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이를 입증하며 문재인 정부 첫 농정 수장 자리에 앉았다. 인사 과정에서 진땀을 뺀 여느 장관들과 달리 여야 의원들의 격려를 받은 그의 앞에는 고질적인 쌀 과잉생산과 가축 질병 고착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김영록 장관은 1955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1975년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요즘 때가 어느 땐데, 누구든 휴대폰 번호가 없는 명함을 주면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하며 명함을 교환할 때 했던 말이다. 그는 행정자치부 홍보담당관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출신답게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오찬 자리에 참석한 농식품부 간부들에게도...
시설방역 인프라를 설치해, 출입자가 소독을 거치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관련 예산 500억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농림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정부 내 업무보고 과정에서 동일한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며 “자율소독장치와 CCTV를 설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 전까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개선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법 시행 이후 농축산업 타격이 큰 만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식집에서 취임 후 첫 기자단 오찬간담회를 열어 “(김영란법 시행령이) 대통령령이라도 개정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추석 전에...
다른 부처에 산재한 유사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행자부·농림부 등 관계 부처 파견 인력도 배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재벌개혁 일환으로 기업집단국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현재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의 조직개편 내용은 이달 말께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조직 개편안이...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장 농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직후 오후에 우박 피해 현장을 찾았다. 5~6월 우박 피해가 심각했던 경북 문경과 봉화를 방문한 김 장관은 “이번 우박 피해 농가에 복구비 124억 원을 이번 주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해 농가가 농협을 통해 대출받은...
또한 기획단은 국토부 외의 다른 부처에 산재한 유사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행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의 파견인력을 배치한다. 일선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연계 공급 및 뉴딜사업에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LH, HUG, SH 등 공기업의 전문 인력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도시재생...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값 회복 대책 등 자신이 추진할 농정 청사진을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은 시장 개방 확대와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관세가 2026년에 철폐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방에 직면해 있고, 40세 미만 농업경영주가 1.1%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978년 5월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며 “지난 40여년은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를 겪었고 농업 분야는 엄청난 변화와 험난한 여정의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회고했다....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식 전에 가뭄과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3일 임명 후 첫 농정 행보로 경기도 화성지역의 가뭄대책 추진 상황과 평택시 수해대비 배수장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장마가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 저수율이 낮은 경기도 화성시 덕우저수지(저수율 8%)의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마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9일 채택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심화시켜 왔고,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치솟은 계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비상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계란 수급이 불안한 것 사실이지만 추석 전까지 비상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면서 “산란계의 생산 기반을 조기 회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치킨값 인상에 대해서는...
감사원은 처분대상 농지를 가족 등 동일가구원에게 처분하는 것은 농지법 등의 처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법령에 명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농림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또 이번에 적발한 필지들에 대해서는 농업에 이용하는지 여부를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적정한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가축질병과 가뭄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에 따른 소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기에 앞서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생각할 때 어깨가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국가 농정을 이끌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공동조직본부장을 맡았던 김영록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55년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로 완도군수와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18~19대 재선...
회의에는 국방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민안전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경찰청장, 17개 지방자지단체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6일 0시부터 AI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농식품부 ‘AI 방역대책본부’는 범정부적 ‘AI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한다. 지역 재난안전대책 본부도...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제주 AI 의심 2건(신고농가, 중간유통상)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주 신고농가는 지난달 27일 군산의 종계농장에서 중간유통상을 거쳐 도내 재래시장으로 유통된 오골계 5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이번 AI 재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오골계가 유통된 군산과 다른 지역의 고병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