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개선, 올바른 치료 및 관리, 국내외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략 등을 모색한다.
질환별로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심뇌혈관질환(1.56배), 암(1.3배), 심근경색(1.59배), 허혈성 뇌졸중(1.7배) 위험이 컸다.
안 교수는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돼 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해외 여행은 물론이고, 가까운 국내 여행도 시도하기 어렵게 된다”라며 “40~60대는 아직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가족이 있는 경우 주요한 부양자에...
당뇨병 환자는 야외활동이나 운동할 때 ‘당뇨병성 족부 질환(당뇨발)’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뇨발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모든 족부 손상을 의미한다. 당뇨병 환자 가운데 15~25%가 겪는데 말초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발 역시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거나, 혈당 조절이 되지...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는 “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 증가로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연령과 관계없이 식생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당뇨병과 동반 질환이 환자들의 사회 활동을 저해하고 노동력을 상실시키는 만큼,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한 질병”...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개선, 올바른 치료 및 관리, 국내외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략 등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질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치료제 개발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은 △당뇨병과 멋지게 사귀기 관리 생활(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에서 효과를 보려면 치료제의 지속적인 투약이 중요하단 점에서 장기지속형 약물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바이오와 경동제약은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AUL009’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주성분은 마찬가지로 세마글루타이드다.
아울바이오는 생분해성 고분자로 만든 초미세 크기의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일동제약은 제2형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GLP-1 계열의 먹는 비만치료제 ‘ID110521156’의 임상 1상 중이다. 이 물질은 GLP-1 호르몬과 같은 기능을 갖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보다 구조상으로 안정적이며 혈중 반감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평가와 독성 평가에서 인슐린 분비 및 혈당...
그간 경동제약은 ‘퍼스트 제네릭’을 표방하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시장을 확대해왔다. 의약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며 마케팅·영업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했다. 하지만, 산업 고도화로 인해 모든 과정을 혼자 하기보다는 각자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비만이 고혈압, 당뇨,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다.
본지는 최근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진료실에서 강 교수를 만나 국내 비만 치료 환경과 개선 방향을 들었다. 강 교수는 성균관대 의대 임상영양연구소와 미래헬스케어연구소 소장으로 비만 환자들을 진료해 왔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유럽신장학회 발표를 통해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가 만성 콩팥병의 고위험군인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만성 콩팥병검사로 사용되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측정 또는 단백뇨 검사에 추가적으로 더 정확하게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을 예측했다”며 “신장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현재 프로젠이 글로벌 비만 당뇨 치료제로 개발 중인 ‘PG-102’는 NTIG® 기술을 적용해 GLP-1 및 GLP-2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신약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실한 차별성 확보를 위해 월 1~2회 주사제로 개발 중이며, 연내 임상 2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한 앱티스와 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한 ADC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김동옥 농협생명 신사업추진단장은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점점 증가추세이며, 특히 범 농협의 조합원과 주요 고객들이 의료취약지역에 많이 분포된 만큼 실질적인 디지털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가 만들어진다면 농업·농촌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농협생명과 함께 만성질환자 중심의 맞춤형 관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당뇨·고혈압,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 수술, 입원 및 응급실 내원 등도 보장한다.
교보생명은 주요 3대질환 입원 간병인 사용 특약을 신설하고, 여성특화보장 및 최신 암치료, 뇌혈관·심장질환 보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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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근거로 미국에서 당뇨 및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LD)을 동반한 비만/과체중 환자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4주간의 짧은 투약만으로 지방간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DD01은 식욕억제 및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수용체와 지방을 빠르게 분해하는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의...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을 타깃 질환으로 한 이번 전임상 연구는 김정훈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교수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약 2년간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당뇨를 유발시킨 마우스모델을 활용해 4주, 16주 경구투여 후 망막의 모세혈관 기능과 형태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와 혈관주위세포(pericyte)의 회복양상을 확인했다....
한편,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이다. 당뇨병이 장기간에 걸쳐 망막에 손상을 줘 시력 손실을 일으킨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망막병증을 겪는 환자 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약 35%에서...
메디웨일은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로 망막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Reti-CVD)’으로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혈관 관련 사망을 예측하는 연구 초록 2편을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디웨일은 ‘닥터눈(Reti-CVD)’의 심층화된 임상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기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년 당뇨병 진료지침은 탄수화물의 적절한 섭취에 관한 전향연구는 부족하지만, 총에너지의 55~65% 이하로 줄이되 환자의 현재 상태와 대사 목표에 따라 섭취량을 개별화하도록 권고한다.
기저질환 종류는 물론, 인종과 민족에 따른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45~64세 미국 성인 대상 연구에서는 탄수화물...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uth factor, 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한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17조 원 규모이다.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 국내 매출은 968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HK이노엔, 3세대 GLP-1 비만치료제 도입
HK이노엔은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HK이노엔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해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 3상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블록버스터로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이윈드와 긴밀히 협력해 에크노글루타이드를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1000억 원 이상 성과를 내는 제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