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 재배하는 채소들이 수해로 유실되거나 출하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품질이 하락하면서 채소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상추 가격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오름세다.
적상추는 100g 기준 1986원으로 전주 대비 111.28% 올랐다. 적상추의 평년 가격은 1000원 미만이지만 수해로...
그동안 고객들은 국내산 노지 양식새우 시즌(8~10월)이 아닌 때에는 주로 수입산이나 냉동 새우를 찾아야 했다. 특히 이 새우는 수질정화 미생물을 먹여 키워서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탱글탱글하다.
‘제철에 얼린 제주참조기’(8마리, 8990원)는 어획량 감소로 갈치와 오징어 시세가 폭등하면서 고객들이 대체 수산물로 참조기를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게끔 돕고자...
농식품부는 또한 올해부터 노지채소수급안정사업 대상 품목에 감자를 포함해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감자에도 채소가격안정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채소가격안정제는 농가에 평년 가격의 80% 수준을 보장하는 대신 재배량의 최대 50%까지 출하 조절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대규모로 감자를 재배하는...
이개호 농림축산심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추, 무, 감자 가격이 평년의 두 배 정도 돼서 걱정이다"라며 "폭염이 장기화돼 10일 정도 더 지속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농협 등과 비축 물량을 시장에 내놓는 중이다. 농가에도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피해...
그간 높은 가격을 보였던 감자는 5월 말부터 시작된 노지 봄감자 출하로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도매가격은 2만5062원/20kg으로 평년대비 5% 높지만 5월말 4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감자가 올해 같은 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출하기 수매비축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수급 불안시 정부가 저율관세할당(TRQ) 일정 물량을 직접 수입·공급할 수 있도록...
오리온은 △계약 재배 농가 선정 △씨감자 및 데이터 제공, 재배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노지 재배의 고질적인 어려움이었던 급격한 기후∙토양 변화 및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생산량과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농업분야 글로벌 사업...
2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감자를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의 조사 결과 양파 1kg 가격은 1년 전보다 27%넘게 오른 1,975원에 거래됐으며, 당근과 풋고추 값도 적게는 15%에서 2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 출하에 들어간 노지 감자의 경우 되레 가격이 11% 넘게 올라 2,910원에 팔리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겨우내 강원도의 언 땅만 생각하고, 아니 지금 철에 어떻게 노지감자가 나오느냐고 하니까, 강원도 감자가 아니라 제주도 감자라고 했다. 강원도 감자는 봄에 씨를 내는 데 비해 제주도 감자는 봄감자도 있고, 가을감자도 있고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겨울감자도 있다고 했다.
고추는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많은 사람들이 고추가 일년생 식물인 줄 알지만 늦가을 서리가...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계약재배 및 직거래 등을 통해 제주산 무 150톤을 비롯해 감자와 당근, 브로콜리 등 총 450톤 규모로 준비했다.
제주는 내륙지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 1~2월에도 노지 재배가 가능한 곳으로 이마트는 유례없는 11월 장마로 품질이 저조해진 채소를 대체하기 위해 예년보다 제주산 월동채소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
실제...
대부분 노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기후에 따라 작황이 결정되는 만큼 가격 변동폭이 큰 작물이다. 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으면 가격이 폭락하고, 반대의 경우엔 1만원을 호가해 '금배추'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까지는 그리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가뭄이 극심한 괴산과 서산 등 충청도 일부지역에선 이미 배추 시들음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해남, 당진 등...
노지작목인 고구마와 옥수수, 시설작목인 시설호박과 시설토마토는 참살이(wellbeing)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 소득이 증가했으며, 시설배추는 단경기(생산량이 많지 않은 시기)에 출하돼 수취 가격이 올라 소득이 상승했다.
가을감자, 시설부추, 당근은 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이 같은 '수요 우위' 구조가 짧은 시간에 개선되기도 어려워 당분간 감자 가격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최인식 MD는 "5월 말께 노지 감자가 출하되면 6월께부터 공급이 다소 늘 수는 있지만 노지 감자 출하량 역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6월 이후에도 감자 가격은 계속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달 중하순 이후 노지 봄감자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면 6월에는 감자 가격이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올해 고랭지 감자 재배 면적이 많이 늘어 감자를 과잉 생산할 우려가 있다고 농업관측센터는 지적했다.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20일 표본농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고랭지 감자 재배 의향 면적은...
그동안 롯데마트에서 양파는 고구마, 감자, 오이, 고추 등 대표 채소들과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채소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역시 양파는 5월 하순까지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채소의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총 21.9%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며, 파프리카 매출 구성비(21.5%)를 근소하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특가 상품으로는 상주 오이 15kg(100개) 6만6400원, 노지 감자(5kg) 2500원, 황토 호박고구마(3kg) 1만4000원, 옥수수(1개) 400원 등이 준비됐다. 고기와 함께 먹는 채소는 파프리카( 2Kg, 10개) 1만1120원, 청양고추(200g) 3000원, 피망(500g) 6400원, 꽃상추(2kg) 1만4000원, 부추(250g)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채소와 함께 제철과일도 특가상품으로 내놓았다. 수박(7kg)...
고구마, 감자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재배 면적 확대와 노지 상품 출하 등으로 공급량은 크게 늘면서 경매가격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롯데마트 판매가를 살펴보면 ‘고구마(1봉)’ 가격은 작년 6월 6500원~7000원에서 올해는 3500원~4000원으로 절반가량 하락했다. ‘감자(1봉)’가격도 작년 4500원~5000원에서 올해 3500원으로 30% 가량 하락했다.
도형래...
GS수퍼마켓이 보성 노지 햇감자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S수퍼마켓은 6일부터 10일까지 보성 노지에서 첫 수확한 햇감자를 5kg 9800원에 판매한다.
보성 노지 햇감자는 하우스나 터널 감자와는 달리 자연상태에서 비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자란다. 알이 단단하고 전분함량이 높아 감자 특유의 고소한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마켓...
예상되는 노지 밭작물은 비축물량 확대, 조기수입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양파는 의무수입물량을 할당관세로 전환해 11만톤 수준으로 증량하고 중국 이외에도 미국,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고랭지 배추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의 수매·비축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사전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대파와 감자는 가격...
가뭄으로 늦게까지 물을 대준 포장은 수확 후 햇빛건조를 강화해 노균병 등 상습발생포장은 돌려짓기와 태양열 소독 등으로 방제해야하고 고구마, 감자, 콩은 용수가 확보되면 스프링쿨러를 활용해 적기에 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추 등 노지채소류는 고온과 가뭄에 따른 석회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제를 뿌리고, 과수의 경우 담배나방, 총채벌레, 진딧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