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의학상도 지난해에 이어 일본인이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일본 도쿄공대의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를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자가포식, 즉 '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해 왔습니다. 일본은 이로써 3년 연속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지난 2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발해 지난달 26일부터 비공개 단식에 들어갔는데요. 갑작스런 건강상태 악화로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병원으로 실려 간 이 대표는 입원 이틀째인 어제 병실에서 “지난 4일간 국감에 참여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죄송하고...
국제유가 상승원인은 지난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 할당 논의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맞물려 성사되기 힘들 것이라는 부정론이 대두됐지만, 감산 ‘키’를 쥐고 있는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가격 부양 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주치의는 백남기 씨의 사인을 ‘병사’로 결론지었지만, 서울대의대 합동 특별조사위원회 이윤성 위원장은 “선행사인이 (백 씨처럼) 급성 경막하출혈이면 ‘외인사’로 적는 게 맞다. 단 최종 판단은 치료를 직접 담당한 의사 재량에 속하고 주치의가 적절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들의 변호를 맡았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제가 변호사를 35년 했다. 그 가운데 가장 한이 남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인으로 지목된 B 씨는 시력이 장애 수준으로 나빴다”며 “범행 장소가 낙동강 돌밭 아닌가. 심지어 달도 없는 캄캄한 밤이었다. 정상적인 시력이어도 쉽지 않은 곳이란 거다”라고...
[카드뉴스 팡팡] ‘나 혼자 산다’ 자취생활 서러울때
520만의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그중 16.9%는 대학 때문에, 직장 때문에 집을 떠나온 창창한 20대 자취생들입니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꿈꿨지만 현실은…자취생의 서러운 순간*과 고민되는 내용*들을 모았습니다.출처: *대학내일 20대연구소, 25~34세 남녀 800명 대상 조사(2016)...
지난 27일 오후 6시 45분께 과천역을 지나던 오이도행 지하철 4호선 전철 안에서 ‘노약자석’에 앉은 A(27, 임신 7개월)씨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술 취한 70대 남성 B씨는 A씨에게 “왜 젊은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아 있느냐” 며 자리양보를 요구했는데요.
A씨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히고 임신부 뱃지를 보여줬지만,
B씨는 “임신이 맞는지 보자”며 A씨의...
가수 유승준은 앞으로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오늘 서울행정법원은 유승준이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기각을 선고했습니다. 유승준은 재외동포법상 자신이 한국에 체류할 수 있고 비자발급 거부 사유인 병역기피에 대해 피치 못할 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법원은 “국방의 의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사회 질서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재단 설립과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해산하고 문화와 체육사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통합 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사업 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이 드러났다는 이유입니다. 미르와 K스포츠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한류...
국방부가 오늘 사드배치 지역을 성주군 내 롯데골프장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성주 골프장을 최적지로 판단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난 7월 13일 성산포대로 발표됐던 사드 배치 예정지는 79일 만에 성주 골프장으로 변경됐습니다. 한편, 성주 골프장으로 결정이 나면서 김천 지역 주민들과 부지 근처에 성지를 두고 있는...
‘썰전’ 유시민 작가가 지적한 미르ㆍK스포츠는 ‘문고리 재단’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재단 설립에 관여했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합니다. 황교안 총리는 23일 대정부 질문에서 “유언비어에 대해선 의법 조치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