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공기관의 경우 근무시간에 냉방기 및 공조기 가동을 전면 금지한다. 다만 노약자와 임산부 등을 위한 폭염 대피소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조명도 원칙적으로 소등하고 불가피할 경우엔 계단, 지하 등에만 사용키로 했다.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냉온수기, 자판기 전원 등을 차단하는 자율단전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승강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이 외에도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 가동 자제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미가동·대기상태의 설비전원 차단 및 공회전 방지’, ‘사무실 내 불필요한 사무기기 전원 차단’, ‘승강기 운행대수 축소 및 격층 운행’ 등을 요청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범경제계 에너지절약운동본부 본부장)은 “전력대란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므로 산업계 역시 국가적...
전력업계에 따르면 섭씨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급증하는 냉방기 가동 전력이 거의 2000만㎾에 육박한다. 32∼33도에서도 1800만㎾가 늘어난다. 에어컨 부하가 전체 전력수요의 4분의 1을 점하는 셈이다.
가정에서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에어컨을 30분만 끄면 약 85W의 전력을 줄일 수 있다. 기업과 상가의 경우 피크시간대 에어컨 30분 쉬기를 통해...
관계자는 “피크 타임 때 생산을 줄이는 등 정부의 절전 규제를 최대한 준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무더위로 전력대란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회원사에 긴급 절전 참여를 요청했다”며 “피크타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냉방기 가동 자제 등 정부의 절전규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기업들에 피크타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한 냉방기 가동 자제 △불필요한 조명 소등 △미가동·대기상태의 설비전원 차단 및 공회전 방지 △사무실 내 불필요한 사무기기 전원 차단 △승강기 운행대수 축소 및 격층 운행 △비상발전기 최대한 가동 △사업장 자체 절전활동 강화 등 정부의 절전규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절전...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수급경보가 ‘관심’이 발령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전력거래소 앞에 위치한 전력수급 현황판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올 여름 들어 ‘관심’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6월 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수급경보가 ‘관심’이 발령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전력거래소 앞에 위치한 전력수급 현황판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올 여름 들어 ‘관심’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6월 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수급경보가 ‘관심’이 발령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전력거래소 앞에 위치한 전력수급 현황판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올 여름 들어 ‘관심’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6월 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오후 2시40분 현재 예비전력은 459만kW, 전력예비율은 6.3%를 기록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산업체 절전 규제 등 수요 관리를 통해 수요를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후 2시~5시 피크시간대에는 힘들더라도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을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과 이에 따른 열대야가 장기간 축적되면 낮부터 냉방기 가동을 크게 늘리는 경향 때문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게 되면 다음 주부터는 냉방수요가 급증, 전력수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수급경보는 올 여름 총 18차례 발령됐지만 지난달 19일 이후엔 발령되지 않았다.
비상대책단의 산업대책반은 냉방기 순차운휴를 독려하고 집단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전력소비가 많은 산업계의 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건물대책반은 물열고 냉방영업 제한, 건물 절전통보시스템 운영 및 냉방온도 제한 등 건물·기기·공공 부문의 절전 시너지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대책반은 절전 현장점검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장...
산업기술시험원의 에너지 절약방법은 티셔츠와 반바지 착용, 전력 피크시간대 시험장비 전원 끄기, 사무실내 냉장고 사용 안하기, 냉방기 사용정지, 점심시간 조정, PC 에너지사용량 팝업창 게시 등이다. 특히 냉장기 사용 안하기와 냉방기 사용정지는 1일에 각각 12.6kW, 1260kW를 절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100W 줄이기 운동, 사무실 실내...
최근엔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 등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전기화재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누전차단기, 접지선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누전차단기는 버튼을 눌러 ‘딱’ 소리가 나면서 스위치가 내려가면 정상이고 일반 주택의 경우엔 물기가 많은 곳의 전기기구에 접지선을 설치해야 한다...
높이기 위해 전력수급 업무담당이 아닌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한전은 혹서기 근무환경을 고려해 7시~4시, 8시~5시 등 근무시간 조정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한전은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여름철 냉방기 사용을 억제하는 한편 얼음주머니 배부, 야외 식당 운영 등 전사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1만명에게 선풍기 등 냉방기, 쿨매트, 여름의류 등 여름맞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 임직원 20명은 지난 3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어르신 100여 명에게 선풍기, 대자리, 모시옷 등을 전달했다.
또한 물놀이, 보양음식 만들기 등 복지시설 어르신...
경남 창원의 번화가인 상남동 거리 일부 가게도 문을 열어 놓은 채 냉방기를 가동하고 있었는데 옷가게 점원 이모(22) 씨도 "문을 닫고 영업하면 손님을 모으기 어려워 문을 열어뒀다"고 말했다.
단속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문을 열어 놓은 채 냉방 하던 부산 중앙동의 모 한식당 주인은 "오늘부터 단속하는 게 맞느냐. 전혀 몰랐다....
실내 냉방온도 제한을 준수하지 않거나 냉방기를 켠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할 시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명동 △강남대로 △신촌 △홍대 △영등포역 △종각역 △가로수길 △도산공원 등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대형상권 8개소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주 2회 이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 냉방온도(26℃) 제한을 준수하지 않거나 냉방기를 켠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할 시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명동, 강남대로, 신촌, 홍대, 영등포역, 종각역, 가로수길, 도산공원 등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대형상권 8개소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주 2회 이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형건물 실내 냉방 온도...
이를 위해 냉방기 가동과 전등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G는 사무실 온도를 오전에는 26˚C 이상으로 유지하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28˚C 이상으로 상향 관리하기로 했으며 이 시간대에는 3회에 걸쳐 30분씩 냉방기 가동을 멈출 계획이다.
또한 점심시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불필요한 전등 끄고 플러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옷 입기 △계단 이용하고 옥외조명 최대한 끄기 등 절전운동을 격려하게 된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LG전자, GS칼텍스 등 25개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