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중국 중국중앙(CC)TV 등 현지 언론은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이날 오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창어 4호는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돼 이날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폭 186㎞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착륙했다.
창어 4호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4호’가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6분께 달 뒷면에 착륙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달 탐사선이 뒷면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어4호는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창어4호는 이날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폭 186km의 폰 카르만...
패스파인더의 계보를 이어받아 이번엔 화성의 속살까지 들여다볼 예정이라는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무사히 착륙한 다음 날인 지난 달 28일,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가 날아올랐다. 2009년 8월 첫 발사 때 215초 만에 땅으로 고꾸라진 지 10여 년, 인사이트호가 엘리시움을 향할 때도 여전히 지구 대기권을 못 벗어나는 소박한 도전이다.
하지만 누리호에 싣는 것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26일(현지시간)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무사히 착륙했다.
나사TV는 이날 인사이트호의 착륙 진행 과정을 생중계했으며 인사이트가 화성 표면에 ‘터치다운’ 신호음을 보내자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원들의 인터뷰를 실으면서 환호하는 현장을 전했다.
CNN 등 주요 방송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달 유인탐사를 재개하고 화성으로 유인탐사선을 보낼 것을 지시하는 내용의 ‘우주정책 지침1(Space Policy Directive 1)’에 서명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 지침은 “NASA는 미국 우주인을 혁신적인 우주탐사 프로그램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지침에 서명하면서...
올해 후반이나 내년에 새 달탐사선 창어 5호가 발사돼 달 암석 샘플을 가져올 예정이며 2030년대 중반에는 유인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인도는 내년 무인 탐사선을 발사한다.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내년께 민간기업 최초로 사람을 달 근처로 보내 여행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ASA의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에서 얻은 관측자료를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남극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기둥 속에서 수소와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엔켈라두스의 암석층이 해저의 뜨거운 물과 반응해 수소 기체가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에도 있는 열수구는 유기물이 풍성하게 축적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우주 관광객을 태운 탐사선은 달 궤도를 돌면서 지표면 상공 약 48~64㎞ 지점까지 접근한다. 다만 달에 착륙하지는 않는다. 또 거의 모든 비행 과정이 자동프로그램에 의해 작동될 예정이다. 지구 표면에서 달 표면까지 거리는 약 38만3000㎞다. 머스크 CEO는 이번 계획에 “위험이 아주 없지 않다”며 “올해 말 우주여행에 필요한 훈련을 마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톈궁 2호와 선저우 11호 발사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최초의 ‘X-선 펄서 항행위성(XPNAV-1)’도 발사한다. 지난달 25일에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톈옌(하늘의 눈)’을 정식 가동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2021년 7월에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013년 12월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달 탐사선 창어 3호를 달에 착륙시킨 데 이어 2014년 11월에는 달 탐사위성의 지구귀환 실험에도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달 탐사로봇 ‘옥토끼(중국명 위투)’는 972일이란 세계 최장의 달 탐사기록까지 세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주굴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 주석은 올해 4월 24일을 처음으로...
◆ 민간기업, 내년 하반기에 달 탐사선 발사할 듯
내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달 탐사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문 익스프레스'의 달 탐사 계획이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익스프레스'는 9㎏ 무게의 MX-1 착륙선에 과학 장비를 실어 달을 탐사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인도는 이미 2014년 7400만 달러(약 882억원)라는 저예산으로 화성탐사선 발사에 성공해 저비용으로도 우주탐사가 가능하다는 기술적 저력을 과시했다. 내년 3월 마감하는 2016 회계연도에 인도의 우주개발 예산은 11억 달러로 잡혔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간 예산 190억 달러의 1%에도 못 미친다.
인도는 NASA가 너무 많은 예산을 소모한다는 이유로...
이로써 일본은 지구 이외 행성(소행성과 달 제외) 궤도에 처음으로 자국 탐사선을 진입시키며 우주과학 부문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JAXA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카쓰키를 금성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아카쓰키가 금성 주의를 약 13일 만에 일주하고 최대고도 약 44만km의 타원형 궤도에 진입한 것이 데이터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2017년에 한국형시험발사체를 우주로 보내고 2020년에는 달 탐사선을 보낼 전략을 마련했다. 인류의 우주과학 역사를 살펴보고 앞으로 인류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를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역사와 현장의 이야기도 담았다.
‘인류-또 하나의 우주’ 편에서는 인류를 대상으로 한 과학적 성과와 과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흑백 텔레비전(TV)과 포니 자동차부터 재난대응 로봇 ‘똘망이’, 달 탐사를 위한 발사체·탐사선 모형, 실시간 촬영을 시연하는 드론 등을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다.
또 기업ㆍ출연(연)의 첨단과학기술 체험관이 운영 중이다. SKT와 LG가 각각 사물인터넷(IoT) 관련 혁신제품을 선보이고, KT는...
재난대응 인간형 로봇 ‘똘망’, 달탐사를 위한 발사체·탐사선 모형, 실시간 촬영을 시연하는 드론, 고해상도 가상현실(VR) 등을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청소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은 과학문화・창의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창작 프로그램을 활용한 ‘과학창작공작소’, 체험중심의 선진형 과학교육 ’생활과학교실...
미국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명왕성의 비밀을 한 꺼풀씩 벗기면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하면서 보낸 방대한 정보들은 아직도 지구에 다 도착하려면 멀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고해상도의 명왕성 사진 등...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14일 오전 7시49분57초(현지시간) 명왕성 최근접점인 약 1만2550km를 통과한 가운데 명왕성의 자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NASA는 뉴허라이즌스호가 최근접 비행하면서 촬영한 명왕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명왕성은 마치 달과 비슷한 모양을 지님에도 사진 하단 부분에 밝은 하트...
명왕성-달-지구, 크기 비교해보니…"지구 속에 모두 들어가네"
태양계 끝, 명왕성에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다가서고 있다. 탐사선이 보내올 실제 명왕성의 관측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호라이즌스의 관측 결과 명왕성의 지름이 2370㎞(오차범위 ±19㎞)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의 위성 달보다 작은 수준이다. 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