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협상 타결…현대아산 "이산가족 상봉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 다할 것"

입력 2015-08-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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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대표인 김양건 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른쪽부터)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무박 4일' 마라톤 협상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통일부)
남북 고위급 협상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현대아산 측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남북이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들여 합의점을 찾아낸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도 무리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북 고위급 협상에선 무박 4일간 마라톤 협상 끝에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공동발표문에는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남북은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1985년 고향방문단이 서울과 평양을 교차 방문한 이후 2000년부터 본격화해 매년 한 차례씩 열리다가 2010년 제18차 이산가족 상봉 이후 진통을 겪었다. 이후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 뒤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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