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2012년 3.5%에서 2021년 24.1%로 10년 새 7배 가까이 증가했다. 남성은 자녀 연령이 6~8세일 때, 여성은 자녀 연령 0세 때 유아휴직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편ㆍ아내 비율은 2022년 64.7%로 2012년(45.3%) 대비 19.4%p 상승했다. 그러나 실제로 가사를 공평하게...
반대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따르면 일본은 부친이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 기간이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실제로는 이런 제도가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기업이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얼마나 위기의식을 갖고 가족이 있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근무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저출산 대책을...
부모 및 조부모에 대한 교육·상담의 중요성, 남성 육아휴직을 위한 기업 인센티브 확대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전망이다.
한은주 강북구 가족센터장은 가족센터 프로그램 현황과 맞돌봄을 확산하기 위한 가족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용희 ㈜더부엔지니어링 대표 및 성민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차장은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추진하는...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의 김문정 센터장은 “남성이 육아를 함께 한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며 “다른 지자체로의 영향도 클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분위기도 조성한다. 고용노동부 집계 결과,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약 13만 명에 불과했다. 서울시의 육아휴직 사용률도 30~35%에 그쳐 제도 활성화가 시급한...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사용 △육아휴직 사용 분위기 조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권고로 구성된 이번 정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 중 하나다.
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 사용제를 도입한다. 배우자 출산 시 직원이...
당시 안영미는 남편이 근무하고 있는 미국에 다녀오겠다며 “육아 휴직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잠깐 갔다 오는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시라”고 전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향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행 국적법에 따르면 원정 출산을 통해 외국 시민권을 얻은 자라도, 병역 의무를...
올해 3분기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남성 육아휴직 참여 확대를 위한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 확대 개편 방안과 중소기업 남성 노동자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급여 지원 확대가 거의 유일하다. 남녀 모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의 권리를 누리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재택근로, 시차 출퇴근으로 인해 경력단절 걱정이 없도록 지원하는 방안 마련의 의지는 환영할...
지난해 OECD에서 펴낸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미래교육 2022’ 보고서에는 법으로 보장된 우리나라 남성 육아휴직 조건이 결코 나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유급 육아휴직 보장기간은 OECD에서 가장 길다. 8세 이하의 자녀를 키울 때 1년까지도 유급 육아휴직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OECD 회원국 평균인 9주에...
△아동 수당 지급 대상에서 소득 제한 철폐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 허용 △남성 육아휴직 촉진 등이 정책에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6~7년이 저출산 흐름을 뒤집을 마지막 기회”라며 향후 3년 동안 정책 집행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닛케이는 일련의 대책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보여줘도 섬세하게 설계되지 못한 탓에 희망출생률 목표...
또 장기근속 포상, 종합건강검진, 육아휴직, 남성 출산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 보다 나은 사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너무도 기쁘고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연한 업무 환경과 건강한 사내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대신 남성 육아 휴직, 여성 경력 단절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씨는 “(고 의원이 지적한) 이것이야말로 현실 모르는 소리이고, 진짜 애 엄마 잡는 소리”라며 “(여자가) 20대에 쌓는 커리어가 중요하면 애를 안 낳으면 되고, 그것도(애를 낳는 것도)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집에서 남편이 무급 육아 휴직으로 쉬면 그냥 ‘밥 먹는...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가 28일 여성 초음파와 난소 기능검사는 10만 원까지, 남성 정액검사비는 5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출산위가 난임 치료 지원을 확대한 만큼 난임 치료휴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전방위적으로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는...
북유럽 국가가 자랑하는 1년 육아휴직은 물론 남성 육아휴직제도까지, 한국 저출산 정책은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의문점을 안고 출장길에 올랐다. 스웨덴·핀란드 현지에서 출산 정책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부처장, 교육부 차관, 어린이집 선생님, 학부모 등 각계각층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정책은 비슷했으나, 정책이...
최근 국민의힘은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은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방안, 만 8세 미만 아동에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만 18세 미만까지 월 1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들끓자 국민의힘은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셋을 낳으면 아버지 군 면제를 해준다는 보도와 관련, 국민의힘에서 공식 제안한 바 없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전날 한 언론은 당 정책위원회가 30대 전 자녀를 3명 두면 병역을 면제하고 18세 미만까지 아동수당을 월 100만 원까지 인상하며 남성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저출산 대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육아휴직 대상 남성 19만3119명 중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남성은 1만9684명(잠정)에 불과했다. 법정휴가란 말이 무색하다. 출산휴가뿐일까. 야간·휴일근무가 일상인 이들에게, 또는 대체자가 없는 이들에게 휴가·휴직은 그림의 떡이다. 기자로 고용노동부를 출입했던 탓에 대응법, 신고 절차를 문의하는 지인들의 연락도 많이 받았다.
이런...
육아휴직, 인재 확보에 도움 인식직원 1000명 넘는 대기업은 4월부터 의무이미 휴직률 공개하는 기업도 늘어
일본에서 남성 육아휴직률을 공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4월부터 직원 수 1000명이 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남성 육아휴직률 공표가 의무화되는데, 이미 많은 기업이 공표에 나서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공표 의무화 대상 기업 약...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라는 생애 전환기를 거치면서도 굳건히 경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가 크지 않고 육아휴직이 비교적 자유로운 공공부문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이 덜하다는 힌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확대하고 특수고용직도 휴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스토킹범죄의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기 위해 ‘스토킹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한편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는 인공임신중절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 여성이 관련 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4개월로 전년보다 0.1개월 늘었다. 평균 사용시간은 주 12.2시간이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육아휴직제도 개선과 부모 공동육아 확산으로 남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 및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