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현대제철)이 남자양궁 30m서 만점을 기록했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은 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실업연맹회장기대회 대진라운드 남자 30m서 36발 합계 360점을 쐈다. 특히 20발을 10점 과녁의 정중앙인 엑스텐(X-10) 구역에 꽂아 넣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오진혁은 지난 2010년 8월 치른 전국체전서 자신이 세운...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전 세계 양궁선수(325명) 중 169명은 윈앤윈 장비를 사용했다.
2011년 9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장비로 인한 해프닝이 유난히 많았다. 자신의 장대를 가져오지 못한 옐레나 이신바예바(31·러시아)는 뜻밖의 부진한 성적표(4m65·6위)를 내야 했고,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얀 쿠들리카(25·체코)와 드미트리 스타로두브체프...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법민(22)도 특별한 활을 쐈다. 손잡이 부분에 알루미늄 대신 카본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임동현(27)과 오진혁(32)이 사용했던 알루미늄 핸들(1300g)보다 100g이나 가벼워 활을 당긴 후 더 많은 진동을 흡수, 흔들림을 방지한다.
남자 탁구 주세혁(33)은 러버(라켓 면 고무)를 최대한 팽창시킨 라켓을 사용했다. 이 라켓은...
이중 여자선수들이 따낸 금메달은 펜싱과 사격, 양궁, 태권도 등에서 나온 5개다. 런던올림픽에서 연이어 들려오는 낭자군의 낭보는 스포츠계는 물론 우리사회 전 분야에서 거세진 여성 파워를 대변했다.
올림픽에서의 여성 파워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자선수들이 따낸 메달은 11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10개 이상의 메달을...
'2013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남자 70m 허들 결승전에서 샤이니 멤버 민호가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11일 방송된 MBC '아육대'에서는 총 15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다양한 육상 경기를 통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날 70m 허들 결승전에서 우승이 유력했던 민호는 긴장한 탓에 스탭이 꼬이며 허들과 함께 넘어지는 실수를...
아이돌 그룹 12팀이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가요무대’의 주옥 같은 트로트 레퍼토리로 대결을 펼치는 ‘설 특집 대결 아이돌 가요무대’(11일 오전 9시 40분, KBS2)를 시청하고 나면 최고의 체육돌을 가리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 선수권대회’(11일 오후 5시, MBC)가 펼쳐진다.
인기만점 예능 프로그램의 특별판도 눈길을 끈다. ‘아빠!...
우수선수상에는 양학선(기계체조), 진종오(사격), 김지연(펜싱), 기보배(양궁) 등 4명의 선수들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모두 런던올림픽에서 해당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인상에는 레슬링의 김현우, 사격의 김장미가 차지했다. 김현우와 김장미 역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우수단체상에는 남자 펜싱대표팀의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 선수...
최우수상은 런던올림픽 당시 남자유도 81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김재범 선수가 선정됐다. 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최연소라는 명예까지 얻었다. 김재범은 지난 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선수상에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진종오, 김지연, 기보배...
정 회장이 수장으로 지내는 동안 한국 양궁은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작년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부 개인전, 단체전,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남자부 개인 타이틀은 사상 처음이었다.
정 회장은 “성과에 만족하면 영광은 한 시절의 기록에 불과할 것”이라며 미래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경기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을 4번 연임하며, 200억 원 가량의 지원금을 내놓았다. 현재는 부친의 뒤를 이어 1997년부터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한국 양궁 대표선수단에 16억원을 포상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2010년 7월 대한조정협회 회장으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단연 남자 축구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 언론사들은 홍명보 호(號)의 동메달을 2012년 10대 뉴스의 하나로 꼽는 한편 스포츠 명장면으로 선정했다. 축구는 야구와 더불어 국내에서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종목이다. 하지만 런던올림픽 이전까지의 올림픽 도전사에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34)은 “선수생활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다”며 “역도가 다른 종목에 비해 환경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역도=비인기 종목’이라는 생각도 거의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훈련 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태릉선수촌과 2011년 새롭게 개장한 진천선수촌은 세계적인 종합훈련장으로서 호평이다....
진종오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고, 김장미는 사격 여자 25m 공기권총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펜싱은 한국식 ‘발펜싱’으로 금 2, 은 1, 동 3개를 획득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올림픽 7연패를 달성했고, 남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아람
런던올림픽은 오심과 편파판정...
전통적인 메달 밭 양궁과 유도에서는 물론 펜싱, 체조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학선(기계체조), 신아람(펜싱) 등은 런던올림픽이 만들어낸 최고의 스타였다.
남자 축구대표팀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올림픽 도전사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온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종주국이자 개최국의 이점을...
런던올림픽에서 모하메드 파라가 남자 육상 1만미터에 이어 5000 미터 에서도 우승했다. 메인스타디움에서 유니온 잭을 휘날리며 주최국의 자존심을 한껏 살렸다. 그는 우승 직후 메인스타디움에 가득 찬 관중을 향해 세레모니를 했다. 두 팔을 벌려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하는 ‘I LOVE YOU’, 사랑의 표시다. 이 세레모니를 본 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이성진·최현주 선수에게는 각 1억2000만원을,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받은 임동현·김법민 선수에게는 각 5000만원을 줬다.
정몽구 회장은 1985년에서 1997년까지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했고 1997년부터 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27년간 양궁인구의 저변 확대, 우수인재 발굴, 첨단 장비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3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개그맨 김기열이 2012 영국 올림픽 남자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에게 사과를 전했다.
8월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는 김기열은 무대에 올라 "오진혁 선수와 김준현 닮은꼴 내가 제일 먼저 퍼트렸다"라며 "오진혁 선수 미안~"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기열은 "남자 양궁 결승전을 볼 당시 '네가지'팀의...
당초 금메달 유력종목이었던 수영과 태권도, 레슬링 등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큰 기대를 걸지 못했던 사격, 유도, 펜싱 등과 전통적 효자종목인 양궁은 목표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격 간판스타 진종오(KT)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남자 50m 권총에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하며 금메달 2개를 선사했다. 또 김장미(부산시청)가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양궁(금 3·동 1)과 유도(금 2·동 1)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기록했고, 사상 처음으로 축구에서 올림픽 메달(동)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나라는 대회 중반까지 금메달 9개를 따내 목표의 90%를 달성하는 등 역대 가장 빠른 메달 레이스를 보였다.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사격 진종오(33·KT)다. 진종오는 지난달 29일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특히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기보배 선수와는 뜨거운(?) 포옹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탁구협회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지난달 25일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쉽게도 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만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은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5일 런던 올림픽 참석차 출국해 우리 핸드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