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무박 4일의 마라톤협상 끝에 남북합의가 타결되자 “극적으로 합의를 끌어내 다행이며, 환영할 일”이라며 가장 빠르게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소장파 재선의원인 김 대변인은 친이명박(친이)계로 분류되지만 합리적 성격을 바탕으로 계파를 넘어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도 소장파 모임 ‘아침소리’에서도...
자신들은 굉장히 큰 결심을 갖고 문제를 풀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측은 목함지뢰에 대한 북측의 유감 표명 문제와 관련해선 비교적 초반에 타결점을 찾았지만, 재발방지 보장 방안과 관련한 이견 때문에 상당 시간 기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 5·24 조치 해제나 북핵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전했다.
25일 남북 협상 타결을 통한 북한의 '유감' 표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을 열었다.
변희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단 이번 사건으로 내가 누누히 주장했듯이 북한 주민들의 피를 뽑아 배를 채운 김정은 무리들은 전쟁은커녕, 제대로 된 도발조차 할 수 없는 웰빙 겁쟁이들이란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라고...
이날 새벽,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긍정적 투자심리가 강하게 유입됐다.
중국 증시불안에 대한 우려가 뒤섞이면서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동력을 찾았다. 오전 한때 장중 1806선까지 지수가 하락했지만 시총 상위종목의 상승세가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국내 증시 폭락이...
홍 장관은 연찬회 보고에서 “협상 과정에서는 긴장된 태도를 완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관계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는 기본적으로 남북 간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다만 긴장 완화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당연히 북한의 최근 DMZ 도발 등 시행사과 재발방지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하지만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한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이날 새벽 나흘 만에 전격 타결되면서 환율은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또 중국 증시는 여전히 폭락세로 개장했지만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증시는 반등,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며 이날 1191.1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지금은 위험 회피 거래가...
새누리당은 25일 연찬회에서 부상당한 장병들에게 의원들로부터 위로금을 거둬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을 상정했다.
원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 연찬회에서는 부상당한 장병들에게 의원들의 정성을 모아 위로금 갹출의 건을 상정한다. 찬성하면 만장일치 박수로...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25일 발표한 합의문에는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돼있다. 정확히는 ‘지뢰폭발로 인한 우리측 군인들의 부상’에 대한 유감이다.
남북은 공동보도문 2항에서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고 적시했다.
정부는 또...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낮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했다”며 “우리 군도 같은 시간부로 전선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다만 이번 남북 협상 타결로 11년 만에 부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중단됐지만, 군사분계선 일대 11곳에 설치된 확성기 방송장비의 철거는 없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이번 남북 당국간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에서 SK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장병의 경우 소정의 채용 과정을 거쳐 우선 채용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선 채용 제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언론을 통해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이 50여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시행하게 됐다. 전역 연기 장병에 감동받은 최...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 정부가 원칙을 지키면서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햐 “협상을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장을 해소하는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남북 고위급 협상
- 25일 새벽 한국과 북한의 고위급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하고 이날 새벽 2시 공동합의문을 발표
- 이번 협상은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안을 도출해내
- 미국 국무부는 이번 합의 타결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혀
2. 중국증시 폭락
- 24일(현지시간) 중국...
남북 고위급 협상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현대아산 측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남북이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들여 합의점을 찾아낸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도 무리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황 총리는 남북간의 협상 타결로 안보관련 위기 상황을 넘긴 만큼 이제 경제살리기와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하는데 내각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특히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고용부 등 관계부처는 실업급여 확대, 사회안전망 확충 등 노동시장...
◇ ‘北보다 무서운 中’ 코스피 또 하락
남북협상 타결 약발 안먹혀… 글로벌 금융시장도 대혼돈
글로벌 금융시장을 대혼돈으로 몰아 넣었던 24일(현지시간) 중국발 ‘블랙 먼데이(월요일에 일어난 주가 폭락 사태)’의 충격이 25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남북 고위급 협상이 25일 타결됐지만,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낮 12시까지는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한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위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고위급접촉 타결 이후 군이 시행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