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규태(66) 일광공영 회장이 회삿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가 밝혀져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와 조세포탈 혐의로 이 회장을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사 자금 90억 여원을 차명계좌를 통해 해외로 빼돌리고 조세를...
납품기업에 판촉비용 등을 전가하는 불합리한 관행 근절 등도 이번 중점과제에 들어갔다. 생활 밀접분야 중점과제로 저가 항공사 등의 항공권 환불거절이나 지연ㆍ결항 등 항공사 부당행위, 고비용 혼례문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운영제도 개선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진료비 거짓ㆍ부당 청구 관행이나 무자격자의 의료기관 개설 등 의료 관련 불법행위, 체육계 비리...
지난해 대주주인 포스코가 각종 특혜와 비리로 낙인이 찍힌 포스코플랜텍을 계열사에서 분리하면서 자본확충 기대마저 꺾이자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 전망이 지배적이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2곳의 인수희망자와 울산 2공장 매각을 협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6일 인수 희망자를 접수한 뒤 한 달 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이 KT&G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광고대행사의 추가 금품로비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17일 W카드사 홍보실장 이모 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씨가 광고대행사인 외국계 광고 대행사 J사로부터 일감 수주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검찰이 육군 방탄유리 납품 과정에서 비리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군용물 절도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예비역 대령 김모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육군사관학교 산하 화랑대연구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S사가 납품하는 방탄유리 시험평가서를 허위로...
또 여기에는 일선 학교 등에 비위생적 식품을 납품하거나 단가 부풀리기로 급식비를 횡령하는 등 급식비리 사범도 77명 포함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비소 성분이 기준치의 19배를 넘은 어간유(명태 간에서 짜내는 기름)를 만들어 7천500만원어치를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충북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 등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문제가 된 범법재직자들의 대부분은 2014년에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거나 횡령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된 이들이었다. 임직원들의 범법행위 자체가 윤리경영을 정면으로 어긴 사례다. 두 번째는 이런 사실을 일부 숨기고 재승인 심사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관계 부서와의 유착에 대한 의문을 남기면서 말이다.
홈쇼핑은 제조업체에게 강력한...
앞서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2014년 3~6월 홈쇼핑 론칭이나 황금시간대 광고 편성 등의 명목으로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신헌 전 롯데쇼핑 대표 등 7명이 구속기소됐고, 전·현직 상품기획자(MD) 3명이 불구속기소됐다.
지난해 4월 30일 롯데홈쇼핑은 미래부로부터 5년의 유효기간이 아닌 3년으로...
'갑질논란'등 각종 비리로 지난해 4월 어렵게 재승인을 받았던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과정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업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
미래부는 25일 감사원으로부터 롯데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하자가 있었다며 담당 국장과 과장, 실무 직원을 징계하라는 요구를 통보 받았다. 감사원은...
롯데홈쇼핑 측은 " 재승인 과정에서 이미 임직원 비리 내용에 대해 모두가 자세히 파악을 하고 있었던 만큼 탈락을 우려해 임직원의 비리 내역을 고의로 은폐할 이유는 전혀 없고, 숨기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감사원은 '공공기관 등 기동점검'에 대한 감사를 벌여 7건을 적발하고, 10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통영함 납품 비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기철(59) 전 해군 참모총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승련 부장판사)는 24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전 총장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황 전 총장이 통영함 부품에 대한 부실한 시험평가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임행위를...
S사는 크롬광 납품 중계권을, E사는 도로 청소 용역권을 각각 얻었다.
검찰은 이 의원이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조치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측근들에게 일감을 주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포스코는 2008년 7월부터 공장 건설에 1조4000억여원을 투입했지만, 고도제한 위반으로 해군으로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았다.
당시...
권익위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건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비리 사건이다.
권익위는 지난 2013년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과정에서 업체들이 공모해 장비를 신규 연구개발하는 것처럼 속이거나 성능미달 장비를 납품하는 방법으로 사업비를 가로챘다는 부패신고를 접수해 대검찰청에 넘겼다.
이후 검찰은 이들 업체가...
사료의 주원료와 부원료는 입찰을 통해 품목별 수량을 정해 납품받지만, 사료 첨가제는 공정 가격도 없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있어 비리의 원천이 됐다.
업체 선정, 물량 증대 등과 관련한 청탁과 비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에서 축산경제 부문 대표 등 농협 간부들은 농협사료 측에 특정 사료 첨가제를 지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 비리 근절을 위해 추진한 철도용품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제3차 조사 결과, 위․변조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 등 15개 철도 관련 기관에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납품된 총 2,485건의 철도 차량․시설 용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전수 조사했다.
이와 관련 앞서 국토부는 2차례(2013년, 2014년)...
KT&G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원료업체 납품청탁대가로 뒷돈을 받은 KT&G 납품업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KT&G 담배필터 납품업체 C사 회장 유모(66)씨와 대표 설모(70)씨 등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0년∼2013년 담배필터 원료를...
남씨는 지난 2008년에도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한편 농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초부터 축산경제와 거래하는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축산경제 현 대표를 이기수(61)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민 전 사장이 KT&G 협력사들로부터 축의금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납품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4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민 전 회장에게 건넸다는 협력사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한 상황이다. 민 전 사장은 검찰 조사를 통해 금품 거래가 없었고, 축의금의 경우 액수가 커 곧바로 돌려줬다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사장은...
농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농협 납품 알선 대가로 금품을 챙긴 사료유통업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료유통업체 T사 대표 백모(5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사료첨가제 유통업체 G사가 농협 사료에 납품할수있도록 돕는 대가로 2010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납품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이동영 전 상임이사가 사임한 지 한 달만이다.
최철수 신임 상임이사는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에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채 7기로 입사해 지난 30여년간 경영기획실장, 마케팅본부장, 영업상무를 역임했다.
이번 상임이사 선출은 지난 9일 개최된 서울우유협동조합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최 상임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