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오는 7일 2020년도 임단협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8일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며 “실사를 저지하고 나아가 입찰에 참가한 기업 대표자를 찾아가 입찰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전국 순회가 마무리되는 오는 21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압도적 찬성율로 합법적 투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직원의 고용승계 및 근로조건 유지를 담보한 전체 매각에 있어서는 협력하겠지만 만약 사측에서 고객 피해와 대량 실업 사태를 초래할 부분 매각 또는 자산 매각(청산)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노동조합의 모든...
지난해 6월 삼성 사장단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을 초청, 강연회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다.
28일 삼성은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의 노사관계 변화에 대한 평가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삼성 전체 계열사 인사팀장이 모였고, 강연자로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달 27일 회사와의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이달 14일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들었다. 쟁의 행위와 관련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91.4%의 찬성을 얻어 언제든지 파업이나 태업 등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노조 측은 전향적인 회사의 태도 변화가 있으면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서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 갈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이 14일 최종 결렬됐다.
중노위는 이날 세종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임금협상 관련 2차 조정회의를 한 결과 ‘조정 중지’로 결론을 내렸다.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달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이달 초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다음 주 2차례에 걸쳐 노동쟁의 조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중노위가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판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금까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노조가 실력을 행사하는...
파업의 수위와 참가인원은 최소화해 전체 택배물동량의 10%가량인 신선식품 위주로 배송을 거부할 예정이다.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조합원 6400여 명 중 약 2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조합원은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이에 대한 배송책임을 지는 택배사들에 압박을 주는 파업전술"이라고 했다.
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들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조합원들을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조합원 6400여명 중 약 2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총파업이 가결될 경우 노조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배송 보이콧'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파업 시작 시점을 11일로 정해, 일주일 정도의 최후 교섭 기간을 남겨뒀다.
노조 측은 "택배사들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노동조합이 할 수...
노동조합의 전면파업에 사 측이 ‘직장폐쇄’로 대응하자, 노조는 아예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회사가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태도를 바꿀 때까지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기간을 정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간다는 뜻이다.
노조는 사 측의 부분 직장폐쇄 결정에 반발하며 무기한 파업을...
앞서 지회는 서울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현행법은 노사 중 어느 한쪽이 조정을 신청하면 노동위원회가 조정을 개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조정 신청이 제기되면 노동위원회는 조정회의를 열고 10일 안으로 조정을 마쳐야 한다.
양측은 노조원 명단을 놓고 줄다리기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현대오일뱅크기술사무지회는 2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회는 지난해 3월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했다. 현대오일뱅크에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처음 깃발을 올린 것이다. 현재 교섭권을 가진 대표노조는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산하...
협약은 노동자의 단결권 행사에 대한 보호와 자율적 단체 교섭 장려를 위한 조치 등을 보장하는 협약이다.
정부는 국회 비준에 앞서 이들 핵심 협약을 뒷받침하는 노조법을 개정했다. 개정 노조법에는 실업자·해고자 노조가입 허용, 사용자의 노조 전임자 급여 금지 규정 삭제, 사용자의 점유를 배제해 조업 방해하는 쟁의행위 금지 등이 담겼다.
이날 ILO에 기탁된...
법외노조 통보를 받으면 단체협약 체결, 쟁의 조정 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등 노조법상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고용부가 법외노조 통보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이유는 작년 9월 대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 법규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에 맞지 않아 무효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법률유보 원칙은 행정권이...
법외노조 통보를 받으면 단체협약 체결, 쟁의 조정 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등 노조법상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고용부가 법외노조 통보 관련 문구를 삭제한 것은 작년 9월 대법원이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 법규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에 맞지 않아 무효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법률유보 원칙은 행정권이 법률에 근거를 두고 행사돼야...
등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사업장 내에서 강성 조합활동을 하거나, 단체교섭 의제가 근로조건 유지·개선에서 벗어난 해고자 복직이나 실업대책 등, 기업 내부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 정치적·사회적 이슈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및 관련 쟁의행위 금지 조항 삭제로 노조의 과도한 요구와 이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회사와 회사 측 노조를 상대로 낸 노조설립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2011년 사측과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주간연속 2교대제, 월급제 관철을 위해 쟁의행위...
노조 측은 사측이 협상안 조율에 소극적이라고 보고 쟁의 투쟁을 추진하기로 했다.
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 지부(이하 대신증권 지부)에 따르면 4일과 5일, 이틀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찬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6%가 투표에 참여해 이 중 88%가 쟁의에 찬성했다. 이번 투표엔 조합원 330명중 283명(86%)이 참여했다.
대신증권 지부는 구정...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찬성표를 확보하며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노조가 즉시 파업에 나서는 건 아니다.
노조 측은 "이번 투표는 파업만을 위한 것은 아니고 희망퇴직을 가장한 사 측의 구조조정에 방어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미국과 한국의 노동 환경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미국의 경우 노사 협상 주기가 4년이다. 이와 달리 한국은 매년 협상을 하고, 쟁의 행위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지난해 한국지엠은 노조 쟁의 행위로 2만5000대 이상의 물량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젬 사장은 "해외에서는 계약 근로자를 유연하게 사용해 변화하는 수요 상황에 유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