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펀드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는 펀드는 중소형 자산운용사인 유진자산운용이 2014년 선보인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다. 이 펀드는 한 달간 778억 원의 자금을 빨아들였다. 이 펀드의 운용 규모는 1조8132억 원으로 2조 원대를 넘보고 있다. 그 뒤를 △동양단기채권펀드(189억 원) △대신단기채펀드(115억 원) △동양하이플러스채권펀드(198억 원)...
중소형 자산운용사인 유진자산운용의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가 금리 상승기에도 부동자금을 빨아들이며 2조 원대 대형 펀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의 클래스펀드 순자산합산 금액은 1조80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만 955억 원이 들어왔고, 최근 1개월 기준으로 봐도 484억 원의...
이창민 KB증권 수석연구원은 “단기국공채펀드의 경우 금리상승 국면에 단기채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1% 정도만 올렸다고 해도 오히려 양호한 수익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로 넓혀 봐도 당분간 채권펀드 투자 시 유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금리상승 국면이기에 중·장기 채권펀드는 부담스럽다”며 “듀레이션이 상당히 길고 채권...
구조화금융업무는 기본적으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맞춰 채권이나 펀드 등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만들어주는 업무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경우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단기 채권을 만들어 파는 업무에 특화되어 있다. 금리 변동성이 높은 최근의 경우 장기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단기채에 비해 자금조달 비용이 과다 계상되기 때문이다....
안정성이 높은 단기채 펀드로 자금이 쏠리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Fixed Income운용본부 운용3팀 팀장(42)은 “최근 단기채 펀드로 자금이 몰리는 건 금리 상승 우려 때문”이라며 “고객들이 금리 상승기라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고, 판매사 입장에서도 보수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편안하다 보니 투자자금이 계속 유입됐다”...
채권시장에서는 만기 상환과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하반기부터 단기채 중심으로 순매도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81조6000억원으로 2015년 말(421조원) 대비 61조6000억원(14.4%)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에서 31.2%로 커졌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에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는 글로벌 성장기업과 국내 단기채에 투자비중을 조절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하는 ‘욕심쟁이’다.
마지막으로,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운용하는 국내 유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로서 주식, 채권, ETF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하며 ‘전자두뇌’ 별칭을 얻었다.
이번...
통안채와 1년 미만 단기채에서는 순유출이 일어났다.
한편 6월 한 달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500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달 소폭 순매도에서 전환했다. 반면 채권은 6월 중 약 5조원 규모의 만기상환 물량이 집중돼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2조7000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유럽과 미국이 순매수한 가운데...
이번 조성제도 시행으로 스트립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단기채 수급, 단기 지표금리 형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금리 하에 단기부동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나 증권사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투자상품으로 유입되면서 시장의 단기 채권자산수요가 늘어났는데, 이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픽스드인컴 운용본부 팀장은 “단기채 펀드나 머니마켓펀드(MMF)는 장기적 성과에서뿐 아니라 단기적으로도 금리 인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회가 될 때마다 여유자금을 담아놓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금리 인하 이벤트로 유동성이 풍부한...
김병모 한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총괄(CMO) 상무는 “e단기채펀드가 금리 매력은 높고 변동성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한달 MMF의 평균 연환산 수익률이 1.3%인데 비해 e단기채펀드는 2.2%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자단기사채는 전자로 발행되는 편의성 덕분에 동급의 회사채보다 높은 수익률로 발행된다. 주로 만기가 1년 미만, 통상 3개월로...
이에 한국투자 e단기채펀드는 부동자금도 시중 금리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리 매력이 큰 전자단기사채(전단채)나 기업어음(CP) 등이다.
전단채는 동급의 회사채보다 수익률이 높고 주로 대개 만기가 3개월로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성이 낮다. 전단채에 직접 투자하려면 최소 1억원 이상의 고액이...
한국거래소는 오는 26일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파워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1년 이내의 신용도가 높은 단기채권에 투자하면서 콜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형 ETF다. 또 낮은 듀레이션으로 가격변동 위험이 낮고, 쿠폰 발생으로 채권가격 및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국고채 시장 선진화를 위해 단기채 수급기반을 강화하고 선매출 제도와 발행일 전 거래시장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맞춰 국고채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진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래소 관계자는 “유동성이 풍부한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의 통안채 9종목으로 기초지수가 구성되며, 평균 듀레이션이 0.29년 내외로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위험이 크지 않아 단기유동자금 운용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기자금시장의 대표상품인 MMF에 대한 규제강화로 대체상품인 단기채 ETF에 대한 수요가 향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다만 국고채지수 구성과는 달리 단기채와 장기채로 구성해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시 추가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이 보합 내지 약세장(가격 하락)일 경우 바벨전략이 일반 국고채 보유 전략 보다 유리하며, 특히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구간에서 바벨형 성과가 우수하다는 특성을 활용한다. 총 보수는 연 0.135%이며...
이에 보험사들은 단기채 보다 금리가 높은 장기채 투자를 늘리고 있다.
3년 만기,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2.8%, 2.9% 수준인데 비해 10년 만기 이상 국고채 수익률은 3%대를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수익률이 높다.
◇ 보험사 포트폴리오 새판짜기 고심 = 저금리 기조에서 보험사들은 금리변동형 상품이 금리고정형(확정형)상품보다 비중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ETF운용본부장은 “KODEX 단기채권 ETF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다른 단기금융상품에 비교해 경쟁력이 높다”며 “안정성과 MMF 대비 저렴한 보수, 그리고 고객 예탁금 보다 높은 이자율 등이 부각되면서 개인 및 기관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ETF 라인업이 잘 갖춰진 우리자산운용의 경우에도 최근 단기채권 ETF를 비롯 10년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단기채를 팔고 그만큼 장기채를 매입해 장기 금리를 낮추는 경기부양책이다.
크레디아그리콜의 고테차 미툴 전략가는 “연준의 결정은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면서도 “그러나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돼 위험자산 침체를 제한했다”고 전했다.
오카산증권 투자전략부문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고용 개선이 여전히 저조한만큼 지난 두 차례의 QE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를 팔아 장기채를 매입하는 정책)에 이어 세 번째 QE가 단행될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시장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유럽 재정위기 봉합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ECB다.
일각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도 올해 안에 제로금리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