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질환은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기존 3개에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을 추가해 6개로 확대했다. 환자 본인 부담률도 기존 50%에서 한의원은 30%, 한방병원은 40%로 변경했다.
이에 의협은 국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시범사업 연장 및 확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복지부는 첩약이 과학적으로...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클수록 뇌혈관질환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할 병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
혈관 수축과 혈관 내 혈전이 발생해 조직이 썩는 괴사가 진행된다.
1도 동상에서는 피부가 붓고 충혈된다. 2도에서는 수포가 나타나며 표피층이 괴사한다. 3도 동상에서는 피부 심층과 피하조직이 괴사하며, 4도 동상에서는 뼈까지 썩고 피부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 경우 신체 일부를 절단하게 된다.
피부가 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상 부위의...
11일 서울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TZD 과 SGLT-2i 각각의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에게 듀글로우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특히 TZD는 이상적인 기전을 가졌지만 부작용으로 처방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나, SGLT...
손일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가 적지 않게 생긴다. 반대로 여름에는 혈관이 늘어나고 더위에 의한 탈수가 겹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데, 이때 고혈압 약을 줄이면 다시 추워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생활습관 개선 필수…평소 혈압 기록 관리 첫 걸음...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한다. 따라서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는 고혈압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콩팥) 등 다양한 장기에서 합병증을 유발하는 전 세계 유병률 1위 질환이다. 특히 장기간 고혈압을 앓는 환자가라면 쌀쌀한 겨울철 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아주대병원 김대중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하경화 연구교수)은 2012년(2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대상자 중 39만9984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까지 약 7.6년 동안 추적해 당뇨병 합병증 발생과 사망 여부를 분석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 분석 결과, △분기별 외래 방문 △처방 지속성 △당화혈색소 및 지질검사 시행 △안저검사 시행 등 지표를 잘...
점막에서 분비하는 점액은 외부 물질과 병원균을 포획하고 섬모 수송 작용을 통해 자연공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코 주위 얼굴 뼛속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만성부비동염’이다. 흔히 부비동염은 축농증이라고 하며, 증상과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부비동 염증은 대부분 한 번 나빠지면 회복되기 어려워 수술적...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멕시코 앙헬레스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자사의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환자(63세)는 3년 전 뇌졸중으로 오른쪽 반신 마비와 언어 장애를 겪어, 지난 4월부터 SNK01 치료를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4주마다 40억 개의 SNK01을 총 7회 투여받은...
안와란 눈을 둘러싼 뼈와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눈물샘을 일컫는다. 흔하지 않지만, 안와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다.
안와종양은 크게 악성과 양성으로 분류된다. 악성종양은 암, 양성종양은 암이 아닌 종양을 의미한다. 안와에 종양이 생긴 경우, 악성과 양성을 감별하기 위해 대부분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하다. 악성종양이 아니더라도 시력 저하 및 시야결손 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희중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연구팀(김지언·이승형·정재승·손호성 교수)은 수혈을 받은 심장판막수술 시행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혈량과 치명적인 합병증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Anesthesia & Analgesia)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혈은 심각한 빈혈과 대량 출혈 시...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에서 실증임상연구를 위한 실제 시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환자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이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얇은 카테터를 심장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뒤, 좁아진 관상동맥에 풍선을 진입시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를 펼쳐 넣는 시술법이다. 동맥경화나 혈전으로...
당뇨병 만성혈관 합병증은 눈, 콩팥 등 작은 혈관부터 심장, 뇌 등 큰 혈관까지 인체 모든 혈관에서 나타날 수 있다. 눈은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실명의 원인이 되며, 콩팥은 당뇨병성 신증이 생겨서 부종과 요독증으로 투석치료를 받게 될 수도 있다. 또 신경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생겨서 양쪽 발끝이 저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무감각으로 고생할 수...
최규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 수축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혈압 상승, 심장과 혈관 부담이 증가해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10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인 곳이 많아지면서 강원도와 영남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준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만성질환이 잘 관리되지 않은 결과가 60대쯤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60대부터 이상 환자가 많다”며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지 않아 혈관 손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경동맥협착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동맥협착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는 주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대사질환과 흡연...
그러나, 뇌의 뒷부분을 담당하는 척추동맥은 부분적으로만 관찰할 수 있으며, 뇌 내 혈관은 검사할 수 없다. 경두개 혈류 초음파는 두개내 혈관(뇌내 혈관)의 혈류를 검사할 수 있으나, 두개골 안쪽의 혈관 모양은 볼 수 없다.
최혜연 교수는 “검진목적의 뇌, 뇌혈관 영상 검사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있으므로, 검진 전, 후 전문의의 진료가...
가능한 빠른 정맥내 혈전용해술과 동맥내 혈전제거술 치료가 좋은 예후로 이어지기 때문에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을 방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태정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는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분 전까지 정상이었더라도 1분 후에는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구불구불한 뇌혈관 형태 중 벽이 얇은 부분에 혈압이 가해지면서 뇌동맥류가 생긴다.
양구현 강릉아산병원 교수(뇌졸중센터장)는 “뇌동맥류 자체는 매우 얇아서 부풀어 오르면 갑자기 터지며 뇌출혈을 유발한다. 이를 ‘지주막하 뇌출혈’이라 부르는데 순간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고 구역, 구토를 동반한다”며 “출혈의 위치와...
병원 측은 이번 영입으로 심·뇌·혈관센터에서 다학제 협진을 통한 최적의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혁 원장은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정확한 검사와 효율적인 치료로 질 높은...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김치경 교수, 핵의학과 어재선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축적이 작은 크기 뇌경색 후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뇌조직의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뇌혈관의 문제가 발생해 생기는 뇌졸중의 한 종류다. 뇌경색이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