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성제도 시행으로 스트립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단기채 수급, 단기 지표금리 형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금리 하에 단기부동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나 증권사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투자상품으로 유입되면서 시장의 단기 채권자산수요가 늘어났는데, 이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2개월 연속 1년 미만 단기채 비중을 줄이고 장기채권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상장채권에도 9000억원을 순투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에 9000억원을 순투자하고 상장 주식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월과 비교해 주식은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으나 채권은 3개월째 순투자가...
올 2월 말 설정된 ‘한국투자e단기채(채권)(C)’는 3개월 만에 설정액이 609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정돼 운용 10년이 지난 ‘한화단기국공채(채권)C-C’에도 연초 이후에만 3766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이 펀드의 전체 규모는 1조9865억원에 달한다.
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픽스드인컴 운용본부 팀장은 “단기채 펀드나 머니마켓펀드(MMF)는 장기적...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e단기채 증권펀드(채권)’의 설정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e단기채 펀드는 디지털화 된 방식으로 발행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에 투자한다. 출시 34일만에 설정액이 157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흥행하고 있다. 주당 평균 2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채권형펀드는 일반적으로 기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만기 6개월 전후의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e단기채 증권펀드(채권)’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특별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유동성 자금들이 만기가 짧은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연간 1~1.5%의 수익률에 오랜 기간 동안 머무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 e단기채펀드는 부동자금도 시중 금리나...
BMO캐피털도 “금리 인상 시 단기채에 긴축발작이 우려되고, 신흥국 경제에 연쇄적인 파급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뿐만 아니라 회사채 시장은 급랭하고, 증시가 갑작스럽게 붕괴하는 플래시크래시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그러나 FOMC 성명 발표를 하루 앞둔 막판까지도 금리 인상 시점을 둘러싼 공방은 팽팽하다. 일각에서는 미국...
기재부는 “원금·이자분리채권 거래 활성화를 통해 단기유동자금을 잔존만기가 짧은 이자분리채권으로 흡수해 단기채 수급기반 확충 및 시장 변동성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6개월 이하 단기 금리 기간구조 제공으로 신뢰성 있는 단기지표금리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일전 거래시장 도입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입찰 전 국고채...
한국거래소는 오는 26일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파워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1년 이내의 신용도가 높은 단기채권에 투자하면서 콜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형 ETF다. 또 낮은 듀레이션으로 가격변동 위험이 낮고, 쿠폰 발생으로 채권가격 및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를...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달째 수급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고 보는데 지난달 경우 단기채 실현에 대한 자금 등이 많았다면 이달 들어서는 특히 이번 주 들어서는 손절성 물량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상반기 내내 시장을 지배하던 중국위안화, 달러 강세, 유가 변수로 설명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기계적인...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단기채권 PLUS ETF’를 새로 상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 PLUS ETF가 오는 3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KODEX 단기채권 PLUS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KRW Cash PLUS’ 지수다. 수익률은 최근 1년 간 2.87%, 3년 간 9.74%를 기록했다....
연기금·보험사 등의 장기 국고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자산운용사의 단기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앙은행 등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장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국고채를 매월 약 8조∼9조원 수준으로 균등 발행하되, 장·단기물 수급, 만기 분산, 재정조달 비용 등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국고채 시장 선진화를 위해 단기채 수급기반을 강화하고 선매출 제도와 발행일 전 거래시장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맞춰 국고채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진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솜포재팬닛폰코아자산운용의 히라마츠 신지 선임 투자 매니저는 “BOJ의 장기 초 완화가 일본 단기 채권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것은 BOJ에도 결국 역풍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BS 시큐리티스 재팬의 도쿄 소재 탄지 노리아츠 수석 금리전략가는 “단기채 수익률이 앞으로 몇 달 마이너스를 이어갈 것이며 BOJ이 목표로 하는 시중 유동성...
BES는 또 지난달 자본 확충에 힘입어 현재 완충자본 규모가 금융당국의 규정에 비해 21억 유로 많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일 ESI의 회계 부정과 단기채 상환 연기 여파로 BES의 주가가 17% 폭락하고 결국 거래가 중단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출렁였다.
이날 포르투갈증시에서 BES의 주가는 오후 2시 30분 현재 1.9%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동성이 풍부한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의 통안채 9종목으로 기초지수가 구성되며, 평균 듀레이션이 0.29년 내외로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위험이 크지 않아 단기유동자금 운용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기자금시장의 대표상품인 MMF에 대한 규제강화로 대체상품인 단기채 ETF에 대한 수요가 향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다만 국고채지수 구성과는 달리 단기채와 장기채로 구성해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시 추가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이 보합 내지 약세장(가격 하락)일 경우 바벨전략이 일반 국고채 보유 전략 보다 유리하며, 특히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구간에서 바벨형 성과가 우수하다는 특성을 활용한다. 총 보수는 연 0.135%이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고채 지표물을 5년물에서 10년물로 바꾼 데다 30년물을 본격 발행하면서 장기채 비중이 높아졌다"면서 "장기채는 채권 차환 발행 리스크를 줄이고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단기채와 적절하게 배분하면 자금 흐름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에서는 이에 발맞춰 장기채, 물가채에 이어 단기채로 브라질 채권 중개 범위를 확대했다.
KDB대우증권이 중개하는 브라질 할인채는 만기수익률 9.3%(6월 10일 기준) 수준이며 발행통화는 헤알화로 환 헤지는 하지 않는다. 만기에 지급될 이자금액을 할인해 발행한 할인채이기 때문에 투자기간 중 이표는 지급되지 않는다. 만기 시점에 환 손실이 발생한...
최고 등급 미만의 거래액 비중은 △AA+(17.1%) △AA0(13.4%) △AA-(9.4%) △A+(5.9%) △A0(6.3%) △A-(3.1%)였다.
반면 BBB+등급 회사채의 거래액 비중은 '제로'였다.
통상 금리 변동이 확대되면 장기채의 가격 변동성이 커 가격 리스크가 작은 단기채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어 회사채 시장에서 보수적 투자성향 강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