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선언은 겨레의 마음에 깃든 훈풍이었으며,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선언이었습니다.
우리는 비로소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가 막연한 꿈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가 경제이고, 일자리이며 우리의 생명입니다.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습니다.
어려울수록 ‘작은 일부터,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평화는 누가...
문 대통령은 "남북이 함께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 구불구불 흐르더라도 끝내 바다로 향하는 강물처럼 남과 북은 낙관적 신념을 가지고 민족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길로 더디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면서 "오랜 단절과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또 다시 멈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김정은...
이를 시작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3차 남북 정상회담과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9년 2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노이 노딜 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관계는 경색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년간 남북미는 판문점선언이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큰 틀에서 후속으로 이뤄진 구체적인 방법론 중...
그 동안 더 큰 도약을 위해 꾸준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새 대표로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림은 철도, 전기 등의 제반시설 건설 시 필수인 특장차 분야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며 “민화협 활동과의 시너지를 통해 남북화해 무드가 조성되면 대북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민화협은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결성한 범국민 통일운동 상설협의체다.
현재 민화협은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과 기업, 시민단체 등이 회원단체로 가입돼 있으며 미국, 중국, 호주 지역에 10개의 해외협의체를 두고 있다.
방용철 대표는 “민화협은 한반도 평화는 물론이고 남북의...
비무장지대는 생태와 역사를 비롯해 남북화해와 평화 등 엄청난 가치가 담긴 곳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는 우리가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북한의 호응을 바랍니다.
평화를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궁극적으로 평화경제입니다.
평화경제는 분단이 더 이상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남북한 모두가 주변 국가들과 함께...
이번 백두포럼 참가자는 한국과 베트남의 중소기업인 등 약 140여명으로 남북경협,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백두포럼에서는 2022년 1000억불을 목표로 양국 교역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 한․베트남 간 경제협력을 어떻게 고도화해 나가야 하는지 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방열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이번 동북아 5개 도시 친선탁구 교류전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화해와 협력의 역사를 만드는데 작게나마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남북정세가 좋아져 내년 내후년에 열릴 제2회, 3회 대회는 서울이나 평양에서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 서울-평양전은 26일, 남자부 서울-평양전은 27일에...
통신은 또 “모처럼 찾아왔던 화해와 협력의 훈풍을 흔적도 없이 날려보내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남조선당국이 종이 한 장의 초청으로 조성된 험악한 상태를 손바닥 뒤집듯이 가볍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한 오산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와 무관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스마트 군’을 강조하며 “우리 국군은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애국의 군대’이며,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평화의 군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피력했다. 또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겠다”며...
정 수석부의장은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이후 별다른 진전 없는 철도 연결 사업을 주도했다.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 재착공식이 치러졌고, 2009년 경의선과 동해선이 개통됐다.
[약력]
△서울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외교학 석사·박사 △통일부 장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남북의 화해무드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엄상용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이벤트인들이 국가와 지역, 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식 서비스업인 이벤트 산업 종사자들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벤트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보복과 미국의 종용으로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협상을 타결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일본과 아무런 협의나 통보도 없이 바로 그 합의의 핵심인 화해치유재단을 일방적으로 해산했다. 야당으로서는 위안부 합의가 1965년 한일협정과 마찬가지로 굴욕적 협상이라고 비난할 수 있지만, 집권한 후 아무런 외교적 대책도 없이 기존 합의를 파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지난 달 30일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첫 판문점 회동'이 성사되면서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등 접경지역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다. 하지만 현지 부동산 시장은 예상외로 조용한 모습이다.
2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파주시의 땅값은 1.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같은 기간 4.07%의 3분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으로 화해 무드가 조성됐지만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신석재(-3.77%), 유신(-2.83%), 현대로템(-2.24%), 이화전기(-1.51%), 현대건설(-0.18%) 등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29종목)들은 평균 0.6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5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25.9% 급등세를...
한국테크놀로지가 남북미 화해 무드에 힘입어 남북 경협 기업 중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대북관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당사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대북 관련 다양한 루트를 보유했으며 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신임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국민 대화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 서툴다”며 “동과 서, 보수와 진보, 부자와 빈자, 노인과 청년, 여자와 남자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고 극단의 주장이 충돌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거친 말로 매도한다”고 평가했다....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미 정상들은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야말로 인간의 잠재력을 꽃피우게 하고,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힘”이라며 “외세의 지배와 전쟁의 상처를 딛고, 화해와 평화의 장을 연 핀란드가 언제나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피력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