론 벌레가 눈앞에 떠다니는 비문증, 시야 중심부가 가려지는 중심암점 등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날이...
우리나라는 당뇨 관련 약제비로 1년에 약 1조 원을 지출하고 있지만, 당뇨 환자는 해마다 10~15%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심각성이 지적된다.
황 대표는 “20·30대에 발생한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50·60대에 이르렀을 때 각종 합병증을 갖게 된다”라면서 “실제 당뇨 환자의 절반은 자신이 환자인 줄 모른다는 점도...
안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혈관대사연구소 소장으로 당뇨병 환자를 치료 중이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질병이다. 당뇨병이라는 명칭은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병’이라는 의미지만, 학계에서는 ‘당혈병’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라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급격히...
국내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발생률은 2.6, 고형암 발생률은 1.5배, 뇌졸중은 1.8배, 심근경색은 1.3배 등으로 조사됐다. 강 교수는 “비만 환자의 연령이 젊을수록,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난다”라며 “젊을 때부터 비만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호흡기와 근골격계 건강도 비만으로 타격을 받는다....
비만·당뇨 환자의 증가세에 대응하는 국내 환경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투데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K-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하고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비만과 당뇨의 국내 발병 상황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총망라해 공유했다....
당뇨병 관린…연구하는 의사, 실천하는 환자 필요해당뇨병 환자 ‘맞춤처방·조기관리’, 최고 명약
“당뇨병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 많습니다. 의사와 환자가 모두 공부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관건으로 ‘동행’을 강조했다. 연구를 지속하는 명의, 자신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당뇨병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반되는 합병증의 증가로 당뇨병 환자 삶의 질이 악화하고 수명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인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다. 특히 머리끝에서부터...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은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국가적 차원의 질환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2018년 302만8128명에서 꾸준히...
또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에서 의사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스타의 현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해 2월 카카오헬스케어가 출시한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하고 그에 알맞은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당뇨병의 경우 ‘당뇨 대란’이 시작됐다고 표현할 만큼 당뇨병 환자도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고,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심장마비, 심근경색 등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때문에 더욱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외...
상하이창정병원의 인하오 선임 연구원은 25년 동안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59세 남성 환자에게 2021년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이식했다. 이 환자는 2017년 신장 이식을 받았음에도 인슐린 주사에 의존해야 했고, 높은 합병증 위험에 처해있었다.
세포 이식 후 11주가 되자 환자는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요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 혈당 조절을 위한 경구 약물 투여량을...
아이큐어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가 비만·당뇨 치료제인 GLP-1의 경구용 나노제제를 연구 개발해 국제 PCT 특허 출원과 함께 SCI 국제 학술지에도 게재했다는 사실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27% 오른 2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아이큐어의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비만·당뇨 치료제인 GLP-1의 경구용...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당뇨치료제로 개발한 ‘오젬픽’에서 변형한 약물이다. 일주일에 한 번 스스로 주사하는 비만치료제로, 포만감이 느껴지고 식욕이 억제된다. 위고비 임상시험 결과, 68주간 고용량 위고비 주사를 맞은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는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일본...
이어 “고혈압, 당뇨, 우울증을 환자의 탓으로 매도하지 않듯이 비만도 환자가 혼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차차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만도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했지만, 치료 환경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크다. 비만 환자를 위한 약물, 수술, 상담 및 교육, 운동 등 다양한 방식의 치료 요법이 시도되고...
GLP-1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당뇨치료제로 개발됐다. 투약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춘다. 이 과정에서 뇌의 식욕 중추를 건드려 식욕을 억제, 음식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체중을 감량하는 효능이 드러나면서 비만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약으로 떠올랐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만성 콩팥병에 취약한 당뇨환자의 콩팥위험을 더 세분화시키고, 이미 콩팥병이 있더라도 예후가 나쁜 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집중치료 및 관리하도록 돕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팀은 국내 병원 2곳에서 모집된 총 5000여 명의 당뇨 환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의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