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베체트병은 구강 궤양, 음부 궤양, 안구 증상 외에도 피부,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각 증상의 기본적인 특징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혈관염(vasculitis)이다.
베체트병은 20대와 30대에 처음 시작되는 경향이 있고, 발병 후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의 활성도가 점차 떨어지게...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말초혈관질환센터 소장(심장내과)은 “최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말초혈관질환도 매년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다”며 “당뇨나 다른 심?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경우 말초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식욕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한상진 교수는 “심장질환자는 강도 높은 운동을 단시간에 하는 것보다 가벼운 운동을 오래 하는 게 좋고, 운동 중 혈압 반응에 유의해야 한다”며 “팔, 다리 통증,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 운동량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중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국내 중년기의 주요 사망 원인 질환으로는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등의 암, 뇌졸중 등의 뇌혈관 질환, 사고사, 간염이나 간경화 등의 간질환,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폐질환 등이 꼽힌다.
이 질환들을 비롯해 중년기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병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평소 병원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하지만 어딘가 몸이 불편해지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는 “종합건강검진은 성인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중에서 증상이 없어도 조기 발견으로 치료 효과가 높은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들을 묶어 놓은 것”이라며 “따라서 현재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 성인으로서 혹시 어떤 질병이 조금씩 자라고 있지나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검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새해가 되면...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김석재 교수, 재활의학과 김연희·장원혁 교수가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모집대상은 30세에서 75세로, 팔 또는 다리에 마비가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고 90일 이내인 경우이며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험군의 경우 혈액과 골수세포를 채취하여 검증된 배양시설(GMP)에서 줄기세포 배양 후 혈관주사로...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뇌동맥류와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7년 8만3000명에서 지난해 11만8000명으로 1.4배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뇌동맥류 환자는 지난 2007년 1만2446명에서 지난해 3만9603명으로 3.2배 증가했다.
계절별로는 6년 평균 겨울철(12∼2월) 환자가 5만87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을(9∼11월)...
뇌출혈은 뇌 속의 작은 혈관들이 터지는 것으로, 의식장애·반신마비·언어장애 등을 겪게 된다.
양국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되므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며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고령의 남성이 뇌출혈의 빈도가 높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뇌경색 치료제 후보물질인 세리아 나노입자를 개발한 공로로 서울대학교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는 정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현택환 교수(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3nm 크기의 세리아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이 입자가 갖는...
병원에서는 뇌 CT와 MRI, 혈관조영술 등을 통해 상태나 예후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정한다. 수술치료는 생명 보존 차원이나 뇌 동맥류 파열, 급성기를 지나 시행하는 혈관 성형을 제외하고는 고려되지 않는다.
약물치료가 주를 이룬다. 증상 발생 후 1~2주 안에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뇌경색의 경우 아스피린 등의 뇌졸중 예방...
30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감마나이프 치료는 양성 뇌종양이 42%(4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이성 뇌종양(33%, 330건), 뇌혈관질환(18%, 179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능적 뇌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환은 7%(63건)였다.
뇌 관련 질환은 국내에서 4대 중증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발병률이 높으면서도 신경학적 또는 운동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여전히 일반인들에게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뇌혈관에 문제가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서서히 진행되는 병으로 생각해야 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음주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으면 40대 전후로도 발생이 가능한 만큼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조기검진을 통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특히 ‘비만’은...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100% 국가 보장’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정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정 파탄의 주요 원인인 3대 비급여 대책은 연말로 미뤘다.
사실상 3대 비급여를 빼놓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암시민연대 최성철 사무국장은 “병원 이윤과 직접적인 연관이...
심평원이 비용 조사를 한 결과 병원 별로 MRI진단료가 가장 격차가 많이 나는 항목은 뇌혈관으로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72만원까지 2.6배 가격차이를 보였다. 뇌의 경우 최소 37만8000원에서 최대 77만7000원까지 2.1배가량 가격차이가 있었다.
치과임플란트료도 치과(대학)병원 8개소를 포함한 51개소 비용조사를 한 결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약 458만2000원까지 병원...
최길수 명예교수는 국내 뇌종양, 뇌혈관질환 분야의 거목으로, 1969년 서울대의대 전임강사로 교직에 몸담은 후 2000년 정년퇴임했다.
그는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 △아시아대양주신경외과학회 (AASNS) 회장 △아시아...
새로 도입된 2000만원 이하 고액 지원사업은 산정특례대상 중증질환으로 지정돼 있는 암·심장·뇌혈관·중증화상과 산정특례대상 희귀난치병질환 138종을 대상으로 한다.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대한 본인부담금 뿐 아니라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MRI·고가항암제 등 비급여 항목을 포함한 전체 의료비의 70%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소득이...
상급종합병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은 A씨는 수술 후 간 초음파 검사를 할 때 16만원 정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3만8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앞으로 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맞는 근골격계 장애진단, 치료는 물론, 보험 및 연금 약관 평가지침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활 의료기기 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표원은 한국인 고유의 관절 분야 이외에도 심뇌혈관, 뇌 MR 영상, 뇌파분야 등 수요가 많은 의료분야에서 데이터 센터를 육성하고 해당 분야에서 개발된 기준데이터를 산업계와 국민에 보급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의과대학이 제안한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원인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질병원인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원인연구센터는 앞으로 5년간 20억원씩 총 10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한국인에게 질병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및 대사질환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