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고문 지낸 박영수ㆍ권순일, '50억 클럽'에 이름 올려
50억 클럽 중 한 사람인 박 전 특검은 2015년 화천대유 설립 이후부터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연 2억 원의 고문료를 받다가 2016년 말 국정농단 수사 특검으로 임명되면서 고문직을 그만뒀었다.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그의 딸도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 한 채를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사법농단' 임종헌 재판장 윤종섭, 서울서부지법 전보조국 전 장관 재판장 마성영 부장판사 유임방역패스 제동 결정 한원교·이종환 부장판사와 윤우진·이성윤 재판 맡았던 김선일 부장판사 사직
대법원은 4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21일 자로 시행되는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26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방법원...
홍 의원은 "더이상 무도한 정권이 계속돼 대한민국을 농단하지 않도록 윤 후보가 요청하는 대선 자문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간 오해를 풀기 위해 실무 협의에 나서준 후보 측 이철규 의원, 우리 측 안병용 실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와 홍 의원은 1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2심에서는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최수환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국정농단 사태의 영향으로 야당 후보였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토론에 참석했다.
토론회가 연이어 진행되며 후보 간의 지지율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안 후보는 토론회를 거치며 지지율이 고꾸라졌다. 당시 안 후보는 ‘MB의...
그는 "대선이 50일 남았다"며 "대한민국이 중단없이 발전할 것인지 비선 농단과검찰공화국으로 퇴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이라는 변방의 정치인을 172석의 대선후보로 호명한 것은 새로운 정치 교체를 바라는 시대정신이 있다"며 "두 당은 단순한 산술적 결합이 아니라 낡은...
그러면서 "국정농단 대통령을 탄핵한 나라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고 있는 시점에서 멸공을 말하는 대선 후보가 웬 말인가. 윤석열 후보는 멸공이 하고 싶다면 대통령 출마를 접고, 대한민국의 시민권부터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진 부회장을 향한 비판도 나왔다. 김 대변인은 "정용진 부회장이 있는 신세계 계열...
박 전 특검은 2015년 화천대유 설립 이후부터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연 2억 원의 고문료를 받다가 2016년 말 국정농단 수사 특검으로 임명되면서 고문직을 그만뒀었다.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그의 딸도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 한 채를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 초기의 ‘자금줄’로 지목된...
국정농단·탄핵 사태에 대해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엉킨 실타래도 풀릴 것으로 믿고 있다”며 “사심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떤 이야기를 해도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리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며 “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만, 또...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아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됐다.
법무부는 31일 0시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석방 절차를 진행했다.
교정 당국에서 사면 효력 발생 직전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내주고 병실에 상주하던 교정인력이 철수하는 방식으로 사면 절차가 진행됐다.
계호인력이 떠난 자리에는...
올해 초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판결 과정에서 재판부가 준법위의 실효성을 지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는 "판결문 한 자 한 자 수차례 정독하며 위원회를 한 번 더 돌아보고 소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했다.
2기 준법위를 이끌어갈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대해선 "젊은 변호사 시절 참여연대 활동을 하며 기업 지배구조 등에...
법원 내부 수사를 막기 위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방법원장(현 수원고법 부장판사)이 무죄를 확정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박정화)는 30일 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법원장은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지내던 2016년...
윤 후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 후 박 전 대통령 수사를 맡고 실질적인 기소·구형 과정에 참여한 만큼 정치적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이날 대구시당 앞에서도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윤 후보를 향해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에 변화를 보였다. 전날 도산서원 방문 당시 "공무원으로서 직분에...
박 전 특검은 2015년 화천대유 설립 이후부터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연 2억 원의 고문료를 받다가 2016년 말 국정농단 수사 특검으로 임명되면서 고문직을 그만뒀다.
또 박 전 특검은 2009년 대장동 민영개발업자인 이모 씨의 시행사에 1000억 원 대출을 알선한 부산은행 브로커인 조모 씨가 2011년 대검찰청 중수부 조사를 받을 때 변호인을 맡았다. 이를 두고 검찰은 박...
이 변호사는 취재진이 "'국정농단' 수사 당시와 달리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니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것은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닌가"라고 묻자 "최 씨는 국가기관이 판결로 자신의 것이라고 확인해 준 태블릿PC가 진짜 자신의 것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씨는 태블릿PC를 본 적도 없다"며...
특히 이번 회동에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이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났다. 삼성은 최대 기업일 뿐만 아니라 고용시장 파급력도 가장 크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제도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본적으로 기업 몫으로, 기업인들이 든든한 힘이...
이는 초대 주석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이 문화대혁명을 주도하는 등 국정을 농단한 전적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다. 다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아내 펑리위안은 인기 가수 출신으로 공식 석상 노출과 대외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법적 지위가 있는 곳으로는 미국이 대표적이다. 미국은 대통령 배우자를 정치인으로 분류하고 별도 사업 예산과 직원을...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돼 유죄 확정으로 수감 생활을 하던 박 전 대통령은 31일 0시부로 석방된다. 정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근 악화된 점 등을 고려해 막판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됐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가석방됐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년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한 전 국무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