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료첨가물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농협중앙회 전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농협중앙회 전 간부 고모(5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올해 초 농협사료에 파견 근무하던 중 부하직원과 공모해...
검찰은 민 전 사장이 KT&G 협력사들로부터 축의금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납품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4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민 전 회장에게 건넸다는 협력사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사장은 검찰 조사를 통해 금품 거래가 없었고, 축의금의 경우 액수가 커 곧바로 돌려줬다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민 전 사장이 KT&G 협력사들로부터 3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납품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민 전 사장은 충북 청주시 연초제조창 부지 매각과 소망화장품 인수·운영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13년 부동산개발 사업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민 전 사장은 정...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의 경영자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천만∼수억원대의 뇌물을 받는 등 ‘갑질’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우유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횡령ㆍ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국내 1, 2위 우유업체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납품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금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횡령 등의 혐의로 이동영(62) 전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김정석(56) 전 매일유업 부회장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전...
국내 우유업계 납품ㆍ횡령 비리가 적발돼 2개 업체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조재빈 부장검사)는 서울우유 이동영(62) 전 상임이사와 매일유업 김정석(56) 전 부회장 등 2개 업체 임직원 1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횡령·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에게 4억1000만원을 건네고...
2012년부터 햇수로 4년째 롯데홈쇼핑을 이끄는 강현구 대표는 납품 비리 논란으로 우여곡절 끝에 사업권을 재승인 받았지만, 최근 불거진 재승인 취소 가능성이 부담이다. 그러나 재승인 취소 가능성 자체가 너무 엄청난 일이여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너 일가의 자리 이동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재향군인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남풍(77) 재향군인회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1일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조남풍 향군회장은 인사청탁과 납품 편의 등의 대가로 5억원 가량의...
1급 간부인 박씨가 고양시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소방장비 납품비리에 대한 감사를 하던 감사팀에 감사중단을 지시한 혐의로 박씨 등 4명을 지난달 직위해제했다.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부문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남경우(71)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농협중앙회 간부들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고, 축산경제와 거래하려는 사료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2012년부터 햇수로 4년째 롯데홈쇼핑을 이끄는 강현구 대표는 납품 비리 논란으로 우여곡절 끝에 사업권을 재승인 받았지만, 최근 불거진 재승인 취소 가능성이 부담이다. 그러나 재승인 취소 가능성 자체가 너무 엄청난 일이여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세계그룹, 주요 임원들 유임에 무게 = 신세계그룹 역시 안정에 무게를 둘 것으로...
2012년부터 햇수로 4년째 롯데홈쇼핑을 이끄는 강현구 대표는 납품 비리 논란으로 우여곡절 끝에 사업권을 재승인 받았지만, 최근 불거진 재승인 취소 가능성이 부담이다. 그러나 재승인 취소 가능성 자체가 너무 엄청난 일이여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너 일가의 자리 이동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재향군인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남풍(77) 향군회장이 1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이날 오전 조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회장 선거 당시 금품 살포 의혹과 매관매직 혐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들어선 조 회장은 조사를 앞두고 취재진들 앞에서 모든...
기획재정부는 13일 제15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부문 입찰ㆍ계약비리 방지 및 계약효율성 향상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먼저 구매규격 사전공개를 조달청에서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특정회사의 특정 규격제품을 찍어서 납품하도록 하는 이른바 ‘스펙 알박기’를 근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000만원 이상의 경쟁입찰은...
송 의원은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 이모씨에게서 11차례 6천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됐다.
송광호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은 "헌법상 청렴의무가...
철도부품 납품비리에 연루된 송광호(73) 새누리당 의원이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수뢰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로부터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검찰은 이들 업체가 납품 청탁을 대가로 축산경제부문 임직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농협 비리 의혹 관련 수사로 리솜리조트 신상수(58) 회장과 NH개발 협력업체 H건축사사무소 실소유주 정모(54)씨,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 최측근 손동우(63)씨 등을 기소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가운데 8명이 범법 행위로 법원에서 처벌을 받은 한편, 재승인 규정(6명 이하)을 맞추기 위해 서류를 조작한 것이 드러났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신헌 전 대표의 납품 비리 스캔들까지 겪으며 롯데홈쇼핑의 위상이 추락한 가운데, 롯데그룹이 계열사와 그룹 내 경영권 분쟁 등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감사원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의 지난 납품 비리 스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지난 4월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신헌 전 롯데홈쇼핑 대표에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80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에서 받은 징역 2년을 뒤엎고 감형된 것이다.
신 전...
‘글로벌 홈쇼핑’을 만들겠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비전이 최악의 납품 비리 스캔들에 발목이 단단히 잡혔다. 말단 직원부터 대표까지 무더기로 연루된 최악의 납품 비리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재승인을 통과한 롯데홈쇼핑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롯데홈쇼핑은 5년의 유효기간을 다 받지 못하고 3년에 한해 조건부 재승인을 얻어 간신히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