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출 부진, 내수 소비 침체 영향으로 LG생활건강의 작년 영업이익은 30% 넘게 감소했다.
그나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이 25%대로 양호한 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 ‘황제주’에 재등극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내수시장이 탄탄한 일본과 달리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결국 ‘잘 버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는 저PBR 종목 조정 구간에서 반도체가 시장 흐름을 다시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공지능(AI)로 촉발된 글로벌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각국 증시의 주요 테마로 자리매김했다. 본격적인 업황 회복과 함께 이익 전망의 개선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 시즌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한 달간 새봄맞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5월 ‘2024 봄빛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하는 온라인 중심 행사다. 입학 등 새 출발이 주로 시작되는 초봄 시즌을 겨냥해 ‘신학기 준비’,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요 콘셉트로...
한국 역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까지 낮아졌으나 작년 7월(2.4%)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각국의 물가 둔화에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한국은 농산물 가격 상승, 미국은 견조한 경기 및 노동시장 상황, 유로는 높은 임금 오름세 등을 꼽았다.
한은은 “에너지가격 외의 요인은 국가별로 다소 차별화되는데, 미국의 경우 지난해말 이후...
김 차관은 "한국 경제에 대해 세계 교역 회복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공급 등을 통해 수출 개선세를 공고화하는 가운데, 수출 회복의 온기가 내수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비와 투자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안 린넬 대표는 김 차관의...
닛케이지수가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버블 경제 실절을 넘어선 일본은 외국인 방문객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내수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국내총생산(GDP) 항목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부문은 연초 이후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기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는 절대적 규모는 2008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
무엇보다 내수 활성화의 핵심인 민간 소비에 악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 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빚내서 집을 산 30·40세대가 가장 많이 줄인 것은 소비라고 분석했다.
스트레스 DSR은 가계부채 다이어트를 위한 특효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정교한 금리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 손으로 대출을 조이면서 다른...
1월에만 중국·홍콩 증시서 1.5조 달러 유출‘통제권 집착’ 시진핑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일본처럼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골드만 “적극적 재정 완화·소비로의 경제 조정 필요”
갈림길에 선 것은 중국 경제만이 아니다. 중국 증시도 잇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탈출에 애를 먹고 있다. 다만 중국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둘로 나뉘어있다. ‘잃어버린 30년’을 밟은...
이에 기업들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중저가’ 전기차를 출시하거나 할인 정책을 내세워 시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25일 한국산업연합포럼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최근 몇 년간 680~123%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31.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 시장이 초기 단계를 지나 대중화 시기에 접어들며 각국의 보조금 폐지·삭감, 충전...
내수를 짓누르는 소비자물가는 지금보다 낮은 수준이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선의 포성이 언제 그칠지는 알 길이 없다.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활동한 한 러시아 전문가는 “전쟁이 올해 안에 끝날 가능성이 작다”고 했다. 반면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 총사령관은 “양국 모두 지쳐가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잠재적 협상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
국내에서 소비될 돈이 해외에서 쓰여 현지 관광국의 내수만 진작시킬 수 있어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정상요금보다 비싸게 받는 바가지요금 근절 등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지로 유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그래야 국내 소비 여력이 확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류 등으로 위상이 커진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
한은은 민간소비가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내수간 차별화는 당초 예상보다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올해 민간소비 전망치는 1.6%로 기존 예상치 1.9%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재화수출은 기존 3.3%에서 4.5%로 1%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부진이 전체 성장률을 11월 전망...
명은 소비가 당초 전망보다 부진해 물가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내수 부진에 대해서도 사전적으로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5월에 발표 예정인 한은의 경제전망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5월 경제전망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한은의 예상과 부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그러면서 "내수소비 분야를 개별 기업의 차원에서 살펴보면, 경기가 부진할 때 역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는 기업들이 존재한다"며 "소위 가성비·불황형 소비와 관련있는 기업, 경기둔화 시기에는 주머니가 가벼워진 사람들이 가성비·불황형 소비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가성비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가 본격화한 해다. 그러나 이듬해 하반기부터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본격화하면서 내수 판매가 줄었고 지난해 역시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가전 내수 판매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던, 2020년(35조4638억 원)과 비교해도 4.1%(1조4851억 원)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실적에도 영향을...
그러는 동안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 등으로 경제 사정이 지속해서 악화해 진퇴양난에 빠졌다.
앞서 공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으로, 낙폭은 2009년 9월 이후 가장 가팔랐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2009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달 춘제(설) 기간 소비자 지출이 늘어난...
16일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경제는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가 부진하겠으나,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설비투자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률을 각각 0.4%p, 0.6%p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수출 회복세가 빨라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2%에서 올해 1월 2.8%로 둔화했다.
다만 민간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전월보다 2.7%, 전년 동월보다 1.2% 줄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3포인트(P)...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침체가 계속 되고 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점포 리뉴얼 투자를 늘렸다”면서 “일부 점포의 매장 영업종료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롯데마트는 매출이 줄었으나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롯데쇼핑 IR자료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줄어든 6조3118억...
내수 부진이 전체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렸다. 개인소비는 전분기 대비 0.2%, 기업 설비투자는 0.1% 각각 줄며 모두 3분기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수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2.6% 증가하며 3분기 연속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는 1.9% 증가했고, 명목 GDP는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둘 다 3년 연속 플러스다. 닛케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회복이 작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