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농인들을 위한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소리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가족과 KT의 인공지능 기술로 완성됐다.
목소리 찾기는 청력을 잃었거나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농인의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그는 지난 3~4월 농인 배우로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온라인 콘서트인 '힘내라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다. 농인 배우 6명과 청인 배우 5명이 참여한 공연 '사라지는 사람들'은 장애예술과 관객의 거리를 좁힌 사례로 꼽힌다.
김승수 씨는 "수화는 각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어서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다"며...
농인배우 6명과 청인배우 5명이 펼치는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28일 오후 3시)과 중년 남성과 젊은 남성, 단 2명의 배우가 반전과 대립, 공포와 정막을 그리는 연극 '흑백다방'(17일 오후 7시 30분)도 선보인다.
클래식 팬들을 위한 중계도 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은 27일 공연에 나선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피아니스트 문지여은 28일...
캠페인 홍보대사 농인 배우 김리후 씨는 “농인(聾人ㆍ청각 장애로 인해 말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가 있는 장애인)에게 있어 수어는 대체 불가한 모국어임을 알리는 뜻 깊은 캠페인"이라며 "수어와 농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각장애인에게 기존 수어방송은 또 하나의 장벽이었다. 청각장애인은 방송화면·수어방송...
감사패를 수여한 고소봉 중국 농인협회 주석은 “심상돈 대표는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자국을 넘어 이웃나라인 중국 장애인에게도 조건 없이 베풀어 두 나라 민간 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기에 이번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중 양국이 다 같이 발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지속하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